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초청예수사랑큰잔치]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다양하게 표현해

등록날짜 [ 2014-11-05 00:41:31 ]

예배에 앞서 다채로운 공연 펼치며 귀와 마음을 즐겁게
자체 모임 통해 만찬과 선물 나누며 섬김의 본을 보여

이웃초청 예수사랑 큰잔치 2부와 3부 예배에 앞서 각각 초청한 이웃을 환영하는 문화공연을 진행했으며, 남전도회와 여전도회는 기관별로 모임을 진행해 준비한 만찬과 선물을 나눠 주며 새가족을 섬기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었다.

각종 문화행사와 ‘필업(Fill up) 콘서트’
먼저, 2부 예배에서는 유아유치부와 요셉부, 다니엘부 등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깜찍한 율동과 춤사위를 선보였다. 유아유치부 아이들의 깜찍한 율동과 요셉부 어린이들이 펼친 공연은 초청자들의 마음을 온통 빼앗은 듯 앙증맞고 귀엽기가 이를 데 없었다.


율동하는 요셉부(왼쪽).트로트 찬양을 선보인 대학청년회(오른쪽).

이어 대학청년회가 코믹한 가사에 맞춘 재미있는 율동으로 초청자들의 귀와 마음을 즐겁게 했다. 마지막으로 색소포니스트 추지영 자매가 마음속 깊이 파고드는 애절한 색소폰 연주로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 드렸다. 열과 성의를 다해 펼치는 공연에 초청자들도 큰 감동을 받는 듯했다.

청년회는 10월 26일(주일) 안디옥성전에서 총동원주일을 맞아 초청된 이들이 하나님께 더 쉽게 다가가게 하려고 ‘필업(Fill up)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초대된 이들은 연세중앙교회 청년들이 눈물로 권면하고 기도하여 어렵게 초청해 온 이들이 많았다.

첫 순서로 ‘디-엔젤(D-Angel)’ 팀이 나와 주님을 찬양하였다. ‘사랑합니다’ ‘One way’ ‘이 세상의 부요함보다’라는 찬양과 신 나는 율동으로 초청자들의 마음을 열었다. 다음 순서로 박찬미 자매가 나와 ‘You raise me up’ ‘여러분’ ‘그저 사랑하기 때문에’ 찬양을 눈물로 불러 듣는 이들의 마음을 감동하게 했다.


디 엔젤 팀의 찬양(왼쪽). 대학청년회 댄스팀(오른쪽).

남전도회, 만찬으로 입을 즐겁게
27남전도회(양기천 회장)와 34남전도회(정성오 회장)는 총동원주일 초청자들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기했다. 80kg짜리 통돼지 한 마리와 대형 연어 7마리를 준비해 바비큐&연어회 파티를 기획한 것.

2부예배 후 월드비전센터 514, 515호로 삼삼오오 모여든 초청자들은 푸짐한 식사대접에 무척 기뻐했다. 이어 27남전도회원이 색소폰으로 찬양을 감미롭게 연주해 초청자들의 마음을 한 번 더 녹였다.

이날 27남전도회는 8명이 등록했다. 이를 위해 27남전회에서는 총동원주일 20여 일 전부터 오류 남부역을 중심으로 노방전도를 진행했다. 퇴근 후 고단한 몸을 이끌고 길거리에 나서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영혼 구원을 위해서라면 이는 문제되지 않았다.

전도를 마친 후에는 다시 교회로 돌아와 오늘 만난 사람과 평소 품고 있던 전도대상자를 두고 기도했다. 관계 전도에도 심혈을 기울인 결과 수많은 초청자가 교회를 찾아와 생명의 말씀을 아낌없이 들었다. 아직 등록하지 않았지만 따뜻한 섬김에 교회에 계속 나오겠다고 약속한 이도 많았다.

34남전도회(정성오 회장)는 25명을 초청해 이날 23명이 등록했다. 매주 토요일 노방전도로 등록한 이는 4명에 그쳤으나, 평소 꾸준한 친분을 쌓은 관계전도는 19명이 등록하는 결실을 냈다.

27남과 34남전도회 회원들은 이번 주 내내 등록한 이들을 심방하는 데 힘을 쏟았다. “등록한 그 주에 집중적으로 심방해야 정착율이 높아요. 전도한 회원과 함께 심방에 힘쓰고 있습니다”(정성오 회장).

특히 34남전도회는 4월과 10월에 진행하는 총동원주일 외에 자체적으로 연간 4회 총동원주일을 진행한다. 전체 총동원주일을 포함해 일 년에 6회, 두 달에 한 번꼴로 전도주일을 지켜서 회원들이 전도가 체질화가 된 것이 이번 총동원주일에 주효했다.

정성오 회장은 “새신자 정착은 전도자가 ‘내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늘 관심 갖고 돌봐야 한다”며 “자기에게 관심 가져 주는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으므로 집으로 직장으로 찾아가서 심방하고 계속 사랑을 표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전도회, 자체 선물로 마음을 즐겁게
64여전도회(김지영 회장)는 총동원주일에 총 19명을 초청하여 18명이 등록했다. 64여전도회는 매주 수요일 개봉동 현대아파트 후문에서 커피 전도를 하였는데, 등록한 18명 중 13명은 6개월간 꾸준히 친분을 쌓아 그 관계를 바탕으로 교회에 초청한 이들이다.

교회에서 가까운 현대아파트 주민이어서 전도국에 협조를 구해 예배 전후 차량으로 섬겼다.

같은 시간, 같은 자리에서 길거리 전도를 꾸준히 하니 오가며 만난 주민과 친분이 돈독해지고 신뢰가 쌓여 초청할 수 있었고 등록까지 이어졌다. 이날 초청자 모두 교회에 대해 좋은 인상을 받고 돌아갔다.

이번 주에 미처 오지 못한 초청자들도 추후 오겠다고 약속하여 64여전도회의 총동원주일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예수 믿기로 결심하고 등록하는 새신자.

68여전도회(주은영 회장)는 초청자 카드를 만들어 카드에 기록된 전도대상자들이 예수를 영접하기를 계속 기도했다. 68여전도회는 매월 둘째 주 ‘전도대상자를 위한 기도회’를 여는데 총동원주일을 앞두고는 이들이 예배에 와서 예수를 만나길 중점적으로 기도하였다.

그 결과, 총동원주일에 카드에 적힌 18명이 모두 교회를 방문해 예배를 드렸고, 이 중 16명이 등록하는 열매를 거뒀다.

전도대상자 중에는 김포, 인천 송도 등 집이 먼 이들도 꽤 있다. 2부예배 후 점심을 거른 채 바로 집으로 돌아가는 이들을 그냥 보낼 수 없어 68여전도회는 전날 샌드위치를 구매했다.

총동원주일 당일, 예배를 마친 후 집으로 가는 이들에게 예쁘게 포장된 샌드위치를 안겨 주었다. 샌드위치를 받아 든 초청자들은 세심한 배려에 고마워하며 기뻐했다. 예배 후 여전도회 식구들과 함께 식사하신 분에게도 샌드위치를 선물했다.

새가족실(박해연 회장)은 ‘2014년 한 해 유종의 미를 거두자’는 마음으로 전도에 힘썼더니 총동원주일 당일 실원 13명 모두 전도대상자 한 명 이상을 전도했다. 더욱이 전도대상자들이 자녀, 친구와 함께 와 이날 총 25명이 예수 믿기로 결신하였다.

여전도회 중 가장 많은 열매를 거둔 새가족실은 김포와 광명에서 1년간 꾸준히 지역 전도하였고, 그간 전도대상자들과 쌓은 친분으로 총동원주일에 모두 초청했다.

새가족실은 초청자 전원에게 주는 멸치 선물 외에 학생에게는 문화상품권을, 장년에게는 프라이팬을 자체적으로  선물했다. 정성이 듬뿍 담긴 선물에 전도대상자들은 기쁨과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다.


3부 예배에서 청년들에게 윤석전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연합취재팀 l 사진 강문구 봉경명

위 글은 교회신문 <40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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