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회계연도 신임 직분자 소감]주여! 저를 사용하소서

등록날짜 [ 2025-12-30 10:52:23 ]

연세중앙교회는 ‘2026 회계연도 교회사업계획’을 차질 없이 수종들고자 2026년 출발에 한 달 앞서 지난 11월 30일(주일) 주의 사역에 힘쓸 일꾼들을 임명했다. 

새 회계연도에 전도 정착과 각종 주의 사역에 마음 쏟을 신임 남·여전도회장의 각오와 다짐을 소개한다.


회원들과 한마음으로 영적생활 승리


| 전미림 회장(78여전도회)


2026 회계연도에 78여전도회원들을 섬길 여전도회장으로 임명받았다. 다만 지금 나는 돌이 지나지 않은 둘째 아이를 양육하고 있다. 여전도회장이라는 중요한 직분을 감당하기가 결코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성령님께서 맡겨 주신 이 사역을 어찌 거절할 수 있으랴! 이 시점에 나를 여전도회장으로 세우신 하나님의 뜻과 섭리가 있을 것이라고 믿으며, 주님의 절대적인 주권에 순종하기로 마음먹었다.


지난해 부회장으로 여전도회원들을 섬길 때를 돌아보면 영적으로 행복하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모든 직분자가 마음을 모아 여전도회장의 권면에 기쁨으로 순종했고, 서로 사랑하며 회원들을 섬겼다. 너나 할 것 없이 교회 사역을 마치 자기 집안의 대소사처럼 마음 다해 맡기도 했다. 이러한 적극적인 분위기가 여전도회원들에게도 선한 영향을 주어, 다소 수동적이던 이들도 예배생활과 기도생활에 성장을 이루고 설교 말씀에 담긴 주님의 심정을 알아 갔다.


새 회계연도에 모인 78여전도회에는 갓난아기를 양육하는 자모가 많다. 함께하는 직분자들도 품성이 선하고 하나님을 향한 중심도 아름다운 이들이다. 나를 포함한 직분자들 역시 어린 자녀를 돌보며 섬기다 보니, 회원들의 육아와 가정생활 그리고 신앙생활에 이르기까지 어려운 형편과 마음을 깊이 공감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올 한 해, 회원들과 진심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며, 사랑하고 섬기길 원한다. 내 육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모든 상황에서 성령님만 의지하기를 바란다.


<사진설명>78여전도회원들이 새 회계연도 첫 모임에 참석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78여전도회의 새 회계연도 사역을 위해 기도하던 중 성령님께서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 뿐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2:12)라는 말씀을 감동하셨다. 2026년 한 해 동안,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살 찢고 피 흘려 구원해 주신 회원들의 영혼을 주님의 심정으로 섬기겠다. 또 이들의 영혼을 내게 맡겨 주신 주님 앞에 항상 깨어 있어 두렵고 떨림으로 직분을 감당하겠다. 회원들과 함께 오직 천국을 바라며 신앙생활 하기를 소망한다.


매해 지나온 신앙 여정을 돌아보면 올해 역시 많은 우여곡절이 있을 테고, 회원들의 신앙을 흔들려는 마귀의 공격도 있겠지만, 78여전도회가 한마음으로 기도하여 능히 이겨 내고 한 영혼도 잃지 않고 승리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 모든 일을 하실 분은 주님이시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오직 주님만 의지하여 영혼 섬길 것


| 최진원 회장(46남전도회)


2026 회계연도에 46남전도회원들을 섬길 회장으로 임명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9년 동안 새가족들을 섬기는 부서에 있다가 올해 남전도회로 처음 오면서 회장 직분자로 임명받았다. 주님이 주신 직분을 충성되이 감당하고자 회계연도 시작부터 기도하고 있는데, 주님이 남전도회원들을 향한 애타는 심정을 진하게 전해 주셔서 감격스럽다.

지난해 남전도회 새가족섬김실에서는 70대 이상인 어르신들이 강단에서 선포되는 생명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여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만나도록 기도하며 복음을 전했다. 또 어르신들의 신앙생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어려워하는 사정들도 이모저모 섬기는 데 마음을 쏟았다.

올해 남전도회장 임명을 받으면서부터는 40대 초중반인 믿음의 가장들을 섬겨야 했다. 연세가족으로 신앙생활 하면서도 처음 만나본 분들이어서 직분 임명 직후부터 남전도회원들을 어떻게 섬겨야 할지 무척 고민했다. 결국 ‘임원들과 마음을 모아, 하나님의 전적인 도움을 받아 섬겨야 겠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절대적인 주권으로 나를 임명하신 하나님께 나의 모든 상황과 염려를 솔직하게 아뢰며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얼마 안 있어 주님께서 말씀으로 감동하셨다.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수1:9). 주님께서 성경 속 여호수아처럼 나와 온전히 함께하실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고, 온갖 고민들로 복잡하던 마음도 편안해졌다. 할렐루야!

지금도 우리 남전도회원들을 위해 애타게 기도하고 있다. 성령님께서 회원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영적 사정을 해결받도록 더욱 더 깊고 세밀한 기도를 하도록 감동하신다. 

주님의 감동 덕분에 이전에는 미처 몰랐던 영혼 관리의 새로운 지경을 넓혀 가고 있으니, 올해 46남전도회원들을 섬기게 하신 주님께 그저 감사드릴 뿐이다.

남전도회장 직분을 계기 삼아 나 자신을 모두 내려놓고 주님만 의지하며 기도하다 보니, 신령한 기도의 활력과 열정도 내 안에 샘솟고 있다. 처음 직분자로 임명받은 초심으로 돌아가, 겸손과 열심을 품고 회원 섬김에 정성을 쏟으려 한다. 감사하게도 함께 동역할 직분자분들이 성령 충만하고 오랫동안 남전도회원들을 진실하게 섬겨 온 분들이다. 주님께서 보내 주신 동역자들과 합력하여, 주님이 주시는 신령한 지혜와 주님 심정으로 회원들을 섬기며 올해 남전도회장 직분을 잘 감당하길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이루실 분은 주님이시다. 우리 46남전도회를 사용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오라,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 심재명 회장(54남전도회)


2026 회계연도에 54남전도회원들을 섬길 남전도회장으로 임명받은 후 올 한 해 남전도회 사역을 두고 간절히 기도했다. 기도하던 중 성령님께서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찌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찌라도 양털 같이 되리라”(사1:18) 말씀을 깊이 감동해 주셨다. 예수님의 속죄의 피로 죄 사함의 은혜를 주시고, 부족한 게 많은 나를 찾아와 만나 주시고, 귀한 직분까지 맡도록 부르신 주님의 심정을 알게 하시니 그저 감사할 뿐이다.


청년 시절부터 지금까지 노방전도에 꾸준히 참여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했지만, 지난해까지 누군가를 뚜렷하게 정착시킨 이가 없어 마음이 무거웠다. 그러던 중 지난 4월, 총력전도주일을 하루 앞둔 날이었다. 그때까지도 교회에 오겠다는 확정자가 없다 보니 ‘이번 초청주일에는 모셔올 분이 없는가’ 싶었다.


그때 주님께서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눅14:23)라는 말씀을 강하게 감동하셔서 남전도회원들과 노방전도 장소로 향했다. 그런데 그곳에서 만난 어르신이 다음 날 주일예배에 참석해 생명의 말씀을 듣고 큰 은혜를 받더니 연세가족으로 신앙생활 할 것을 결신했다. 그리고 몇 달 후 남전도회 스데반실 정회원으로 등반까지 하셨다. 이 일을 계기 삼아 주님께서 신령한 잔치인 예배 자리를 채우기 원하신다는 것을 마음 깊이 깨달았고, 전도에 더욱 열심을 내게 되었다. 할렐루야!


54남전도회는 청년회에서 믿음의 가정을 이룬 후 이제 막 남전도회로 올라온 이들이 대부분이다. 회원 모두가 남전도회 생활에 안착하기를 소망하며 54남 새해 슬로건을 “오라,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로 정했다. 회원들이 서로 사랑하고 섬기며, 예수님의 심정으로 중보하기를 바라며 앞서 기도 중에 성령님께서 감동하신 성경 말씀을 따서 정한 것이다.


올 한 해 남전도회장인 나부터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로 날마다 회개하기를 바란다. 직분자와 회원 모두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주님을 깊이 만나기를 소망한다. 2026년 회계연도에 54남전도회를 사용해 주실 분은 오직 주님이시다. 54남전도회를 신령한 일에 값지게 쓰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정리 박채원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93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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