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상반기 전도 현황 결산] 상반기 영혼 구원 사역 모두 주님이 하셨습니다
전도 “하면 할수록 기쁨이 넘쳐납니다”

등록날짜 [ 2018-06-07 18:10:09 ]

5641명 등록…전년 比 300여 명 늘어
기관별 특성 살린 전도 방법으로
전도대상자에게 맞춤형 접근
행정·전도 지원 시스템도 한몫


청년회, 열정 넘치는 재치발랄 전도
고등부, 학교기도모임·관계전도
교육국, 학생 눈높이 오감체험 활동
해외선교국, “기도가 부흥의 비결”
전도국의 탄탄한 전도행정 지원과
새가족남·여전도회 섬김도 한몫





<사진설명> 상반기 영혼 구원에 나선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의 전도 모습들. (위부터) <충성된청년회-전도2부>가 노량진 학원가에서 전도 부스를 마련해 수험생들을 전도하고 있다. <유아부> 교사가 공원에서 입체 카드를 사용해 아이들에게 천국과 예수님을 전하고 있다. <8남전도회>가 토요일에 오류동역(남부)에 나가 노방전도를 하고 있다. 

‘주님의 지상명령 전도로 영혼 구원 이루는 해’인 2018년 회계연도 상반기가 지났다. 연세중앙교회 각 부서는 올해 부서 개편이 완료된 시점인 지난 12월 초부터 한 해 전도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전도 사업을 진행해 구령의 열정을 실행에 옮겼다. 상반기 등록 인원 5641명(5월 27일 주일까지)에 이르기까지 각 부서에서 추진한 전도 현황을 돌아보면서 하반기에 주님 주신 사명 ‘전도’로 예수 몰라 죄로 지옥 갈 수많은 이웃의 영혼을 구원하는 대역사를 이루어 낼 각오를 다져 본다.

남·여전도회, 언제 어디서든 복음 전도
■전도에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여전도회>는 올해 상반기 1896명을 등록시켰다. 제1~87여전도회와 기능실 10기관, 연합회까지 총 98기관으로 조직된 여전도회는 서울과 경기도에 걸친 광범위한 지역에서 호응 높은 커피 전도, 부침개 전도 등 다양한 전도 방법을 활용해 예수 피의 공로로 구원받는 원색적인 복음을 전했다.

그중 <39여전도회(민문희 회장)>는 상반기에 55명을 등록시켜 1년 전도 목표인 50명을 초과 달성했다. 50대 후반으로 구성된 39여전도회의 전도 비결은 ‘전도자들의 변하지 않는 기도와 섬김’이다. ‘일당백 전도자’보다는 회원 50명 모두 노방전도와 관계전도에 나서 골고루 1~2명씩 전도한 것.

39여전도회원은 각기 다른 지역에 살지만 주님의 지상명령 ‘복음 전도’를 수행하고자 혼자 또는 팀을 짜서 노방전도를 했다. 1팀은 부천 소사 남부역에서(화·토 오전 10시~1시), 2팀은 부천 소사 기업은행에서(화·토 오후 1시~3시), 3팀은 광명 광명우체국 앞에서(토 오후 1시~3시), 4팀은 오산 롯데마트 앞에서(화·목·토 오후 1시~3시) 지역주민에게 예수 복음을 전했다. 평일 전도 참석이 어려운 직장인 회원은 동료에게 복음을 전해 관계전도에 힘썼다.

<사진설명> 여전도회 상반기 전도 우수 부서인 39여전도회 회원들이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55명을 등록시킨 전도 비결로 ‘전도자들의 변하지 않는 기도와 섬김’을 꼽았다. 정한영 기자

■올해 상반기 남전도회 등록 인원은 1107명이다. 제1~39남전도회와 기능실 9기관, 연합회까지 모두 49기관으로 조직된 남전도회는 기동력을 앞세워 평일 저녁, 토요일, 주일 오후에 노방전도에 나섰다. 직장 동료 전도를 주축으로 관계전도에도 힘썼다.

그중 상반기에 70명을 등록시킨 <8남전도회(하일균 회장)>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주님이 하셨다, 주님이 하시도록 기도만 했다”는 8남전도회는 토요일마다 1시간 기도한 후 오후 12시~3시까지 오류동역(남부)에 나가 노방전도를 했다. 주일에도 점심식사를 하고 나면 “한 영혼이라도 살리자”며 모임방(월드비전센터 710호)에서 기도한 후, 회원 중 7~8명가량이 구로리공원에서 저녁예배 전까지 전도했다. 주일 당일에 전도돼 주일저녁예배를 함께 드린 이도 여러 명. 전도대상자에게 줄 커피나 초콜릿을 고급 제품으로 준비해 교회 신문과 함께 나눠주거나, 정착이 확실한 초청자에게 세탁볼 세트를 전달하는 등 세심한 전도법도 새가족의 마음 문을 여는 데 큰 도움을 줬다.


기도에 초점 맞춘 부서들 눈에 띄는 결실
■충성된·풍성한·대학·새가족 청년회 모두 4기관으로 구성된 <청년회>에서는 상반기에 1060명을 등록시켰다. 캘리그라피, 네일아트, 어깨·두피·피부 마사지, 캐리커처, 버스킹 등 패기 넘치고 재치 있는 다양한 전도 방법을 펼쳐 이룬 성과다. 그중 <충성된청년회 전도2부>와 <풍성한청년회 전도10부>의 부흥이 눈에 띈다.

상반기에 64명을 등록시킨 <충성된청년회-전도2부(류주영 부장)>는 “많이 심으면 많이 거둔다”(고후9:6)는 말씀을 몸소 실천했다. 회원 중 12~15명이 화·목·토요일과 주일(오전) 모두 네 번 노방전도를 하는 만큼 주일예배마다 평균 1명 이상씩 전도대상자를 예배에 초청했다.

전도2부는 초청자 대다수가 관계전도다. 일반회원까지 전도에 나서 가족·친척·친구·직장 동료 29명을 예배에 초청했다. 전도부 특성상 믿음이 연약한 초신자를 전도 모임에 동참시켜 영혼 사랑하는 마음을 북돋워서 함께 전도한 것도 영혼 구원의 열매를 맺는 데 주효했다.

20대 초·중반이 모인 <풍성한청년회 전도10부(한시온 부장)>는 회계연도 초반에 14명으로 출발했다. 지금은 주일예배를 드리는 인원이 25명으로 늘어난 부흥을 경험했다. 직분자들의 ‘100% 전도 출석’과 ‘100% 순종’이 전도 부흥을 일궜다. 피치 못할 사정 한두 번을 제외하고 직분자 전원이 목요일(21:00~22:20)과 토요일(15:00~17:20)에 노량진 학원가에서 하는 풍성한청년회 노방전도 스케줄에 동참했고, 순종하는 직분자들의 모습을 지켜본 회원들도 전도에 참석해 토요일 전도 모임에 최대 13명이 참석하고 있다.




<사진설명> 청년회 상반기 전도 우수 부서 회원들이 한껏 포즈를 잡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위부터 풍성한청년회 전도10부, 충성된청년회 전도2부, 대학청년회 8부. 청년회는 캘리그라피, 네일아트, 어깨·두피·피부 마사지, 캐리커처, 버스킹 등 재치 있고 다양한 전도 방법을 펼쳐 상반기에 1060명을 등록시켰다. 오정현 기자


■어린 영혼을 섬겨 주의 일꾼으로 양육하는 <교육국>은 상반기에 586명을 등록시켰다. 올해 교육국은 유아부(4~5세), 유치부(6~7세), 초등부(요셉1·2/야곱3·4/이삭5·6)디모데학년(새신자·지역), 중등부, 고등부, 교회복지부로 조직됐다. 교육국에서는 학부모의 흥미를 끌 만한 유익한 프로그램과 학생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활동을 마련해 어린이·학생들을 대거 교회에 초청했다. 유아부의 가베·뮤지컬 잉글리시·외국어(중국어·영어) 학습, 유치부의 외국어(영어·중국어) 쿠킹클래스·버블쇼·인형극, 요셉학년의 발레·미술·영어·구연동화·신체활동 등이 그것이다.

그중 <고등부>의 전도 열매가 풍성하다. 고등부는 상반기에 142명을 등록시켰는데 모두 ‘관계전도’다. 고등부에서 관계전도가 활발히 이루어진 주요 요인으로는 ‘기도모임 활성화’를 꼽을 수 있다.

고등부는 지난해부터 ‘학교 기도모임-마라나타’를 운영하고 있다. 교회 인근 경인·구일·구현·오류·우신 고교를 비롯해 용인 서천, 인천 산곡 등 수도권과 타 지역 고교 60곳에서 학생 230여 명이 정한 장소에서 점심시간과 쉬는 시간을 이용해 15~30분씩 친구와 교사의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한다. 이 중에는 학교 정식 기독교 동아리로 인정받아 활발히 활동하기도 한다. 학교마다 ‘교구장’과 ‘학년장’을 세워 학생들에게 영혼 섬길 책임감을 부여했고, 친구들을 기도모임에 초청해서 복음을 전하고 고민거리를 나누며 기도해 주었다. 이는 예배 초청으로 이어졌다.

고등부에서 진행하는 ‘매일 기도모임’과 ‘주일 기도모임’은 학생들에게 구령의 열정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평일(월·화·수·목-21:30~22:30, 금-금요철야예배 후~1:00)과 토요일(19:00~20:00) 기도회와 주일(4부예배 후~20:00)에 진행하는 기도회에는 수많은 학생이 모여 부르짖어 기도한다. 2018년 표어 ‘모이면 기도하고 흩어지면 전도해 영혼의 때를 준비하는 고등부’에 걸맞게 하반기에도 기도모임을 활성화하고 전도 목표를 세워 고등학생 전도에 마음 쏟을 예정이다.

■외국인을 섬기는 해외선교국은 올해 상반기에 392명을 등록시켰다. 열방실(네팔부, 캄보디아부, 필리핀부, 동남아부, 베트남부, 영어권사역부)과 중국실(조선족부, 한족부, 중국청년부)로 구성된 해외선교국은 외국인 대상 ‘무료 한글 교실’을 운영하고,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노방전도를 해 교회로 이끌었다.

<해외선교국-중국6부(임금옥 부장)>는 상반기에 60명을 등록시켰다. 토요일마다 중국인과 한족이 많이 거주하는 ‘가리봉시장 입구·고대병원’(1·3주)과 ‘안산 다문화거리’(2·4주)에서 전도를 했다. 중국6부의 부흥 비결을 꼽으라면 바로 ‘기도’다. “주님이 다 하셨다”는 임금옥 부장을 비롯해 차장 직분자들이 똘똘 뭉쳐 기도했고, 새벽기도 1시간에서 저녁기도 2시간, 자정까지 진행되는 합심기도 2시간에 이르기까지 직분자들의 1일 기도 시간이 5시간일 만큼 기도로 영혼 살리고 주님을 일하시게 했다.

평소 기도한 덕분에 새가족을 교회에 데려와 기도해 주면 성령의 역사가 강하게 나타났다. 박필선 성도는 회개기도와 부원들의 중보기도로 3년간 앓던 암병을 치유받았고, 박춘애 성도도 고관절 수술 후 거동이 어려웠는데 합심기도와 작정기도를 통해 통증이 사라지면서 현재 전도 모임에 나서서 살아 계신 예수를 전한다.


탄탄한 전도 지원 시스템과 조직도 뒷받침
2018년에도 전도를 뒷받침하는 지원 시스템과 탄탄한 행정 조직이 ‘부흥’이라는 결과를 이끌어 냈다.

■‘전도사업 활성화’에 앞장서는 <전도국>은 교회 어느 부서나 전도하겠다고 예약만 하면 필요한 물품, 차량, 간단한 식사까지 전폭 지원하는 ‘전도 예약제’를 3년째 시행해 전도 참여 인원을 늘렸다. 윤석전 담임목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으로 전도자들이 은혜받아 올해 상반기 연인원 1만 4800여 성도가 전도에 참여했다. 지난해 1만 2969명 대비 10% 증가했다.

■새가족 전담 부서인 <새가족남전도회>와 <새가족여전도회>도 우리 교회에 처음 온 장년 남성과 여성 새가족을 섬기기 위해 2015년과 2016년에 각각 신설된 이래 올해 상반기에도 우리 교회에 등록한 수천 명에 이르는 장년 남녀 새가족들이 교회에 정착하도록 하는 데 마음을 쏟았다.

2018년 하반기에도 우리 교회를 사용해 수많은 영혼을 살리실 하나님의 뜻에 전 성도가 순종해 열매 맺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2018 상반기 6개월간 우리 교회에서 예수 믿겠다고 결신한 인원을 그래프로 나타냈다. 모두 5641명. 2017년 상반기 등록인원 5323명을 웃도는 수치다. 이대로라면 올 한 해 동안 작년 등록인원 1만 345명을 무난히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손미애·오정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7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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