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기획]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사실이다
많은 이들이 죽음을 확인하고, 살아나심도 증거해

등록날짜 [ 2009-04-14 14:42:43 ]


부활이란 죽음에서 다시 살아남을 말한다. 사람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다는 것은 인간의 이성으로나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일이기에 일반 사람들은 부활을 믿지 않는다.
무신론자들은 예수의 부활은 단지 그를 따르는 추종자들이 만들어낸 조작극이라고 끝까지 주장하고 있다. 심지어 성경을 연구하는 일부 신학자들까지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역사적 사실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부활은 틀림없는 역사적 사실이라는 것을 성경은 확실히 증거하고 있다.

예수님은 분명히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예수님은 체포되어 밤새도록 몇 차례에 걸쳐 이루어진 ‘재판’에서 심문을 당하셨다. 아홉 가닥 채찍으로 채찍질을 당하여 등의 피부가 다 찢어졌을 것이고(요 19:1), 머리에 씌운 가시 면류관 때문에 머리에 깊은 상처를 입었을 것이다.
예수님은 로마 병사들에게 많이 맞으셨고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길을 걸어가셔야 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손과 발에 긴 쇠못을 박힌 채로 그분의 고문당한 몸은 몇 시간 동안 십자가에 매달리셨다. 그런 시련을 당한 예수님이 자기 시신에 바른 45킬로그램에 달하는 향품을 손수 지우고(요 19:39), 몸을 단단히 감싼 천을 풀고(요 19:40), 무덤을 봉한 돌을 굴려낼 힘이 있다는 것은 상상이 안 된다. 예수는 십자가 위에서 죽지 않았고 잠시 기절했다가 나중에 무덤 속에서 깨어나 밖으로 나갔다는 것은 억지주장이다.

예수님은 분명히 무덤 안에 계셨다
예수의 죽음은 예수님을 죽인 당시의 사람들에 의해 입증되었다. 그들 스스로 그분의 죽음을 확인했고 많은 군중이 십자가 처형의 모든 과정을 목격하였다(요 19:20). 결정적으로 로마 군병은 십자가에 달린 그분의 옆구리를 찔렀고 그로 인해 물과 피가 쏟아져 나왔다(요 19:34).
피가 분리되기 시작한 것은 육체적 죽음이 임했음을 나타내는 것이었다. 이는 형을 받은 죄인의 죽음을 확인하기 위해 관례로 행해지던 조치였다.
한편, 당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이 3일 후에 살아날 것이라고 예언했던 사실을 알고 있었고 혹시라도 제자들이 예수님의 시신을 훔쳐내어 그가 부활했다고 선전할 것을 우려하였기 때문에 로마 군인들을 무덤 주위에 배치했고 무덤 입구를 커다란 돌로 막았으며, 돌의 접합 부분을 진흙이나 밀랍으로 막고 로마의 봉인까지 찍었다. 이런 일들은 누구도 예수의 시신을 훔쳐갈 수 없다는 확실한 증거이다.

예수님의 무덤은 비어 있었다
빈 무덤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확실한 증거이다. 우선 예수님의 몸을 감았던 세마포가 찢어진 채 바닥에 떨어져 있거나 시신과 함께 없어진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 얌전히 개켜져 있었다는 것이다. 세마포는 몰약으로 말라붙어 있어 칼로 베어내지 않고는 시체를 끄집어내기가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세마포와 머리를 쌌던 수건이 따로 개켜져 있었다는 것은 마치 고치에서 나비가 빠져나오듯이 예수님의 부활하신 몸이 빠져나온 것임을 알 수 있다(마 27:57-66; 막 15:42-47; 눅 23:50-24:12).
예수님의 제자들이 그의 시신을 감추어 두고 부활하셨다고 헛소문을 퍼뜨린 것이 아니라 오히려 유대 종교 지도자들이 그와 같은 소문을 퍼뜨리게 하였다고 성경은 분명하게 기록하고 있다(마 28:11-15).

예수님은 부활하여 나타나셨다
예수님께서는 40일 동안 많은 사람에게 나타나셔서 자신의 부활을 확증하셨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 막달라 마리아(요 20:14-17), 다락방의 열 제자들(요 20:19-23), 엠마오 도상의 두 제자(눅 24:14-31)가 그분을 목격하였다. 8일 후에 도마와 다른 열 제자들이 다락방에서 다시 예수님을 보았고 또 얼마 후 갈릴리 해변에서 제자들이 예수님을 보았다(요 2:1-14)
예수님이 승천하실 때도 제자들이 그분을 보았다(행 1:3-11). 그리고 한 번에 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보았다(고전 15:5-7). 이것보다 더 확실한 증거는 없다.

위 글은 교회신문 <156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

    소셜 로그인

    연세광장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