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별 총력전도주일 준비 모습] 지역주민에게 친근히 다가가 복음 전도 外

등록날짜 [ 2005-10-04 14:43:03 ]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한번은 꼭 가고 싶은 성서의 땅. 우리는 이제 안방에서도 그곳을 생생하게 느끼고 경험할 수 있다. 나날이 높아지는 시청률과 게시판을 가득히 채워가는 감동의 시청소감은 지금 이시간도 물밀 듯 밀려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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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이어 홍순화 박사가 그 시대의 흐름이 나타난 터키 지역의 지도를 짚어가며 구약성경에 나타난 터키와 기독교의 연관성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시작했다. 노아의 홍수와 연관된 아라랏산, 아브라함이 살았던 하란, 밧모섬에서 돌아온 사도요한이 에베소에 머물며 편지를 썼던 7대 교회, 마게도냐의 환상을 본 드루아, 바울의 고향인 다소와 안디옥교회뿐만 아니라 버가, 이고니온, 더베 등 바울의 전도 여행지가 터키에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고, 우리가 자세히 알지 못했던 성경 속 새로운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그만큼 터키는 구약, 신약을 통 털어 모두 중요한 장소를 나타내고 있었다. 또한 안토니우스가 다소에 방문한 클레오파트라를 마중했던 것을 기념하여 세워진 클레오파트라 문, 알렉산더 대왕이 길리기아 관문을 통과한 곳에 위치한 알렉산더 바위 등 터키는 유명한 인물이 많이 지나간 곳이기도 했는데, 홍순화 박사는 귀한 사진을 공개하며 현재 그곳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후 바울에 대한 연구로 정평이 나 있는 조광호 박사의 생동감 넘치는 신학적 해설이 펼쳐졌다. 바울이 살았던 당시 다소는 인구 50만 명의 큰 도시로 비옥한 평야지대를 가진 번영도시였다. 그런 다소가 기독교 역사 속에서는 상업, 산업, 교육의 중심지로 바울이 세계문물을 잘 습득할 수 있었던 곳이라고 했다. 사도행전 21장에서 알 수 있듯이 바울은 자신이 태어난 다소의 시민권을 취득하고 이방세계에 편입되어 헬라문화를 배울 수 있었고, 유대교육을 받으며 자랐으나 그리스도의 복음을 헬라세계에 전파할 기초를 다지게 되었다. 성경을 읽어도 쉽게 지나치는 부분을 드러내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조광호 박사의 진행은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위 글은 교회신문 <7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