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자 가이드] 죄는 사단, 마귀에게서 시작되었다
하나님과 인간을 갈라놓는 존재 알아야

등록날짜 [ 2011-08-16 13:11:32 ]

‘사단’, ‘마귀’ 하면 뿔이 달린 아주 무서운 괴물을 연상합니다. 반면에 천사는 날개가 달리고 착한 어린아이 모습을 떠올립니다. 그런데 사단, 마귀가 원래 가장 아름다운 천사였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시기 이전에 천사를 먼저 지으셨습니다. 그리고 천사들을 이끄는 세 천사장을 두셨습니다. 하나님의 소식을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는 가브리엘, 하나님의 보좌를 수비하고 지키는 군대 장관과 같은 미가엘, 그리고 하나님께 찬양하는 루시엘이라는 천사장이 있었습니다. ‘루시’는 빛난다는 말이고, ‘엘’은 하나님을 말합니다. 즉, ‘빛나는 하나님의 천사’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하나님을 찬양하던 천사장 루시엘이 자신의 아름다움에 도취해 교만에 빠져 하나님께 올릴 찬양과 경배를 자신도 받고자 하여 하나님을 도전하며 그 지위에 오르려고 했습니다(사14:12~17;겔28:12~17). 한마디로 하나님을 정면으로 대적하는 쿠데타를 일으킨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도전하는 순간 하나님에게서 쫓겨나고 말았습니다(벧후2:4;유1:6). 그 때부터 루시엘의 이름은 ‘루시퍼’, 즉 마왕으로 바뀌면서, 하나님을 대적하고 인간을 괴롭히는 존재로서 사단, 마귀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오늘날 타락한 곳에는 항상 타락한 음악이 있는 것도 사단이 원래 찬양을 하던 천사장 출신이라서 그런 것입니다. 또 연예인들의 화려함 뒤에 자살, 마약과 같은 악이 도사리고 있는 것도 사단의 타락한 모습과 똑같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죄가 인간이 아닌, 루시엘의 타락에서 시작되었음을 잘 알아야 합니다. 즉 처음부터 범죄한 자는 사단, 마귀이지 인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인간은 사단, 마귀에게 속아서 죄를 지은 것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저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음이라”(요일3:8~9).  

위 글은 교회신문 <25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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