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을 앞두고] 그리스도인의 소망, 부활

등록날짜 [ 2014-04-15 16:25:41 ]

현재성 있는 믿음으로
미래의 영광 바라봐야



그리스도인의 소망은 부활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오셔서 모든 사람에게 놀라운 구원의 소식을 전해 주시면서 새로운 세계관을 심어 주셨고 또 그것을 몸소 실천하셨는데, 그것이 바로 부활이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부활의 소망, 부활의 믿음을 소유한 사람이기에 만약 우리에게 부활이 없다면 우리가 하는 이 모든 신앙생활은 참으로 불행한 일이 될 것이다. 성경에도 만약 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믿음이 헛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지 못하셨으리라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지 못하셨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거하였음이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시지 아니하셨으리라”(고전15:13~15).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우리에게는 과연 어떤 의미가 있을까?

첫째,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확증한다.

만일 예수께서 부활하지 않으셨다면 그는 평범한 인간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의 병 고침도 한낱 요술로 취급되었을 것이고, 그의 죽음도 하나의 비극적인 희생으로 끝나고 말았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께서 부활하셨으므로 그의 말씀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이 되었고, 병 고치심은 하나님의 자비의 손길이 되었으며, 그는 죽어서 인류를 구속하는 대속 제물이 되었다.

둘째, 믿는 자의 구원이 보증된다.

예수께서 십자가 위에서 죽으신 의미는 인류의 죗값인 사망을 대신 짊어지신 것인데, 만일 예수께서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다면 인류의 죗값을 치르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주님께서 살아나시고 그 사실을 믿고 회개하는 자마다 모든 죗값이 청산되어 구원을 받았다.

셋째, 장차 우리가 얻을 부활에 대한 확증이 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셔서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기에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었다. 부활의 순서는 부활의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예수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실 때에 그리스도인들이라고 말씀하셨다(고전15:12~23).

넷째, 오늘 우리에게 다가오는 모든 역경을 이겨 낼 수 있는 힘이다.

주님께서 부활의 능력으로 죄, 저주, 멸망, 죽음, 마귀를 멸하셨다. 그러므로 부활은 우리의 삶을 승리로 이끄는 소망이 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예수께서 죄 없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확증해 주는 사건이요, 죄 없는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의 죄를 속하는 보증이 되며, 우리도 장차 부활하리라는 확증이 되고, 우리에게 다가오는 모든 고통과 역경과 절망을 소망으로 변화시키는 위대한 힘이다. 우리에게 이러한 부활의 현재성이 있기에 우리의 믿음도 현재성 있게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특별취재팀

위 글은 교회신문 <38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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