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원 영성... 목회에 큰 힘 실어줘
강사진의 심도 깊은 명강의 ... 능력 얻은 목회자들 영성 축제 계속 되길 소망

등록날짜 [ 2008-11-25 13:53:34 ]


정체 위기에 있는 한국교회 목회자들에게 목회 능력을 회복시켜 교회를 부흥 성장시킬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4차원 영성 지도자 포럼과 연세중앙교회가 공동 주관한 ‘제1회 4차원 영성 축제' 전국 목회자 초청세미나가 2천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17일부터 나흘간 수원흰돌산수양관에서 개최됐다.
4차원 지도자 영성 포럼 총재 조용기 목사는 특별강사로 나서 4차원 영성의 핵심 원리 중 ‘바라봄’의 원칙을 설명하며 목회자들에게 긍정적인 믿음을 가질 것을 역설하였다.
대표회장 윤석전 목사는 3일간 매일 저녁 부흥성회를 인도하며 “목회자가 하나님 말씀의 명령에 압도당하여 그 명령을 자신에게 이룰 때 하나님의 능력은 제한 없이 나타난다”고 선포하였으며 “4차원의 영적 세계 속에서 역사하는 악한 영들을 몰아내고 내 영혼의 4차원을 행복하게 만드는 능력은 육신의 사욕과 인간적인 수단을 버리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절대 순종하는 것"임을 강조하는 등, 목회자들이 4차원의 영성을 목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심도 깊게 강의하여 목회자들에게 능력의 목회를 할 수 있다는 확신과 희망을 안겨주었다.
또한 나겸일, 김문훈, 고명진, 김승동, 김형민, 홍영기, 김양배 등 한국교계를 대표하는 목회자 14명이 주제별 강사로 나서 생각·말·믿음·꿈·리더십·평신도사역·내적치유·청년사역·기도·전도 등 다양한 각도에서 4차원 영성을 조명함으로써 목회자에게 4차원 영성을 체계화시키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회성장연구소 이장석 목사는 “참석한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목회에 큰 힘과 용기를 얻었다고 고백하였다”고 밝히고 “무료 숙식 제공은 물론 강사진 전원이 무사례로 강의하는 이런 뜻깊은 목회자 영성 축제가 2차, 3차 계속되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 조용기 목사 >
“4차원 영성으로 현재를 변화시켜라”

기적은 우리의 마음이 달라져야 일어난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마음을 통해 역사하시고, 사람의 생각을 통해 꿈을 이루어주신다. 마음이 부정적이고 절망적이고 좌절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역사하지 않으신다. 믿음이란 기적을 전제조건으로 삼는 것이다.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꿈꾸고, 믿고, 입으로 시인하고 기도하면 우리 마음속에 확신이 들어오며 기적이 일어난다. 하나님 말씀을 선택하면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다. 우리는 환경과 감각에 사로잡히지 말아야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4차원의 영성으로 3차원의 세계(현재의 삶)를 변화시킬 수 있다. 성령은 꿈이 없는 사람들에게 역사하지 않으신다. 우리 마음의 바탕이 성령으로 변화되고 성령이 사용하시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될 것인가?
첫째,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창조적으로 생각이 달라져야 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마귀의 협박과 공갈에 포기하고 만다. ‘할 수 없다, 못한다’는 마귀의 소리다. 마음을 크게 열어 꿈을 가지면 믿음이 생긴다. 십자가를 바라보며 생각하고 묵상하면 꿈이 달라진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피 흘려 돌아가시기까지 우리에게 은혜를 주셨는데 그것을 누리지 못하면 안 되는 것이다.
둘째, 말을 바꿔야 한다.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은 이성으로 살지만 예수 믿는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 말씀으로 사는 훈련을 항상 해야 한다. 지금 고난과 괴로움을 당하는 것은 하나님이 더 큰 꿈을 주시기 위해서다. 항상 십자가를 바라보고 4차원의 세계를 마음에 품으라. 계산할 수 없는 세계가 4차원인 것이다. 나의 말과 생각, 꿈과 믿음을 성령이 사용하신다.
꿈을 잃지 말고 믿음을 가지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말하는 습관을 가지라. 하나님의 역사는 우리의 생각, 꿈, 믿음, 입술의 고백을 통해 심기고 자라는 것이다. 이와 같은 4차원의 영성 원리가 적용되면 개인과 한국 교회의 성장은 물론 기업과 사회에도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


< 윤석전 목사 >
“하나님의 말씀이 내게 이루어지게 하라”

목회란, 목회자가 하나님 말씀을 자신에게 이루고, 이루어진 체험과 능력을 성도들에게 주는 것이다. 마리아는 천사가 아들을 낳으라고 하자 “주의 계집종이오니 주의 말씀이 내게 이루어지이다"라며 즉시 순종하여 처녀의 몸에서 예수가 태어났다. 주님을 일하시게 하는 것, 주님의 말씀이 이루어지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목회다. 노아에게 방주를 지으라고 할 때 즉각 방주를 짓듯, 여호수아에게 법궤를 메고 요단강을 밟으라고 할 때 즉시 순종하여 요단강을 밟고 건너가듯, 목회자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순간 즉시 그 말씀이 자신에게 이루어지도록 할 때 그 말씀에 따르는 능력은 제한 없이 나타나는 것이다.
내가 능력 없는 것은 주님이 더 잘 아신다. 그러니까 예수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면 주신다고 약속하지 않았는가. 그런데 왜 달란트가 다르다, 사명이 다르다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배타하는가? 하나님의 말씀은 명령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에게 이루려 하지 않고 그저 읽고 아는 지식의 수준에 그치기 때문에 한국교회에 능력이 없고 성도의 불가능을 해결해주지 못하는 것이다.
4차원 영성이란 무엇인가? 육신의 눈으로 보는 3차원의 세계를 뛰어넘는 영적인 세계 속에서 차원 밖에 계신 하나님과 만나 그분의 전지전능하신 힘과 능력을 끌어다쓸 수 있는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인 것이다. 육신의 소욕에 얽매여서는 4차원의 세계를 도무지 볼 수 없다. 4차원 속에서 역사하는 악한 영을 알고, 보고, 해결할 분은 오직 예수밖에 없다. 예수만이 4차원의 영적 세계를 알고 그것을 지배하는 능력이시다. 목회자가 예수를 가르치려면 본인이 예수의 생애를 재현해야 한다. 주님이 성령으로 병 고쳤으면 나도 성령으로 고치고, 주님이 성령으로 귀신을 쫓아냈으면 나도 성령으로 쫓아내야한다. 목회자는 내 안에 모신 성령을 인정하고 우대하고 그분을 일하시게 해야한다. 이번 4차원 영성 축제를 통해 성령의 권능, 주님의 심정, 구령의 열정, 주님이 나를 쓰시는 증거가 나타나 교회가 크게 부흥되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


< 나겸일 목사 >
“하나님께 응답받는 기도 절차 밟아라”

교회가 온전히 성장하기 위해서는 먼저 양적으로 성장해야 하며, 그들 중에 구원의 확신을 가진 성도들이 많아야 한다. 또한 성도들이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모습으로 변화되고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이 전도하며 주님 재림 시까지 끊임없이 신앙이 성장해야 한다.
그렇다면 그런 교회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목회자가 보수신앙을 가지고 신학교에서 공부한 것이 아닌, 성경을 통해서 만난 주님을 전해야 한다. 또 하나님 앞에 목숨을 걸고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주의 종은 주님을 위해 죽기로 작정된 자다. 따라서 예수님처럼 복음을 전하다가 죽을지라도 충성해야 한다. 또한 늘 성경을 읽고 기도함으로 영적 지도력을 갖추어야 한다. 목회자가 성경 말씀에 은혜 받고 설교할 때 역사는 일어난다.
삶도 목표가 있듯이 목회도 마찬가지다. 모든 포커스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것이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기도란 어떤 기도인가? 먼저 기도 속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해야 한다. 감사도 영적 감사로 예수 믿고 구원받은 것에 대한 감사의 고백이 날마다 있어야 하며, 우리가 알지 못하고 은혜받는 부분에 대해서도 감사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뜨거운 회개와 함께 중보기도가 있어야 한다. 먼저 영적 가정인 교회를 위해 기도해야 하며, 특히 목사님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되 민족 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간구해야 한다. 나와 내 가정을 위해 간구하되, 그들의 영혼이 잘 되기 위해서 기도하고 육신의 것도 구해야 하는 것이다.
주님이 언제 오실지 모르니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신앙생활 잘해야 한다. 교인 수가 적다고 고민하는 목회자가 있는가? 열심히 기도하고 성경 읽고 충성하며 주님이 쓰실 만한 사람으로 발탁되자. 오늘부터 시작하자. 과거를 원망하지 말고 미래를 걱정하지 말고 오늘에 충실하자. 그런 사람을 주님은 찾고 계신다.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써 주시옵소서!”


< 김문훈 목사 >
“고정관념 버리고 한계를 뛰어넘어라”

마가복음에 중풍병자가 지붕을 뚫고 오자 예수님이 믿음을 보고 치료해주셨다. 목회자도 지붕을 뜯자. 한계를 뛰어넘자. 고정관념을 버리자. 안 된다, 못 하겠다는 관념을 버리자. 목회는 어디 가도 다 힘들다. 그러니 힘들다는 생각을 바꾸자. 생각의 차원을 높이자.
목회자는 섭섭하다, 허전하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세상은 어차피 만족이 없다. 안 되는 것만 생각하면서 우울증 환자처럼 살아가지 말고, 있는 것에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요셉은 가장 힘든 시기에 더욱 하나님과 함께 했다. 어느 누구에게도 의지할 수가 없으니 주님만 바라본 것이다. 목회를 잘하려면 이렇게 주님만 바라봐야 한다.
목회자 세계에서 가장 큰 것이 패배감이다. 전도, 설교, 부흥이 잘 안 되는데서 패배감이 온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조용기 목사님도 가난과 폐병으로 고통받았지만 오직 주만 바라보고 나아가니까 세계적인 교회로 부흥됐다. 아픔과 고통이 오히려 경쟁력을 높인다. 문제를 문제 삼지 말고, 긍정적, 진취적, 발전적으로 생각하라.
독수리는 벼랑끝에 집을 짓고 새끼를 훈련시켜서 진정한 독수리를 만든다. 목회 잘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큰 고난과 시련을 통과한 것이다.
말씀에는 치유하는 광선이 있다. 말씀의 권능을 믿으라.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자로서 자부심을 갖고 말씀을 선포하면 말씀이 역사를 일으킨다.
목회자는 자신의 약점도 생각의 차원을 높여 강점으로 만들어야 한다. 목회의 약점이라고 생각하는 그것 때문에 기도하다가 큰 복을 받는다.
4차원의 영성이 무엇인가? 주님은 약한 자를 강하게 쓰시고, 주님이 붙드시면 목회에 성공하는 것이다. 사람 사는 데는 어디를 가든지 다 문제가 있다. 문제를 문제가 아닌 기도제목으로 삼아야 한다. 생각을 크게 갖고 말이라도 긍정적이며 거창하고 원대하게 하라. 생각이라도 크게 갖고 크게 기도하라. 그리고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종말론적으로 설교하고 사역하라. 결국 4차원의 영성은 고정관념을 버리고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147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

    소셜 로그인

    연세광장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