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는 기도로 시작한다
연중기획 - 내가 한 명 전도, 내가 한 명 책임정착 (2)

등록날짜 [ 2010-02-08 13:48:51 ]

정한 시간 모여 열매 위해 간구

전도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도가 중요하다. 성경에 보면 전도를 통해 각종 능력을 나타낸 제자들이 예수님께로 나아왔을 때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막9:29)고 하신 것처럼 기도는 전도의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기도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도우심을 받는 유일한 창고이다. 정해진 예배시간이 있는 것처럼 기도 또한 정한 기도시간이 중요하다. 하나님과 정기적인 관계를 갖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전도를 하고자 하는 이들은 반드시 정해진 시간에 기도를 드리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전도를 하는 것과 열매를 맺는 것은 다르기 때문이다.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기도로써 모든 것을 간구해야만 한다. 이 때문에 각 기관에서는 전도에 나서기 전에 항상 기도로써 준비하고, 기도의 시간을 정해 놓고 있다.

기관별 기도모임 시간
먼저, 연합 여전도회는 화·목·토요일을 전도의 날로 정하고,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기도한다. 연합 남전도회는 토요일 낮 1시에 모여 기도와 찬양의 시간을 갖고 오후 2시부터 전도에 임하고 있다.
유아유치부는 매일 낮 1시부터 8개 지역으로 나뉘어 전도한다. 이에 앞서 매일 오전 10시~12시까지 기도한다. 유년부는 매일 낮 2시부터 전도에 나서고 있다. 전도를 위한 기도모임은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하고 있다. 역시 8개 지역 리더들이 요일별로 나와 전도에 임하고 있다.
초등부는 학생들이 주축이 된 전도특공대가 방학 동안 토요일 낮 1시부터 전도한다. 각 반 1~2명씩 40여 명에 이르는 전토특공대는 전도실시 30분 전에 와서 기도한다. 교사들은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 11시 30분부터 전도에 나선다. 중등부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전도하며, 고등부는 첫째, 셋째 주 토요일에 교회 리터닝 앞에서 학생들의 허기진 입맛을 채워줄 먹을거리를 준비하여 전도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를 위해 고등부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학생과 교사가 하나 되어 기도하고 있다. 사복실은 3월부터 매주 토요일에 모여 기도하고 전도할 계획이다.
청년회는 월, 목요일 3개 청년회 연합으로 안디옥성전에서 오후 9시 30분~10시 30분까지 예배영상을 시청한 후, 12시까지 합심기도에 들어간다. 화요일 저녁은 김종선 사모의 설교와 화요기도모임이 있다. 이 밖에도 3개의 청년회가 삼일예배, 금요철야예배, 주일저녁예배 후 각 성전으로 흩어져 기도모임을 갖고 있다.

기도는 전도의 모든 것
최근 전도상을 수상한 전도자들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하나같이 기도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지대영 집사는 “기도의 분량이 적으면 전도를 해서 등록해도 정착이 힘든 경우를 체험했기 때문에 바쁘고 힘들어도 전도의 날은 꼭 미리 와서 기도한다”고 밝혔다.
이연희 성도 역시 주로 토요일을 전도의 날로 정했기 때문에 금요철야예배 후에 전도를 위한 기도를 한 시간씩 한다. 기도를 적게 한 날은 다음날 전도지를 나눠주는 일조차도 힘들지만 기도를 많이 한 날은 반드시 전도의 열매를 맺는 것을 체험하게 된다고.
연합 여전도회 전도부장 정영란 집사도 “전도할 때 악한 역사들의 방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 또한 전도에 좌절감을 갖지 않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기도해야한다”며 기도가 전도의 전부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와 같은 기관별 기도모임을 통해 모든 성도가 기도로 회복되고, 나아가 전도의 일꾼으로서 많은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기도’해본다.  
/특별취재팀

위 글은 교회신문 <17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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