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을 준비하며①] 모든 회원이 참여하게 하자
작은 일 하나하나가 모여 결국 큰일을 이루는 것

등록날짜 [ 2015-12-15 16:24:54 ]

※연재 순서
① 어떻게 전도할까?
② 어떻게 묵상할까?
③ 어떻게 기도할까?


연세중앙교회는 12월부터 이미 2016 회계연도를 시작했다. 교회 전체 부서가 충성할 직분자들을 꾸리며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다. 직분자들은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시는 구령의 열정을 품고 회원들이 신앙생활을 잘하여 영혼의 때가 복되도록 부단히 달려갈 것이다. 하지만 신앙생활의 기본인 말씀 묵상, 기도, 전도에 회원들을 참여하게 하고 함께하는 일은 그리 쉽지 않다. 이번 호에는 지난해 많은 회원이 참여한 ‘전도 성공 사례’를 모아 소개한다.

함께 선한 일을 도모해야
한 해 동안 교회 신문 ‘좌충우돌 전도이야기’에서 간증한 전도자들의 사례를 모아 보면, 정한 시간, 정한 자리에서 한결같이 꾸준히 전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연세중앙교회에는 남전도회, 여전도회, 청년회, 교구 그리고 교육기관 어디에나 전도 모임이 있다. 이 전도 모임에 일단 꾸준히 참여해 구령의 열정을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회원 모두 뜨거운 영혼 구원의 열정으로 무장할 수 없다면, 한 회원에게는 전도 비품 준비를, 다른 회원에게는 전도 모임 문자메시지 발송을, 어떤 이에게는 식사 대접을 맡겨 함께한다는 전도 멤버십을 갖게 하면 꼭 밖에 나가서 전도해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렇게 함께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전도할 때, 어떤 말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다.

전도국에서는 전도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품과 전도 부스를 준비해 놓고 있다. 각 기관에서도 지역별로 자신의 영역을 만들어 그곳에서 전도할 수 있다.

청년회는 ‘피부 마사지 전도’ ‘레포츠 전도’ 등 청년들 구미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도하고 있다. 여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개개인에게 역할을 맡긴다면 함께 더 큰일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리 선한 일이라도 혼자라면 힘들지만 여럿이 함께하면 훨씬 수월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

쇠뿔도 단김에 빼야(?)
전도 열매를 맺는 것도 큰 수확이지만, 전 회원이 전도에 동참하게 하고 전도 일꾼으로 양육하는 일도 매우 큰 신앙의 열매다. 물론 전도하려면 회원 각자에게 전도할 영력이 있어야 하므로 전도 모임까지 인도하는 일도 만만치 않다.

다행히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에게는 영혼 살릴 능력을 공급받을 기회가 1년에 두 차례 꼭 찾아온다. 바로 흰돌산수양관 성회다.

동.하계성회에서 전반적으로 은혜받은 시기를 잘 활용하는 일이 주효하다. 누가 은혜를 받았는지, 누가 삶에 큰 변화를 경험했는지를 잘 파악하여 주님 은혜에 감사할 줄 알 때 주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알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주님이 가장 원하시는 일은 무엇보다 영혼을 살리는 것이다. 영혼 구원을 위해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얼만큼 자신을 내놓을 수 있는지를 알게 해야 한다. 주님께 믿음으로 쏟은 시간만큼 영혼의 때에 상을 받을 밑천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야 한다.

성회 후에 진행하는 모임에서는 ‘전도’가 화제가 되야 한다. 직분자들이 먼저 나서서 “지난 토요일에 전도하러 나갔는데 성령께서 말하게 하시는 대로 복음을 전했더니 은혜받더라” “다음 주일에 전도대상자가 오기로 했다”며 믿음으로 실천한 간증을 하여 영적 분위기를 이끌어 가야 한다.

세상 이야기보다 영적인 삶을 사는 행복과 축복에 관해 더 자주 이야기해야 한다. SNS(카톡)에서도 전도 이야기, 기도 응답 이야기가 주를 이뤄야 한다.

또 모두 응답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그렇게 할 때 영혼 구원이라는 주님의 명령을 이루는 데 회원이 모두 참여할 수 있고, 그렇게 될 때 다른 영혼뿐만 아니라 자신의 영혼이 먼저 풍성한 생명을 얻게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특별취재팀

위 글은 교회신문 <46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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