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오직 기도로 이룬 하나님의 위대한 업적
변화의 30년, 한결같은 30년 ②

등록날짜 [ 2016-03-29 16:50:32 ]

교회 사역은 나날이 세계화.대형화하고 있지만
기도로 주님 뜻 이루려는 마음가짐은 변함없어




<사진설명>1988년 개교회 부흥성회를 인도하는 윤석전 목사(위). 2014년 아이티에서 열린 윤석전 목사 초청 평신도성회는 아이티 전역으로 생중계되었다(아래).

 

■변화와 성장-대규모 해외성회에 이르기까지
윤석전 목사는 교회 설립 이전에도 성령의 감동에 따라 수많은 성회를 인도했다. 교회 개척 후 2∼3년간은 교회 내실을 다지느라 주로 교회 내에서 부흥성회를 인도했으나 1989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국내 전역에서 부흥성회 강사로 나서 거의 매달 생명의 말씀을 전했다.

윤석전 목사는 개교회 부흥성회를 인도할 때 목회협력자로 부르신 사모들이 자신의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한 채 교회에서 설 곳 없어 방황하는 모습을 보고 몹시 가슴 아파했다. 결국 1차 전국사모영적세미나를 1988년 8월 15일(월)부터 18일(목)까지 경기도 용인군 죽전교회 본당에서 열었다. 대부분 경기지방회 사모들이 모였는데 인원은 18명이었다.

이후 연세중앙교회가 교파를 초월해 개최하는 사모세미나는 회를 거듭할수록 참석 인원이 급격히 늘어났다. 성회 시기에 맞춰 그 많은 사람을 수용할 기도원을 빌리는 일은 매우 힘겨웠다.

1991년 9월 2일(월)부터 4박 5일간 경기도 화성군 봉담면 흰돌산기도원에서 열린 제4차 전국사모영적세미나는 참석 인원을 제한해 선착순 1000명을 등록받았는데, 성회 당일 1600여 명이 몰려왔다. 윤석전 목사는 발걸음을 돌리는 사모들, 기도원 마당에 대형 천막을 치고 은혜받으려는 참석자들을 보며 연세중앙교회 자체 수양관을 지어야겠다는 강한 감동을 받는다. 하나님께서 그런 감동을 주시고 영혼 구원에 매진하도록 만드셨다.

1995년부터 목회자부부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열었다. 1995년 2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흰돌산기도원에서 열린 제8차 사모세미나 때 성회 참가자의 등록을 받고 보니 사모보다 목사가 더 많았다. 실제로 초교파적으로 목사와 사모 3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후로 흰돌산수양관을 인수하여 증축과 신축을 거듭한 결과, 현재 약 6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성전, 첨단 시설을 갖춘 숙소동, 각종 부대시설로 대규모 수양관의 면모를 갖추었다. 이곳에서 매년 각각 두 달간 동계성회와 하계성회를 열고, 매주 1회 실천목회연구원 및 사모목회대학 강의 등을 진행해 지난 30년간 수양관을 찾은 연인원 100만 명 이상이 윤석전 목사가 성령의 감동에 따라 전하는 생명력 넘치는 메시지에 은혜를 받아 영성을 회복했다며 간증을 쏟아 낸다.

특히 목회자세미나는 한국 전역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브라질, 파라과이, 영국,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남아공, 스와질란드, 토고, 코트디브아르, 라이베리아, 가나, 인도, 파키스탄, 네팔,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 20개국이 넘는 해외에서 참석한 목회자들로 수양관 대성전이 가득 찬 가운데 성회를 진행하고 있다.

윤석전 목사는 국내 목회자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진행하던 중 1992년부터는 성령의 감동으로 해외 목회자에게도 관심을 가졌다. 9월 14일(월)부터 18일(금)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미주 지역 목회자세미나를 인도했고, 이후 미주 지역과 이스라엘 등지에서 꾸준하게 해외성회를 인도했다.

해외성회가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은 시기는 2011년이다. 제1회 선교후원의 밤을 2010년 12월 25일(토) 오후 4시 30분 월드비전센터 4층 문화홀에서 열었다. 윤석전 목사의 국내외 선교사역에 물질적 후원과 기도 후원으로 세계 열방에서 예수 몰라 지옥 갈 영혼을 구원하는 사역에 하나 되어 주님 뜻을 이루려는 성도들이 모인 것이다.

2011년 윤석전 목사는 해외 3개국(인도, 미국 남가주, 이스라엘)에서 대규모 목회자영적각성대성회에서 강사로 나서 주님 심정으로 강력히 말씀을 증거하고 아울러 평신도를 성령의 역사로 바로 세우는 일에 전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가는 곳마다 성령께서 일하시는 놀라운 이적을 경험했고, 수천 명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사도행전적 역사가 일어났다.

2012년을 맞아 연세중앙교회는 전 세계를 향한 영혼 구원 사역에 더욱 활기를 띠었다. 하나님께서는 연세중앙교회를 통해 지구 반대편 브라질과 예수 복음의 땅끝 이스라엘, 태평양 섬나라 호주 등 세계 곳곳에서 성령이 일하시는 절정의 시간으로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

윤석전 목사는 10월 26일(금)과 27일(토) 오후에 브라질 산타렝 축구장에서 평신도성회를 인도했다. 26일부터 이틀간 열린 평신도성회는 4만여 명이 참석한 대규모 성회로서 지역 공중파 방송에서 성회 실황을 생중계했다.

윤석전 목사가 성령의 감동에 따라 강력히 말씀을 전하자 브라질 성도들이 말씀 듣는 태도를 바꿨다. 얼굴 표정이 굳어지더니 점점 심각해졌다. 그동안 습관처럼 해 온 잘못된 예배 태도가 얼마나 하나님을 무시하는 짓인지 깨닫고 회개의 눈물을 흘렸다.

2013년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전 세계 수많은 영혼 구원의 뜻을 이루어 드리고자 연세중앙교회가 오대양 육대주를 경유하며 활발히 성회 사역을 전개한 해였다. 하나님께서는 서남아시아 인도, 지중해 이스라엘, 북아메리카 미국, 중앙아메리카 아이티, 남아메리카 브라질 등 열방 영혼을 구원하기 위한 복음 전도사역에 연세중앙교회를 값지게 쓰셨다.

아이티성회는 5월 23일(목)부터 26일(주일)까지 진행됐다. 오전에는 목회자세미나를, 오후에는 평신도성회를 인도하며, 아이티 국민의 영육을 억압하는 저주받은 ‘부두신’을 예수 이름으로 강력히 몰아내 ‘예수 피’의 능력과 권세를 입증했다.

RTG TV방송국은 윤석전 목사가 전하는 하나님 말씀을 듣던 수많은 병자가 고침받고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성회 장면을 아이티 전역에 생방송으로 중계했다. 특히 주말 황금 시간대라 라디오와 텔레비전을 합쳐서 아이티 국민 70%에 해당하는 600만 명 넘는 인구가 성회 방송을 보고 들었다. 전 국민이 다 들은 셈이다.

아이티성회를 마치고 몇 달 후 공식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아이티 인구 중 약 47%가 기독교인으로 바뀌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

2015년 11월 3일(화)부터 8일(주일)까지 열린 윤석전 목사 초청 스와질란드성회는 스와질란드 왕이 직접 초청해 성사됐다. 11월 7일(토)에는 1년에 한 번 왕과 왕실 가족 모두 하나님 앞에 드리는 국왕 주최 ‘2015년 스와질란드 국가 결산감사예배’에 초청됐다.

왕과 왕비들, 수상, 장관들과 나라를 대표하는 각계각층 고위인사 300여 명이 스와질란드 왕의 집무처인 팰리스 궁에 가득 모였고, 왕실 밖 텐트와 홀에도 10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예배를 드렸다.

이 예배 실황은 국영TV와 라디오로 중계돼 200만 명 넘는 국민이 함께했다. 설교는 현지 목회자 4명이 각각 10여 분 정도 전했고, 마지막 설교자로 나선 윤석전 목사는 30여 분 동안 주의 심정으로 스와질란드 왕과 왕의 가족, 수많은 장관의 영혼을 살리고자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사진설명> 연세중앙교회 초창기 기도하는 성도들(위). 2015년 전 성도 40일 그리고 10일 작정 기도회 모습(아래).


■ 한결같음-오직 기도로 주님 뜻을 구하며
교회를 개척한 날부터 윤석전 전도사 부부는 성령의 감동에 따라 매일철야기도를 했다. 윤 전도사는 삼각산에서 100일 넘도록 밤낮 기도하던 습관이 몸에 뱄다. 연약한 자신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기도해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목회해야 했기에 교회를 개척한 첫날부터 저녁을 먹으면 바로 강단에 올라가서 새벽까지 몸부림치며 기도했다.

개척교회라 기도할 거리가 많았다. 매일매일 기도하지 아니하면 안 될 사정을 알기에 반드시 기도해야 했다. 그렇게 열심히 기도하자 교인들도 저녁만 먹으면 하나둘 교회로 기도하러 왔고 그 인원이 10명, 20명 계속 늘어났다. 한두 달 정도는 저녁 먹은 후 바로 기도해 다음 날 새벽예배를 드리는 오전 5시까지 계속했고, 오전 6시쯤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

그렇게 매일 기도하다 보면, 병자들이 가족의 손에 이끌려 병 고치러 교회에 왔다가 완치돼 예수를 믿는 사례가 많았다. 심하게 각혈하던 폐암 말기 환자가 깨끗이 치유받아 새 삶을 찾았다. 자궁암, 유방암, 태반암, 골수암 등 각종 말기 암 환자들이 윤석전 전도사 부부에게 기도를 받고 암세포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는 의사의 진단 결과에 기뻐 뛰며 하나님을 찬양했다. 이처럼 불치병에서 치유받거나 귀신 들렸다가 놓임받은 사람이 많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져 나가서 수많은 사람이 병 고치러 개척교회인 연세중앙교회로 몰려들었다. 그럴 때면 윤석전 전도사는 병 고친 사람에게 당부했다.

“당신들만 예수 믿으면 안 돼요. 남편, 아내, 부모, 자식, 고모, 이모, 삼촌 다 데리고 와서 예수 믿게 해야 해요. 병마의 고통보다 더 절망적인 지옥의 고통에서 구원받도록 모든 친지 이웃에게 복음을 전해 예수 믿게 해야 해요.”

그렇게 부모 형제 일가친척을 전도해 교회에 데려와서 예배시간마다 성전에는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개척 당시 기도로 주님의 역사를 현재성 있게 보여 준 연세중앙교회는 기도로 주님 뜻을 이루겠다는 정신을 지금까지 계속 이어오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전 성도가 담임목사를 위해 금식하며 애절히 기도하게 하셨다. 하나님의 말씀 증거와 성도의 영혼 사랑에 목숨과 인생을 바친 윤석전 담임목사와, 생명을 걸고 담임목사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며 사랑으로 하나 된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은 이 어려움을 이겨 나갔다. 이후 건강을 회복한 윤석전 목사는 전 세계 복음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려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2010년 말 복음선교후원회를 결성해 해외성회를 추진하고, 2011년 6월 인도성회를 시작으로 전 세계 복음 전도의 물꼬가 터지면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세계선교센터로서 연세중앙교회의 사역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15년에도 어김없이 ‘전 성도 40일 그리고 10일 작정 기도회’를 4월 5일 부활주일 저녁부터 5월 24일 성령강림주일까지 실시했다. 2010년부터 매년 한 차례 진행해 6회째인 이 기도회는 오전 10시~정오, 저녁 7시 30분~9시 30분(토요일, 주일 저녁 7시~9시)까지 열렸다.

궁동대성전에는 물론 각 기도처소에도 수많은 성도가 몰려와 기도 장소를 연일 꽉 채웠다. 하나님께 자신의 문제를 내놓고 해결받고자 뜨겁게 부르짖는 성도의 기도소리로 성전이 들썩였다. 작정 기도회에서 성도들은 50일간 부르짖어 기도해 그동안 막혀 있던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하고, 자신과 가정을 괴롭히던 온갖 문제를 해결받았다.

그 외에도 연세중앙교회는 윤석전 목사 초청 해외성회를 열 때마다 ‘해외성회 특별 기도회’를 진행한다.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로 전쟁 위협 속에 살면서도 우리 국민이 사치와 음란과 퇴폐풍조에 젖고 미풍양속이라는 이름으로 우상숭배를 자행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사고 있어 우리 연세중앙교회 성도들만이라도 나라와 민족의 죄악을 회개하고, 나태해진 신앙을 바로잡아 우상숭배에서 능히 이길 능력을 얻고자 ‘전 교인 니느웨 금식기도회’도 진행했다.

또 목양센터 2층 중보기도실은 2005년부터 24시간 릴레이기도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기도의 열정은 세대를 이어 지금도 타오르고 있다. 2015년 6월 28일(주일) 3부예배를 마친 후 청년회는 ‘1000명의 기도 용사’ 작정식을 진행했다. 청년들은 ‘1000명의 기도 용사’에 참석해 주일 아침마다 안디옥성전에서 한 시간(오전 8시 30분∼9시 30분)씩 기도한다.

이 모든 기도의 응답으로 흰돌산수양관 동·하계성회와 윤석전 목사 초청 해외성회에서 수많은 하나님의 이적과 영혼 구원 역사라는 열매를 맺었고, 성도들도 기도 용사로 거듭났다. 오직 기도로 주님 일에 사용해 주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특별취재팀

 

위 글은 교회신문 <47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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