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나는 이래서 연세중앙교회를 사랑한다

등록날짜 [ 2010-03-29 13:27:06 ]

선교의 사명을 다시금 일으키며

김영헌
(23세, 1995년 등록)
8살 때부터 연세중앙교회에 다녔던 나는 부모님과 목사님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자랐다. 어머니는 내가 어려서부터 신앙에 굉장히 엄격하셨다. 예배를 드리고 나면 항상 목사님의 말씀이 무엇이었냐고 물어보셨고 제대로 대답하지 못 할 때마다 항상 부르짖는 회개기도를 시키셨다. 그때는 무서운 마음에 목사님 말씀을 들으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말씀이 들리기 시작했고, 삶에서 주님을 인식하고 주님께 기도하는 것이 생활화됐다.

대학에 들어가면서 신앙이 느슨해졌지만 몇 년 전 단기선교를 준비하면서 다시금 선교사로서의 소망을 가지게 됐다. 단기선교를 통해서 주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다시금 느꼈으며, 또한 살면서 나에게 최고의 가치는 주님을 전하는 것임을 깨닫게 해주셨다. 그때부터 마음의 소원을 가지고 비전을 품게 되었다. 주님의 십자가 보혈이 나에게까지 이르렀으니 나도 선교를 통해 열방으로 전하고 싶다.

자라면서 넘어지기도 하고 회복도 하면서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를 느끼게 되었다. 지치지 않는 열정이 있는 교회, 아무리 많은 시간이 흘러도 항상 같은 복음, 이것은 내가 넘어질 때마다 나를 다시 일으키는 원동력이 되었다. 항상 생명의 말씀으로 넘치는 은혜를 부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변치 않는 마음으로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시는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성도님들이 있는 우리 교회를 나는 너무나 사랑한다.

영적 성숙이 있는 우리 교회

박진희
(32세, 1988년 등록)
어릴 적,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성도님들이 하나님의 사랑 앞에 자신의 모든 것을 주님께 아낌없이 드리는 모습을 보면서 자랐다.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항상 변함없이 기도하시는 목사님과 사모님을 보면서 하나님을 향한 진정한 겸손은 기도라는 것을 알게 됐다. 하루도 쉬지 않으시고, 육체에 아무리 큰 고통이 와도 전혀 내색하지 않으시며 묵묵히 주님의 일에 열정을 다하시는 모습은 이제 사모가 된 나에게 더욱 큰 도전과 충격이 된다. 성령님의 음성에 민감하게 움직이시며 주님을 위해 사시는 목사님 사모님처럼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

나는 남편과 함께 군 선교를 하고 있다. 연세중앙교회에서의 신앙생활을 통해 보고 배우고 느낀 것으로 사역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역을 하면서 위로는 하나님만 의지하고, 또 윤석전 목사님과 김종선 사모님처럼 주님을 생명 다해 사랑하고 죽어가는 영혼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며 살리라, 또 기도하며 살리라, 세상과 나는 간 곳 없고 구속한 주만 보며 사역하리라, 목사님과 사모님의 삶을 통해 보고 배운 것들을 실천하며 살리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해본다. 목사님은 성도들을 너무나 사랑하셔서 우리가 영적으로 성숙하도록, 직접 행동으로 삶으로 보여주셨다. 기도는 어떤 불가능도 가능케 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주셨다. 24시간 기도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교회, 언제나 충성이 있는 교회, 주님께 열정을 다하는 찬양이 있는 우리 교회를 나는 너무나 사랑한다.

말씀과 사랑으로 세상 유혹 이겨

조아라
(27세, 1992년 등록)
지난 18년간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면서 배운 것은 ‘영혼의 때를 위하여’이다. 불철주야 기도와 말씀으로 사시는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기도와 충성, 전도에 헌신하는 성도님들의 삶을 통해서 주님을 위해 사는 것이 가장 가치 있는 삶이라는 것을 배웠다.

새 성전 구입을 위해 금식과 눈물로 기도하며 아낌없이 하나님께 물질을 드리던 망원동 시절, 전 성도가 합심으로 목사님의 건강을 위해 금식 하던 때, 열심히 벽돌을 나르며 기도원 증축에 힘썼던 그 추운 겨울, 강대상까지 모든 성전이 가득 차고 비좁아서 주일 예배를 4부로 나눠 드리며 새 성전을 사모하던 노량진 시절, 그리고 지금의 궁동 성전까지.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내가 본 연세중앙교회는 말씀과 기도가 넘치고 충성과 전도가 끊이지 않는,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는 교회이다.

사춘기 시절, 매년 가는 중고등부 성회를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꿈을 갖게 하셨다. 또한 매 주일 학생예배를 통한 목사님의 말씀과 사랑으로 세상 유혹에 흔들리기 쉽고, 마음이 곤고한 청소년기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었다. 그 때 들은 말씀과 사랑은 지금까지도 내 인생의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 교회와 말씀을 통해 깨달은 대로 나도 구령의 열정을 가지고 심령이 가난한 세계 여러 나라에 가서 그 사람들을 예수님의 사랑과 말씀으로 회복시켜주며, 그들에게 하나님의 꿈을 심어주고 그들도 영혼의 때를 위해 살 수 있도록 돕는 자가 되고 싶다.

방송사역으로 전 세계에 복음을

한효준
(31세, 1990년 등록)
나의 눈에 비췄던 담임목사님은 분명한 복음의 확신 속에 밤낮 기도하며 어떤 것에도 굽히지 않고 오직 성령의 뜻만 따르는 분이었다. 그동안 목사님께서 기도하신 대로 응답되는 것을 보면 분명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이루어지는 일들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20년간 지켜본 담임목사님의 삶의 모습은 바로 ‘언행일치’, ‘확고부동’ 그 자체였다. 설교와 기도, 심방을 통해 항상 변치 않는 주님의 사랑으로 교회와 성도를 품으셨다.

부모님은 성령 충만한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면서 항상 퇴근하시면 교회로 가서 기도하는 삶을 사셨다. 그때는 그런 삶이 왜 그리도 따분해 보였는지…. 하지만 기도하신 부모님을 통해 나의 삶에 축복이 넘치며 나의 앞날도 활짝 열리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좋은 목사님과 부모님 안에서 신앙생활 했기에 믿음 안에 있음이 감사하고, 앞으로 나도 주님의 반석 같은 말씀 위에 기도로 응답 받아 성령이 인도하시는 삶을 살고 싶다.

나의 비전과 목표는 바로 예수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면서 나름대로 방송 분야에 달란트를 갖게 되었다. 사람이 직접 가기 힘든 곳에 전파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방송전파 선교사역을 하고 싶은 것이 꿈이다. 더 큰 그릇으로 쓰임받을 수 있도록 영향력을 키워서 전 세계 모든 곳에 주님의 복음을 전파하고 싶다.

위 글은 교회신문 <18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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