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고등부성회로 변화된 학생들의 간증] 부모님의 소중함 깨달아 外

등록날짜 [ 2016-07-25 12:59:39 ]

매년 흰돌산수양관 중.고등부성회에서는 전국에서 학생 수천 명이 몰려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아 새로워지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

학생들은 타락한 세상 문화를 접하면서 그것이 잘못인 줄도 모르고, 부모에게 반항하는가 하면, 공부에 무관심하면서도 세상 문화에는 목숨을 바치듯이 달려들던 자신의 모습을 회개하고,

하나님께서 지으신 목적과 뜻을 다시 깨달아 새로워지고 변하는 귀한 역사를 경험한다. 지난해 간증 중 일부를 발췌해 보았다.

올해도 88()부터 11()까지 열리는 흰돌산수양관 중.고등부성회에서 수많은 학생이 변하고 새로워지도록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이다. 할렐루야! <편집자>


부모님의 소중함 깨달아

이수진(당시 고3, 거창중앙교회

내가 알아서 잘할 수 있다니까요!”

부모님이 걱정해서 하는 말씀에 왜 그렇게 짜증을 냈던가. 툭 하면 부모님께 반발하고 쏘아붙이기 일쑤였다. 성회에 와서 은혜받고 나서야 내가 얼마나 철없었는지 깨달았다. 난 여전히 어린아이 같은 존재였고 부모님과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번 성회에서는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을 간섭으로 생각하고 무시하던 지난날이 떠올라 부모님께 매우 죄송했다. 부모님이 내게 모든 것을 투자해 주시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다.

윤석전 목사님이 부모가 너희에게 해 주는 것이 당연하면, 너희가 부모에게 순종하고 효도하는 것도 당연한 것 아니냐? 그런데 왜 일방적이냐? 왜 너희는 부모에게 아무것도 안 하면서 그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느냐, 이 나쁜 놈들아!” 하시는데 마음이 찔려 눈물을 흘리면서 회개했다.

또 그동안 마귀에게 속아 시간을 낭비한 지난날이 너무도 아까웠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않은 것이 후회스러웠다. 하나님보다 친구를 더 좋아해서 주일예배를 드리지 않고 친구와 놀러 갔던 일, 밤늦게까지 스마트폰을 만지다가 늦잠 자 놓고 깨우는 엄마에게 성질부리면서 짜증 낸 일들을 조목조목 회개했다.

하나님께 회개한 다음에는 마귀역사를 이길 담대함을 달라고 기도했다. 주님이 주신 능력과 은사를 공급받아 죄를 이기고 담대하게 예수를 전할 마음이 불탔기 때문이다.

내게 투자해 주시는 부모님과 나를 사랑하는 하나님과 주변 사람들에게 기쁨이 되는 사람, 투자할 만한 가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야겠다


고품질 고함량 인생으로

홍혜리(당시 고1, 울산두레교회

흰돌산수양관 성회는 참석할 때마다 내 삶을 변화하게 한다. 미래에 펼칠 꿈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다.

이번 성회에서는 하나님과 부모님에게 불순종한 점들을 회개했다.

먼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내 원래 모습을 변질시키고 가치 없는 것에 시간과 인생을 내줬다. 그것이 바로 죄라는 사실을 크게 깨달았다.

너희들은 하나님이 만든 작품이며 하나님이 만드신 대로 보존되어야 한다.”

윤석전 목사님의 말씀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난다. 그동안 학생 신분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화장을 하고, 친구들과 노래방에 가거나 SNS와 연예인에 관심을 두고 가치 없는 것에 시간을 헛되이 보낸 점을 회개했다.

또 나를 끝까지 책임지실 부모님께 그동안 얼마나 홀대하고 불순종했는지, 성회 와서 기도하던 중에 부모님이 아침에 힘든 몸으로 일찍 일어나셔서 아침밥 차려 주셔도 더 잔다며 짜증 내고, 어머니가 시킨 일을 바쁘다고 핑계 대며 하지 않은 것이 생각나 회개했다.

감사하게도 이번 성회에서 방언은사를 받았다. 하나님 아버지께 진실하게 울부짖으며 기도하자 성령께서 기도하게 하셨다. 방언으로 기도할 때 매우 감격스러워 눈물이 났다.

윤석전 목사님이 너희들은 하나님의 것이기에 네 마음대로 살면 안 된다. 전 세계의 리더가 될 만한 고품질 고함량으로 인생을 살아야 한다고 하셨을 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기로 작정했다.

앞으로는 성령께서 주시는 지식과 믿음을 받아 옳은 것은 수용하고 필요 없는 것은 배타하는 삶을 살아야겠다. 이번 성회에서 윤석전 목사님을 통해 은혜 주신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기억하고 사모해 꼭 그렇게 살리라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하리라

이채영(당시 고2, 하늘소망교회)

어머니의 권유로 성회에 참석했다. 어머니는 성회에 가지 않으면, 앞으로 먹고 입는 것 알아서 해결하라고 엄포를 놓으셨다. 흰돌산수양관에 도착해서도 시종일관 굳은 표정으로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나를 내버려두지 않으셨다. 난생처음 숨찰 정도로 기도하고 회개했다. 윤석전 목사님이 전하시는 하나님 말씀을 들을수록 언짢았던 마음이 싹 사라졌다. 사실 성회 오기 전에 성적이 뚝 떨어져서 스스로 정죄하고 괴로웠다. 그런데 목사님 설교 말씀을 들어 보니 내가 마귀가 시키는 대로 살아서 그런 결과를 가져왔다는 깨달음이 들었다. 스마트폰에 빠져 살고, 친구들과 노느라고 시간을 허비했다. 예배는 당연히 드리기 싫었고, 그러다 보니 하나님 뜻대로 살지 못했다.

, 돼지도 부모 은혜를 아는데, 너희는 부모에게 얼마나 대들고 살았느냐?”

강하게 질책하시는 윤석전 목사님 말씀에 학교의 공해, 가정의 공해, 교회의 공해가 바로 라는 것을 깨닫고 엉엉 울며 회개했다.

덥다고 핫팬츠를 입으면 그것이 남자들 마음에 음욕을 불러일으키는 무서운 죄인 것도 처음 알았다. 무심코 철없이 한 행동이 모두 죄였다니! 세상에 물들어 유행 따라 구매한 짧은 옷과 화장품, 매니큐어를 모두 버리기로 결심했다. 동시에 하나님께서 설계해 주신 계획표대로 산다면 새로운 인생이 펼쳐질 것이라는 소망도 생겼다. 성회에 와서 받은 은혜를 오래 간직하려고 하나님께 지혜 은사를 달라고 간구했다.

그동안 무엇이 옳고 그른지 사리 분별을 못해 제멋대로 살았다. 주님께 지혜를 받아 다시는 인생을 낭비하지 않겠다고 기도했다. 그 응답으로 성령께서 지혜, 지식, 믿음, 능력의 은사를 주셨다. 할렐루야! 나 혼자 세상을 이기려면 두렵고 힘겹지만, 성령님께서 함께하시면 뭐든지 주님 뜻 안에서 행할 수 있으리라.


순종하는 성령의 사람으로

안성윤(당시 고3, 연세중앙교회)

머리를 하고 맞은 듯 신앙생활에 변화가 일어났다. 이번 중.고등부 하계성회에 참석해 이처럼 회개하는 복을 받을 줄은 몰랐다.

윤석전 담임목사님께서는 가정과 교회에서 부모와 하나님께 불순종해 공해처럼 살다 지옥 갈 중.고등부 학생들에게 믿음의 현주소를 밝히 말씀하셨다.

나 역시 부모님과 선생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친구들을 시기하고 질투하며 상처만 주던 깡패요, 무법자였다.

내가 바로 쓰레기같이 살다가 딱 지옥 갈 처지였구나.’

목사님이 죄의 실상을 여과 없이 지적하실 때마다 몹시 부끄러웠다. 아버지가 나를 사랑해서 애쓰시는 모습을 무시하고, 엄마에게 해서는 안 될 소리를 하고 흘겨보았다. 우리 부모님은 하나밖에 없는 자식에게 미움을 받았던 것이다. 우리 부모님이 너무도 불쌍했다.

지난날 부모님께 잘못한 일들을 철저하게 회개하자 무척 기뻤다. 첫날 저녁, 이제껏 쌓인 죄가 해결되어야 한다는 일념을 가지고 간절히 회개하고 부르짖어 기도했다. 팔이 당기고 복부는 끊어질 만큼 아팠다. 이마에는 땀이 비 오듯 흘렀다. 그 순간 저절로 혀가 꼬이면서 방언이 터져 나왔다. 성령께서 방언은사를 주시는 순간에 감사해서 눈물이 펑펑 쏟아졌다. 아직도 회개할 거리가 많은 나 같은 죄인에게도 은사를 주시다니....

성회 후, 하나님께 쓰임받고 싶은 열망이 샘솟았다. 예수 안 믿는 부모님을 전도하라고 구령의 열정을 한가득 안겨 주셨다. 마귀 사단 귀신에게 속해 인생을 낭비하던 때로 절대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항상 성령 충만한 사람이 되려고 기도할 터다.

위 글은 교회신문 <48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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