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상식] 다윗의 ‘뿌리’와 ‘자손’의 차이

등록날짜 [ 2010-07-13 08:16:10 ]

‘뿌리’로 번역된 말은 헬라어 ‘리자’(rhiza)이며 그루터기에서 ‘새로 나온 가지’를 뜻한다. 이는 메시아, 구약의 예언대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계5:5). 이것은 이사야가 사용했던 ‘이새의 뿌리’(사11:10)라는 말에서 나온 표현이다. 다윗이 이새의 혈통에서 나온 왕이듯, 혈통적으로는 메시아가 다윗의 혈통을 따라 나오실 것임을 나타낸 말이다(계5:3).

또 요한은 예수님이 처음 이 땅에 오실 때는 다윗의 자손으로 오셨으며(계22:16) 다시 오실 때는 광명한 새벽별로 오실 것이라고 말했다(계22:16).

마태복음 1장 1절에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라고 말하며, 다윗의 자손이라고 표현한다.

앞서 설명한 내용의 다윗의 뿌리와 자손은 서로 대비된다. 뿌리는 근본을 나타낸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다윗보다 먼저 계신 분이다. 그래서 이전에 계시는 것과 뿌리라는 용어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나타낸다. 또한 다윗의 자손이기도 하다(요8:56~58). 혈통상으로는 그러하며, 이 또한 약속의 성취를 이루기 위함이다(사11:10).

위 글은 교회신문 <20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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