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Q/A] 종교는 다 마찬가지 아닙니까?
구원의 원천적인 해답 제시할 수 있어야

등록날짜 [ 2010-03-17 09:28:13 ]

모든 종교는 같은 문제를 놓고 고민하지만 궁극적 목적은 물론 그 해결 방법도 천차만별입니다. 죽음의 문제를 놓고도 불교와 기독교가 얼마나 다른지 모릅니다. 불전에 나타나는 사건과 성경의 사건은 매우 비슷하지만 전적으로 다른 길을 보여줍니다.

어느 날 석가모니에게 자신의 외아들이 죽은 과부가 찾아와 아들을 살려 달라고 애원합니다. 석가모니는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이 돌아다니면서 사람이 죽어나가지 않은 집 일곱 군데를 찾아 쌀을 한 움큼씩만 얻어오면 내가 살려주겠다.” 과부는 하루 종일 돌아다녔지만 그런 집은 없었습니다. 돌아온 과부에게 석가모니는 이렇게 말합니다. “모든 사람은 반드시 죽는 법이다.” 석가모니는 과부의 죽은 아들을 살릴 필요도 없지만 살릴 수도 없습니다. 불교에서 다루는 죽음의 해결책은 거기까지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은 어떻습니까? 예수께서 나인성에 들어가실 때 사람들이 어떤 과부의 죽은 외아들을 메고 오자 예수는 과부를 불쌍히 여겨 ‘울지 말라’고 하시고 그 아들을 살려 주셨습니다(눅7:11~15). 부탁하지 않았는데도 살려주셨습니다. 석가모니는 지혜로운 자이지만 죄의 문제를 해결할 능력은 없습니다. 하지만 예수는 구속주요, 생명의 주이시기에 죽은 자를 살릴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세상 종교는 인간의 노력으로 그 길을 찾으려 하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기독교 신앙은 인간의 행위나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 안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으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영원히 변치 않는 진리이며 살릴 수 있는 생명이기에 우리의 믿음의 대상입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18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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