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기관 대표 한 해 각오] 예수를 더 알고 경험하길 바라며 外

등록날짜 [ 2013-12-31 10:21:28 ]

예수를 더 알고 경험하길 바라며
정강일 회장(대학청년회)

먼저 부족한 자를 세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바를 잘 알기에 모든 힘과 지혜는 세우신 주님께서 주시리라 믿으며 기도하는 충성스러운 일꾼으로 쓰임받고 싶습니다.
 
오랜 기간 대학청년회에서 부장으로 충성했습니다. 부장 사역은 부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돌아보며 부원들 간 관계에 집중했지만, 회장이란 자리는 교회, 각 기관, 대학청년회 등 대내외적인 모든 일을 폭넓게 돌아보고 사역을 진행해야 하기에 좀 더 넓은 그릇과 시야를 겸비해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담임목사님과 담당 전도사님께 순종해서 올 한 해 내 영혼 살고, 이웃 영혼 살리는 한 해가 되길 원합니다. 예배와 기도, 충성에 십자가 보혈의 공로를 잃어버린 채 본질 없는 신앙생활을 하는 이들과 함께 기도와 말씀으로 자신을 세워 가는 대학청년회가 되길 바랍니다.

올 한 해는 노량진을 중심으로 월, 화, 목 평일전도와 토요 집중전도에서 영혼을 살리고 더불어 캠퍼스 기도모임, 캠퍼스 전도를 활성화해 영혼 구원에 힘쓰려 합니다.

사회 초년생부터 대학 새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모여 있지만 각자가 지닌 달란트와 경험을 토대로 개편 초반 겪던 어수선한 분위기를 극복하고 하나로 모아 새로운 한 해에 값지게 사용될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 대학생들은 기말고사를 끝내고 겨울방학을 맞아 모두 기도와 전도에 힘쓰며 한 걸음 더 주께 믿음으로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17:3).

올해 무엇보다도 예수를 더 알아가는 대학청년회, 십자가 사랑을 경험하며 그 사랑이 내면에서 실재가 되는 대학청년회가 되길 기도하며 기대합니다.

부장님들, 직분자들 항상 중보하고 있습니다. 그 사랑 안에서 자유함과 기쁨으로 우리 아버지 일을 능히 해냅시다. 사람의 힘으로는 할 수 없겠지만 하나님으로는 어떤 일이든 능히 해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모든 사역과 행사 가운데 하나님과 함께하며 영혼 살리는 일에 집중했으면 합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일을 꼭 이루어 내서 착하고 충성스러운 종이라 일컬음을 받는 2014년도 한 해가 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기회, 감사하며 충성하도록
조창환 회장(새가족청년회)

정말 부족하고 모나고 자격 없는 사람에게 이 큰 직분을 맡겨 주셔서 민망할 따름입니다. 다만 하나님이 직분을 주신 이유는 직분을 감당하여 제 영혼이 살길 원하신다고 믿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꼭 붙잡는 한 해가 되도록 충성하겠습니다.

죄와 세상 풍속에 빠져서 영혼이 죽어가는 줄도 모른 채 살던 제게 하나님은 매형들을 사용하셔서 연세중앙교회로 부르시고, 영적인 말씀을 듣게 하셔서 제가 죄인임을, 죽어가고 있었음을, 내가 바로 예수를 죽인 장본인임을 깨닫게 하시고 회개케 하셨습니다.

또 새가족청년회에서 직분자로 세워 주셔서 많은 새가족 식구를 만나게 하시고 섬기면서 제 믿음과 신앙생활, 신부의 믿음을 차츰 만들어 갈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오직 하나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새가족청년회가 나아갈 2014년 목표는 ‘맡겨진 모든 회원을 사랑으로 살려내자’입니다. 이를 달성하고자 특별히 동.하계 에 있는 청년.대학 연합 성회, 또 본교에서 진행하는 각 성회에 새가족 회원들이 참석할 수 있게 권면하겠습니다. 또 교회에서 진행하는 모든 행사에 새가족들이 마음을 열고 참석하게 도와, 우리 교회에 오시는 모든 새가족이 예수와 하나 되고 교회와 하나 되어 믿음이란 반석 위에 서서 교회의 큰 일꾼으로 성장하기까지 섬기겠습니다.

2014년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모두 활기찬 모습으로 함께 신앙생활 하고 있습니다. 많은 새가족 회원이 동계성회에서 하나님을 만나고자 사모하는 마음으로 성회를 기다립니다.

강단에서 담임 목사님에게 임명장 받을 때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새가족들은 사기그릇과 같은데, 사기그릇은 잘 닦아 주고 잘 보관하고 섬세하게 관리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새가족들이 우리 교회에 꼭 정착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올 한 해 하나님이 우리를 쓰시고자 부르신 이유와 목적은 내 영혼 살고 내가 맡은 영혼 살리는 데에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올 한 해 함께 하나 되어 각자 맡은 영혼을 살려내고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리는 새가족청년회가 됩시다.

위 글은 교회신문 <36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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