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예화] 아프리카에 우박을 내린 어머니의 기도

등록날짜 [ 2014-11-12 11:33:36 ]

아프리카의 한 크리스천 청년이 고열로 헛소리를 해대고 있었습니다. 열은 좀처럼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유럽에서 온 선교사마저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환자의 고통을 덜어 주려고 할 수 있는 일은 다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환자에게는 열을 내릴 얼음주머니가 절대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무더운 아프리카에서 얼음이란 꿈도 못 꿀 물건이었습니다.

 

환자의 어머니는 “하나님은 불가능을 가능케 하신다”는 선교사의 설교를 기억해 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선교사에게 하나님께 얼음을 달라고 함께 기도하자고 했습니다.

 

“얼음을요? 어떻게 이 뜨거운 곳에서 하나님이 얼음을 주실 수 있겠습니까?”

“그래도 기도해요. 하나님은 못하시는 일이 없으시잖아요.”

 

여자는 간청했습니다. 두 사람은 환자의 침대 옆에서 무릎을 꿇고 얼음을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주님, 제 아들을 치료하는 데 얼음이 필요합니다. 얼음을 보내 주소서. 당신이 하실 수 있다고 믿습니다.”

 

기도가 끝나자마자 뇌성이 울리고 큰 주먹만 한 우박이 오두막 지붕 위로 쏟아졌습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우박 얼음덩어리로 열을 식혀 청년은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40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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