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바이블아카데미(YBA) 마가복음 통독
“예수님의 복음 분명하게 전할래요!”

등록날짜 [ 2025-09-02 17:12:18 ]
노아처럼 장수가 가능했던 이유는
궁창 위 물이 유해광선 차단한 덕
현대과학 풀지 못한 수수께끼들은
창세기 1장 기록으로 설명 가능해
하나님은 창조 첫째 날에 시간과 공간과 지구(물질)를 만드셨는데, 그 지구는 지금처럼 짜임새 있는 모습이 아니었고 생물 하나 없이 텅 비어 있었다.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창1:2). 둘째 날에는 하나님이 지구 위를 두르고 있는 둥근 공간(궁창, 대기권)을 만드시고, 궁창 위와 궁창 아래의 물로 나누셨다.
궁창 위 물층의 역할
궁창(지구 대기권) 아래의 물은 지구에 존재하는 강, 바다, 지하수 같은 물임을 쉽게 알 수 있지만, 궁창 위의 물은 무엇인지 현대 지구과학으로는 이해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현재 지구 대기권 위에는 물층이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기권 위에 물층이 있었다면, 그 물층의 역할은 무엇이었으며, 언제 무슨 이유로 없어졌을까?
궁창 위의 물은 말 그대로 물층이었다는 해석과 오늘날의 구름과 유사하지만 구름보다 밀도가 큰 빽빽한 수증기층(욥26:8)이었을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궁창 위 물층의 존재를 오늘날의 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창조 당시의 지구 대기권은 오늘날과 전혀 다른 구조였다는 것이다.
궁창 위의 물층은 둥근 지구를 마치 비닐로 둘러싼 것과 같은 형태였을 것이고, 궁창 위의 물층은 두 가지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과학적 추론을 할 수 있다. 첫째, 생명에 해로운 자외선, 엑스선, 감마선 같은 강한 우주선을 1차적으로 차단해 주는 역할이다. 설령 물층을 통과한 강한 우주선이 있더라도, 대기권 내에 있는 오존층에 이중 차단됨으로써 지구상에는 들어올 수 없었다.
둘째, 지구 표면을 비닐처럼 둘러쌈으로써 온실효과가 발생하여 지구 전체가 골고루 따뜻해지는 기능을 담당한다. 궁창 위 물층을 통해 생명체가 살기에 가장 적당한 고온다습한 아열대성 생태 조건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이러한 궁창 위 물의 역할 때문에 노아 홍수 이전까지 지구에서는 식물이 잘 자라고, 산림은 울창했으며, 먹을 것이 풍부해서 공룡 같은 큰 동물도 번성할 수 있었다. 오늘날 동토의 땅인 시베리아와 남극에서 발견되는 수많은 아열대성 식물, 공룡을 비롯한 다양한 동물 화석, 석탄과 석유 자원 등은 궁창 위 물층의 역할을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궁창 위 물층은 노아 홍수 40일 동안 비가 되어 지구에 쏟아짐으로써 없어졌다. 즉, 노아 홍수 사건을 기점으로 오늘날의 지구 대기권이 형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사진설명> 궁창 위 물층은 생명에 해로운 자외선, 엑스선, 감마선 같은 강한 우주선을 1차적으로 차단해 주었다. 그러나 궁창 위 물층은 노아 홍수 40일 동안 비가 되어 지구에 쏟아짐으로써 없어졌다. 즉, 노아 홍수 사건을 기점으로 오늘날의 지구 대기권이 형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현대과학 수수께끼 성경으로 풀려
궁창 위 물층 때문에 생명체에 치명적인 강한 에너지를 갖고 있는 우주선이 지구에 들어오지 않았고, 사람들도 900세 넘게 장수할 수 있었다. 그러나 노아 홍수 이후 궁창 위 물층은 사라졌으며, 결국 강한 자외선이 많이 유입되면서 사람과 동물의 수명은 크게 단축되었다. 노아가 950세, 셈이 600세, 벨렉이 239세, 아브라함이 175세, 모세가 120세, 다윗이 70세를 살았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의 수명이 노아 홍수 기간을 기점으로 급격히 감소했음을 알 수 있는데, 궁창 위 물층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알 수 있다.
오늘날 진화론 과학자들은 과거 존재했던 거대 동물의 화석을 설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거대한 공룡 화석, 날개 길이가 1미터가 넘는 잠자리 화석, 지구 도처에서 발견되는 엄청난 양의 석탄과 석유 자원 등은 진화론적 방법으로는 해석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창세기의 내용을 성경에 기록된 대로 믿으면, 현대 과학이 풀지 못하는 수수께끼들이 쉽게 풀린다. <계속>
/한윤봉 석좌교수
전북대학교 화학공학부
한국창조과학회 제7대 회장
위 글은 교회신문 <91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