[행복칼럼]환경보다 의지가 더 중요하다

등록날짜 [ 2010-02-08 14:22:14 ]

성경이 가르쳐주는 바른 생각과 마음으로
고난에도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삶 살아야


시골 교회에서 목회하시는 어떤 목사님이 땡볕 아래서, 배추밭을 매고 있었다. 햇볕은 뜨겁고 잡초는 끝도 없이 이어져 있어서 너무나도 힘이 들었다. 이때 사탄이 나타나 목사님에게 말했다.
“목사님, 이래도 범사에 감사할 수 있습니까?”
목사님은 사탄의 유혹을 이겨내려고 한참을 궁리하다가,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 많은 잡초가 메뚜기처럼 이리저리 튀어 다니지 않고, 가만히 있어서 단번에 뽑을 수 있도록 하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그러자 사탄은 슬그머니 사라지고 말았다고 한다.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감사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인간은 생각하는 존재이다. 그러기 때문에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삶의 태도와 방법이 달라진다. 아무리 좋은 환경에 살고 있어도, 생각이 바르지 않으면 좋은 삶을 살 수 없다. 그러나 아무리 힘든 환경에 살고 있어도, 생각이 바르면 바른 삶을 살 수 있다. 바른 생각이란 바른 의지를 갖추게 하고, 그 의지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게 한다.
바른 생각이란 무엇인가? 성경이 가르쳐주는 생각이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생각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가까이하면 우리의 생각이 깨이게 된다. 바르게 된다. 그리고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어도 이를 극복할 수 있다.
좋은 환경에서 살았지만, 실패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환경에서 살았지만, 부끄러운 삶을 살았던 사람들이 많이 있다. 성경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아담과 하와다. 아담과 하와가 산 곳은 에덴동산으로, 인간이 살기에 가장 이상적인 환경이다. 그러나 그들은 이렇게 좋은 에덴동산에서 살았지만, 생각이 바르지 못했고, 유혹을 이기려는 의지가 부족했기 때문에, 쫓겨나고 말았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생각, 하나님을 가까이하려는 의지가 부족했기 때문에, 좋은 환경에서 쫓겨나고 말았던 것이다. 아무리 좋은 환경에서 살고 있다고 해도, 하나님을 가까이하지 않을 때, 인간은 사탄의 유혹을 벗어날 수 없다.
열 번으로 부족하거든 백 번하고, 백 번으로 뚫리지 않으면 천 번하여라. 뛰지 못하겠거든 걷고 걷지도 못하겠거든 기어라. 기기에도 힘이 부치거든 앉아서 외쳐라. 지성이면 감천이다. 구하라 주실 것이요 찾으라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열릴 것이다.(마7:7)
올 한 해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하고 찾을 때 의로운 자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도우실 것이다. 희망을 잃지 말고 열심을 다해 감천의 삶, 즉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삶을 살자.

위 글은 교회신문 <17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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