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 기차마을

등록날짜 [ 2009-10-21 09:49:32 ]


가을이 오는 소리

가을이 붉게 물드는 소리
그가 나의 문을 두드린다

바람 부는 대로 흔들리는
부끄럽고 연약한 나
더욱 숨고 싶지만
수줍어 보일락말락
살며시 피어난다

아! 순수한 열정과
포근한 사랑으로 가득한 세상
그가 내 안에 물들고 있다

그에게 나를 열수록
내가 그 안에 물들고 있다

- 김용환 -

위 글은 교회신문 <16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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