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전도자가 받을 축복] 영혼 구원은 내 영혼에 무조건 유익을 준다

등록날짜 [ 2015-03-31 10:05:42 ]

마음 쏟아 전도하면 혹 실패하더라도 사랑의 실천이요
성공하면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지옥에서 살려 내는 것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총력전도주일(4월 26일)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예수의 십자가 피 공로로 구원받은 성도라면 전도하고 영혼 살리는 일에 한층 더 마음을 쏟아야 할 시기다. 이를 위해 3월 6일(금) 윤석전 목사 설교 말씀 ‘포기할 수 없는 복음 전도’를 토대로 ‘전도하는 이유’와 ‘전도하는 자가 받을 축복’이 무엇인지 정리해 보았다.

■왜 전도해야 하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재현해야 할 사명을 띤 구원받은 성도는, 먼저 예수께서 어떤 생애를 사셨는지 알아야 한다. 예수께서는 전도하러 오셨다(막1:38).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이유는, 넓은 의미로는 죗값으로 지옥 갈 영혼을 살리는 전도였다. 그렇기에 예수의 제자가 되어, 예수의 생애를 좇는 사람은 전도자가 되어야만 한다. 물론, 전도자는 모진 핍박을 견뎌야 하지만 그만큼 전도자가 받을 축복 또한 세상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크다.

■예수님의 생애 재현
예수님과 제자들이 하신 것과 똑같이 사역해야 참된 전도라고 할 수 있다.

1) 더러운 귀신을 내쫓아라
귀신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더러움에 점철되어 산다. 그들은 자신이 처한 상황을 전혀 모르므로 영적으로 더러운 귀신에게 붙들려 더럽게 살고 있다. 더러움의 대명사가 죄다. 자기가 저지르는 죄가 얼마나 더러운지 영적인 현실을 깨달으면 죄를 씻고자 할 텐데, 귀신이 역사하므로 깨닫지 못하니 그 귀신을 쫓아 주는 것이 전도다. 전도자는 귀신을 넉넉히 쫓을 만큼 영적으로 거룩해야 한다. ‘거룩’은 성령충만으로만 도달할 수 있다. 전도자가 영적으로 더럽다면, 절대 전도할 수 없다.

2) 질병과 모든 악한 영에 사로잡힌 것부터 해방해 주라
질병을 고치려면 하나님 말씀을 따르는 믿음이 충만해야 한다. ‘말씀의 능력’은 세상 어떤 지식으로 얻어지는 바가 아니다. 오직 말씀대로 명령할 때 그대로 성취되는 현재성의 목소리라는 믿음으로 담대히 선포할 때만 나타난다. 악한 역사가 하나님 나라의 힘 앞에 굴복하는 사건을 경험하려거든, 말씀의 약속을 붙들어야 한다. “무엇이든 내 이름으로 구하라 시행하리라”는 약속을 가질 때 당장 길가에서라도 병자를 위해 기도해 줄 담대함이 있어야 한다. 전도자가 말씀의 약속을 붙들고 기도할 때 나으면 능력이 나타난 것이고, 낫지 않으면 그 사람의 믿음이 부족한 것이다. 전도는 이러나 저러나 절대 손해 보지 않는다. 오직 믿음으로 전도에 매진하라.

3) 무조건 유익이 되는 전도, 뱀처럼 지혜롭게 하라
전도대상자에게 복음을 전하고 축복과 평안을 빌 때, 전도대상자가 그것을 수용하면 그에게 축복이 임하고, 배타한다면 그 축복과 평안은 전도자에게 돌아온다. 그런 이유로 전도는 하기만 하면 유익이 있다. 이처럼 전도하는 사람치고 신앙생활 못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실리적인 유익이 있다. 뱀은 지혜롭고 경계심이 많다. 뱀은 어디에서든 살아남는다. 전도자도 지혜로워서 전도를 방해하는 일만 가지 사정과 싸워 이기고 버텨 내서, 최악에 죽음이 와도 마귀와 싸워 이길 예수의 능력이 있어야 한다. 이만큼 단단히 준비하고 자신 있게 전도하자.

죄에 빠지기는 쉽지만 죄에 빠진 자를 건져 내는 일은 쉽지 않다. 성령 충만과 강한 구령의 열정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전도는 자기 영혼을 관리하고도 넘치는 영력이 있어야 한다. 마귀역사를 제압할 최고의 힘은 사랑이다. 영혼을 살려 보겠다는 양보 없는 구령의 열정이 있을 때, 예수의 절대적 권세와 힘을 경험할 수 있다.

■전도자가 받을 축복
더러운 귀신이 떠나가고, 질병을 고치는 놀라운 능력을 체험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은혜가 되지만, 그보다 더 흥분되는 축복은 전도자의 이름이 하나님 나라 생명책에 기록된다는 사실이다. 아무나 전도할 수 없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어야만 할 수 있다. 전도는 하나님의 나라에 이름이 기록된 자가 그렇지 못한 자를 찾아 자기처럼 생명책에 이름이 오르도록 책임지는 일이다. 내가 포기하면 저 영혼이 하나님 나라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다고 할 때 양심상 포기할 수 없다.

전도하는 과정에 어찌 핍박과 방해가 없겠는가. 핍박과 방해는 마귀가 위협을 느꼈다는 증거나 다름없다. 주님이 보내셨다는 믿음과 하나님 나라 생명책에 내 이름이 기록되었다는 자부심이 충만할 때,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마귀에게서 빼앗아 올 수 있다. 영혼을 사랑하는 예수 정신만이 이를 이룰 수 있다. 핍박을 당하더라도 전도를 포기하면 안 된다. 당시는 핍박자가 이긴 것 같지만 그의 실상은 지옥이기에 그를 포기해선 안 된다.

우리는 지옥 가는 영혼을 방관하지 말고 꾸준히 살려 내는 복된 전도자가 되어야 한다. 전도하는 사람에겐 이미 축복이 보장되어 있다.     

김믿음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2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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