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소망교도소 전도집회 문화행사

등록날짜 [ 2024-12-31 10:23:52 ]

<사진설명> 소망교도소 전도집회에서 문화공연을 선보인 연세중앙교회 선교팀 모습. (위부터)여전도회 부채춤 공연과 초등부 어린이들의 ‘구원열차’ 위십 댄싱.


<사진설명> (위부터)청년회 난타팀의 힘 있는 퍼포먼스와 연세오케스트라의 금관악기 합주 그리고 청년회 댄스팀이 올려 드린 ‘할렐루야 살아 계신 주’ 댄싱.


<사진설명> (위부터)청년회 댄스팀이 ‘조이풀’ 곡에 맞춰 올려 드린 워십. ‘힐웨이즈 찬양팀’이 찬양하는 모습.



지난 12월 17일(화) 소망교도소 전도집회에는 우리 교회 선교팀 80여 명이 함께해 은혜로운 공연을 1시간 동안 선보여 재소자들의 마음 문을 활짝 열어 놓았다. 강태일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어린이부터 청장년에 이르기까지 총 8팀이 찬양, 댄스, 악기 연주 등에 복음을 담아 전했다.


첫 순서로 청년회 난타팀 유상엽 외 5명이 ‘Keep on fighting(계속 싸우라)’ 곡에 맞춰 가슴을 후련하게 하는 타악기 공연을 펼쳤다. 점점 고조되는 북소리가 흥겹게 어우러지면서 힘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재소자들도 큰 감동을 받았다.


이어 연세오케스트라 이현주, 유재성, 황석진이 트럼펫, 트럼본, 튜바 등 금관악기 합주를 선보였다. 성탄절을 앞둔 예배당에 ‘기쁘다 구주 오셨네’ 곡 연주가 울려 퍼졌고, ‘내 주는 강한 성이요’도 은혜롭게 연주하여 승리의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다음으로 여전도회 박화진 외 6명이 단아한 한복을 입고 등장해 ‘행복’ 찬양에 맞춰 아름다운 부채춤을 선보였고, 초등부 유라은 어린이 외 9명이 민요풍 찬양 ‘은혜일세’에 맞춰 깜찍한 춤사위를 선보였다. 공연을 다 마친 후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라고 외치는 어린이들 모습을 본 재소자들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다.


청년들의 패기 넘치는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장원미 외 9명 댄스팀이 ‘할렐루야 살아 계신 주’ 곡에 맞춰 흥겨운 댄싱을 주님께 올려 드렸다. 가사의 처음부터 끝까지 “할렐루야! 살아 계신 주!”라는 내용에 맞춰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 생명이 넘치는 댄싱을 선보였고, 이어 청년회 김수린 외 7명 댄스팀도 ‘조이풀’ 곡에 맞춰 밝은 미소와 함께 워십을 올려 드렸다.


문화행사가 절정으로 이어질 때 등장한 류서연 어린이 외 11명은 ‘예수님이 좋아’와 ‘구원열차’ 곡에 맞춰 역동적인 워십 댄싱을 선보였다. 죄와 저주와 사망과 영원한 지옥에서 구원해 주신 예수님을 사랑한다는 믿음의 고백을 발랄한 동작으로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대학청년회 ‘힐웨이즈(Healways) 찬양팀’이 ‘나의 슬픔을’ 곡을 싱그럽게 찬양했고, 이어진 마지막 곡 ‘프레이즈(Praise)’도 힘 있게 찬양했다. 연세청년들이 찬양할 때 재소자들도 자리에서 일어나 “호흡 있는 자마다 주 예수를 찬양하라!”라며 구원의 주님을 마음껏 찬양하며 영광을 올려 드렸다.


영혼 구원 애타게 바라며 문화공연 동참

한편, 이날 문화행사에 참여한 선교팀원들이 소망교도소 전도집회에 쓰임받은 감격과 감사를 간증으로 전해 주었다. 특히 담임목사와 같은 마음으로 설교 말씀을 듣고 공연에도 나서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부채춤을 올려 드린 여전도회 김소희 집사는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교 말씀이었으나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53:6) 구절을 듣는 순간 예수님께서 십자가 죽음의 과정을 다 아시면서도 날 위해 죽으러 성탄하셨다는 사실을 처음 들은 것처럼 충격을 받아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라며 “내가 바로 하나님 마음을 모르는 죄인인데 내가 뭐라고 이렇게 사용해 주시나 그저 감사하기도 했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이어 “평소 ‘기회’라는 단어를 좋아하는데 오늘 전도집회에 참석한 재소자 중 누군가는 어쩌면 복음을 들을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 ‘이 복된 기회를 놓치지 말고 예수를 구주로 만나게 도와주세요!’ 애절하게 기도하는 심정으로 예배드렸고, 이어진 통성 기도 시간에도 그동안 하나님과 주의 사자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게 송구해 계속 회개하게 됐다”라며 “전도집회 말미 예수 믿기로 작정한 분들을 위해 축복 기도를 하면서 담임목사님께서 ‘이 얼마나 값진 일입니까’라고 고백하시는데 귀한 사역에 아무것도 아닌 내가 쓰임받았다는 것도 감사했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소희 집사는 “오늘처럼 은혜받고 감동받은 충성도 흔한 일이 아니므로 소망교도소를 눈으로 계속 담아두며 나중에라도 생생하게 기억하기를 바랐다”라며 “재소자분들이 육신의 때에만 주어지는 예수 만날 기회를 꼭 붙잡아서 주님 안에서 참된 행복을 누리고 천국에도 꼭 이르기를 기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은혜일세’ 율동을 올려 드린 초등부 어린이들도 주의 사자와 같은 마음으로 무대에 섰다는 의젓한 소감을 전했다. 최주은(9) 어린이는 “오늘 담임목사님 설교 말씀을 들은 재소자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또 기회가 된다면 우리 교회에 와서 신앙생활 하기를 바라며 은혜일세 율동을 올려 드렸다”라고, 동갑인 김성민 어린이도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 소망교도소 문화행사에 참여하는데 그 덕분에 덜 긴장되어 자신감 있게 율동할 수 있었고, 율동을 보신 분들이 박수도 크게 쳐주셔서 감사했다”라며 재소자들 마음 문을 여는 데 사용해 주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위 글은 교회신문 <88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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