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과 추석명절 ①
미풍양속인가 우상숭배인가

등록날짜 [ 2007-08-28 11:31:27 ]

하나님의 거룩한 문화가 이 땅에 이루어지기 위해 기도해야

(일러스트 / 박철호 집사, illustpark@yahoo.co.kr)


한 달이 지나면 민족이 대이동을 한다는 추석명절이다. 추석에는 사람들이 한가위, 중추절(仲秋節), 가배(嘉俳)라 하여 가족들과의 만남을 설레며 기다리기도 하지만 크리스천들은 제사, 차례, 성묘 등으로 가장한 조상숭배와 고통스런 영적 싸움을 하기도 한다.
원래 제사는 고대시대 원시생활을 하던 사람들이 천재지변이나 질병 또는 불가항력적인 것에 대항하여 자연이나 조상 등에게 절차를 갖추어 기원하면서 시작되었다. 그러던 것이 중국의 송나라, 명나라 때 학자들에 의해 성립된 학설 중 성리학이란 가설을 받아들였는데, 조선에서도 16세기 중엽부터 성행하게 되었다. 성리학이 심화되면서 ‘주자가례’가 정착되고 이에 명시된 4대 조상까지 제사를 지내는 유교적인 조상숭배의 전통이 오늘날까지 행해지고 있다.
중국을 통하여 들어온 유교적인 조상숭배가 진정한 우리의 고유문화이며 미풍양속일까? 하나의 학설로 성립된 성리학이 우리의 영원한 생명까지도 책임져 줄 것인가? 조상 자신들도 해결하지 못하고 죽었던 문제들인데 그들이 죽어서 우리의 모든 문제들을 해결해 줄 것인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와 저주와 질병을 담당하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시어 성령을 보내 주셨다. 이것은 믿는 자에게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또한 실제요, 경험이다. 하나님은 살아 계신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진정한 효도요, 이 땅에서 장수하고 잘 되는 길이라고 하셨다. 성경에 우리 인생의 길이 잘 안내되어 있다.
우리는 선택해야 한다. 세상풍속을 만들고 쫓게 만드는 마귀에 속하여 우상 숭배함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나의 자손이 삼사대 저주를 받을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여 그분께 감사하고 예배드리면서 천대의 복을 누릴 것인가. 당신은 누구와 교제를 나누기를 원하는가.
매년 명절마다 흰돌산수양관에서는 성회가 개최하되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자리를 만든다. 예수를 믿는 성도들은 우상 숭배하는 가족과 친척, 민족을 위해 하나님 앞에 눈물로 부르짖으며 그들의 죄를 나의 죄로 여기고 회개하며 하나님의 거룩한 문화가 이 땅에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도해야 할 것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11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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