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연재] 기도로 얻는 참평안과 행복
전 성도 50일 작정 기도회를 앞두고 ③

등록날짜 [ 2015-03-31 09:15:26 ]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하나님께 구한다면
반드시 보호하시고 응답으로 역사하실 것

|연재 순서
① 준비와 계획 
② 기도 응답
③ 기도의 필요성 
④ 끝까지 승리하는 방법



기도의 필요성을 알지 못하면, 기도 시간을 10분도 채우기 어렵다. 목적이 분명한 사람은 성취하려는 의지가 솟아나고 쉼 없이 전진할 수 있다. 왜 기도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안다면, 강력한 기도의 사람이 되어 신앙생활에 승리할 수 있다. 

기도는 무엇일까. 영적 호흡이다(살전5:17). 인간에게 호흡은 생명이다. 호흡하지 못하면 사망한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영적으로 사망선고를 받은 것과 마찬가지다. 또 기도는 하나님과 나누는 대화다(출33:11). 대화는 관계를 이어가는 필수요소다. 대화가 없다면 하나님과 아무 상관이 없고, 하나님에게서 어떠한 도움도 얻을 수 없다. 

하나님의 도움 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과 같다. ‘앞을 본다’는 말은 육체의 한계를 넘어선, 죽음 이후의 삶까지 볼 수 있는 능력이다. 사람의 힘으로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죽음(지옥)을 극복할 길은 오직 하나님만이 열어 주신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원한 천국을 받은 것이다. 이는 하나님과 관계가 열려 있는 사람에게 주어진 축복이다. 
하나님과 관계가 없다면 설사 인간적인 성공을 거두고 부와 명예가 있어도, 영원한 천국에 들어갈 확률은 제로다. 따라서 기도는 성도들에게 필수적인 요소다. 

예수 믿는 성도가 지닐 중요한 삶의 자세 중 으뜸은 하나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다(신28:2). 성경에는 ‘기도하라’는 하나님 명령이 여러 곳에 기록되어 있다.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마6:9).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눅6:28). “기도를 항상 힘쓰고”(골4:2).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5:17). “서로 기도하라”(약5:16). “근신하여 기도하라”(벧전4:7). 

하나님 명령에 불순종하는 것은 죄다. 따라서 기도하지 않는 것도 죄다(삼상12:23).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는다면 이는 하나님을 믿지 않고, 인정하지 않는 처사다. 기도해야 할 사람이 기도하지 않으면 시험에 빠지고, 어려움과 질병, 환난과 실패, 좌절과 통곡이 따라온다. 

기도하지 않는 만큼 손해를 보고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떠난 사람이며, 하나님을 떠난 사람은 악한 마귀에 속한 사람이다. 마귀는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존재다(요10:10).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5:8). 마귀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고 마귀를 대적할 힘은 하나님 말씀을 의지하는 기도에서 나온다. 

길을 가다 보면 곧은길도 있고, 구불구불한 길도 있고, 막다른 길도 있다. 인생길도 마찬가지다. 때론 평탄하고, 어쩔 땐 험난한 벽에 부딪혀 고개를 숙이고 한숨을 쉴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이때, 성도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할 수 있다. 도움을 구하는 방법은 기도다. 

예수께서는 말씀하셨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7:7). 그렇다. 기도는 문제 해결의 열쇠다. 
예수께서도 매일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 늦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셨다(눅6:12). 또 성경에는 기도에 관한 여러 표현이 있다.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눅5:16).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눅3:21).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같이 되더라”(눅22:44). 

이처럼 예수께서도 기도로 고난을 이기시고, 인류 구원을 이루셨다. 

기도는 근심에서 자유를 얻으며, 하나님의 평안을 얻는 수단이다. 예수께서 세상에 다시 오실 때, 성도는 깨어 있어야 한다. 깨어 있다는 것은 성령의 충만함을 의미한다. 기도는 성령을 충만히 받는 방법이다. 

그리스도인은 기도 없이 살 수 없다. 기도는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기도는 영적 전투이며,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체험하는 수단이다. 기도할 때 하나님의 심정이 뜨겁게 와 닿아 이웃 영혼을 사랑으로 품을 수 있고, 육신의 정욕은 산산이 부서진다. 기도는 하나님에게 받는 축복의 통로다. 다가오는 ‘전 성도 40일 그리고 10일 작정 기도회’에서 하나님의 축복을 누릴 사람이 바로 당신이 되길 기대한다.


정한영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2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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