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상식] 민족주의자 집단, 열심당

등록날짜 [ 2010-06-15 08:14:19 ]

로마가 팔레스타인을 통치하게 되자 이에 항거한 유대인 무리 중 한 지류다. 열심당을 영어 음을 따라 ‘셀롯당’이라고도 한다.

열심당(Zealor)이라는 말은 일반적으로 ‘열심’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여기는 자들에 반대하여, 하나님의 명예를 위하여 가지는 종교적 질투를 의미한다. 그러나 열심당은 바리새파나 사두개파와 같은 종교적 당파라기보다는 오히려 열성적인 민족주의자들의 집단에 가깝다. 이들은 아무에게나 ‘주’라고 부르지 않았고 외국 왕에게는 세금을 내는 것조차 거부했다.

그들은 토라(Torah, 율법)에 대해 열렬히 헌신했으며, 토라를 위해서라면 생명까지 바쳐 싸울 준비가 된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명칭 ‘열심당’이 그 집단의 성격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이들의 활동은 예루살렘이 파괴될 때까지 계속 되었으며, 그 활동의 주 무대는 갈릴리였다.

위 글은 교회신문 <19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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