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력전도주일 은혜 나눔] 2년 전 만난 전도대상자, 초청에 응해! 外

등록날짜 [ 2026-05-11 09:04:45 ]

지난 4월 19일(주일)에 열린 상반기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에서 연세가족들에게 초청받은 수많은 이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겠다며 교회에 등록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각 부서 연세가족들이 가족과 지인 그리고 지역주민에게 꾸준히 전도한 결과이다. 우리 교회에 초청받아 신앙생활 하기로 작정한 이들이 앞으로 주님과 써 내려갈 은혜의 역사가 많겠지만, 그 출발 또한 감격스러운 일화가 많다. 신앙생활의 첫걸음을 뗀 이들을 어떻게 전도하고 초청했는지 조명해 보았다.



2년 전 만난 전도대상자, 초청에 응해!


전사라(충성된청년회 새가족섬김부)


<사진설명> (오른쪽부터)전사라 자매와 초청받은 김동현 학생.


아마 2년 전이었을 것이다. 그때도 총력전도주일을 앞둔 시기였는데, 남양주에서 노량진에 왔다가 만난 동현 학생을 전도하게 되었다. 그 당시 고등학교 1학년이던 학생에게 성극 공연이나 성회 때 예배드리러 오도록 권했으나, 집이 먼 데다 시간도 여의치 않았는지 교회에 오지는 못했다. 그런데도 계속 기도했고, 학생의 생일에 축하 선물을 보내며 연락을 이어 갔다.


최근 들어, 전도에 대한 사모함과 구령의 열정을 회복하고 싶다는 감동을 자주 받았다. 기도하던 중 우리 부 부장의 당부에 순종하여 그동안 만난 전도대상자에게 모두 연락해 보기로 마음먹었다. 지인부터 노방전도 하며 만난 이들에 이르기까지 초청해 봤는데, 수많은 전도대상자 중 2년 전에 만난 동현 학생이 답장을 주면서 주일예배에 참석하겠다고 했다. 할렐루야!


남양주에 있는 집에서 2시간가량 걸려 교회에 온 동현 학생은 “오랜만에 예배를 드린다”라며 청년회에서 마련한 성극을 보면서 은혜를 많이 받은 듯했다. 마침 친한 친구가 우리 교회 고등부에 있어서 더 마음 편히 올 수 있었다고 한다. ‘예수님이 이 학생을 얼마나 많이 사랑하시기에 이렇게 많은 이를 통해서 부르고 계셨는가’라는 감동을 받으며 한 영혼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도 깨달을 수 있었다.


신앙생활 할 것을 결신한 동현 학생이 계속 예배드리러 와서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은혜를 뜨겁게 경험하고 다른 이에게도 기쁨으로 전할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하고 응원하겠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랑하는 친구야! 함께 천국 가자!”


최승욱(44남전도회)


<사진설명> (오른쪽부터)최승욱 집사와 초청받은 친구 윤대영 님.


총력전도주일을 앞두고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에 참석하여, 십년지기 친구를 전도 초청하려고 애타게 기도했다. 타 종교를 믿는 가정에서 자라 ‘교회’라는 말만 들어도 손사래를 치는 터라 작정기도회 기간에 “친구의 영혼을 살려 주세요”라고 얼마나 애절하게 기도했는지 모른다. 내가 속한 남전도회원들도 친구의 영혼 구원을 위해 진실하게 중보기도 해 주었다.


감사하게도 주님이 일하시고 주님이 보내 주셔서 친구가 총력전도주일 2부예배에 참석했고, 설교 말씀 시간에도 귀 기울여 듣는 모습을 보며 무척 감격스러웠다. 예배를 마친 후에도 남전도회원들과 식사를 같이 하고 교제도 나눌 수 있었다. 주님이 하신 일이었다!


친구가 예수님 구주로 꼭 믿어 구원받도록, 또 우리 교회에서 함께 신앙생활 하다가 천국에 이르도록 계속 기도하고 있다. 미혼인 친구가 믿음의 배우자도 얼른 만나 복된 가정을 이루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친구가 눈물로 예배! 주님이 하셨습니다!


송찬근(풍성한청년회 새가족섬김부)


<사진설명> (오른쪽부터)송찬근 형제와 초청받은 친구.


교회에서 성극을 상연하거나 행사가 있을 때마다 초청하던 세진이가 드디어 1년 만에 교회에 오게 됐다. 주일마다 개인 일정이 있는 탓에 예배드리러 오지 못했으나, 친구의 영혼을 사랑하여 포기하지 않고 계속 초청했더니 주님이 역사하신 것이다.


특히 이번 총력전도주일을 앞두고 새가족섬김부에서 전도 초청할 이들을 정하여 함께 기도했는데, 세진이의 이름을 명단에 올리며 친구의 영혼을 반드시 주님께로 인도하리라 결단했다. 내 힘이 아닌, 하나님께서 역사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고, 부원들도 친구의 이름을 불러 가며 합심기도 해 준 것이 큰 힘이 되었다.


전도 초청 역시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영혼을 사랑하는 주께서 이루시는 것이라고 믿으며 복음의 씨를 뿌리는 데 집중했다. 그렇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며 세진이에게 권면했더니, 지난 총력전도주일에 세진이가 교회에 오게 되었다. 주님이 하신 일이었다.


이날 청년회에서는 은혜로운 성극을 상연했는데, 성극에서 “진짜 나는 내 영혼이요, 영적 존재로 창조된 당신을 예수님께서 너무나 사랑하신다”라는 메시지가 선포되자 친구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본인이 영적인 존재임을 깊이 깨달은 듯하여 나 또한 무척 감격스러웠다.


설교 말씀에 이어 청년회 목사님이 기도해 주시는 것을 따라 세진이도 같이 결신기도를 했는데, 친구가 눈을 질끈 감고 한마디 한마디 힘주어 기도하는 모습을 보며 어찌나 감사하면서도 놀랐는지 모른다. 하나님께서 진정 살아 역사하신다는 것을 생생히 경험할 수 있었다.


소중한 친구가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경험하고 그 사랑을 받아들이게 하신 분은 오직 주님이시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소중한 친구를 보내 주신 주님께 감사


김다울(풍성한청년회 새가족섬김부)


대학생 시절,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친해진 현수를 지난 총력전도주일에 초청했다. 오래전부터 교회 행사가 있을 때마다 교회에 오도록 연락했으나, 늘 다른 일정이 있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아 교회에 오는 게 차일피일 미뤄졌다.


어느 순간부터 전도하겠다는 의지가 약해지기도 했으나, 주님께서 전도의 끈을 다시 부여잡을 기회를 주셨으니 지난 3월 초 ‘교회설립 40주년 감사예배’에 친구를 초청한 것이다. 그 당시 풍성한청년회 전체모임에서 ‘즉석 전도’ 이벤트가 있었는데, “지금 생각나는 이에게 초청 메시지를 바로 보내라”라는 미션에 현수에게 초청 문자를 보냈고 다시 한번 복음을 전할 신령한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그 당시 현수가 “다음 달에는 교회에 가보겠다”라고 해서 이번 총력전도주일에 오게 된 것이다. 할렐루야!


사실 초청 메시지를 보내기 전에 주저하기도 했다. 소중한 친구여서 반드시 복음을 전해야 했으나, 복음을 계속 전하다가 자칫 사이가 멀어질 것을 염려했기 때문이다. 현수가 사는 곳이 수원시여서 교회까지 오는 데 거리도 있고, 지난 2~3년간 직접 만나지 못한 이유도 있었다.


그러나 주저하던 순간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이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눅14:23)라는 성경 말씀을 생각나게 하셨고 “상반기 1인 1명 전도 정착하자!”라는 전도 목표도 내 마음에 선명하게 떠올랐다. 이에 마음을 다잡고 현수에게 연락한 덕분에 총력전도주일에 친구를 초청할 수 있었다.


감사하게도 지지난 주일, 현수가 시간에 맞춰 교회에 와서 성극도 보고 설교 말씀도 집중해서 듣더니, 연세청년으로 신앙생활 하겠다고 결신까지 했다. 비록 오가는 거리가 멀지만 꾸준히 오겠다는 약속을 지키도록 계속 기도하고 주님처럼 섬기겠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새가족섬김부 부원들이 총력전도주일에 초청받은 청년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맨 뒷줄 가운데가 김다울 자매.




내가 만난 예수님을 담대히 전해


김창성(대학청년회 4부)


<사진설명> (맨 왼쪽부터)김창성 형제, 초청받은 동창 황지호 형제와 이민석 형제.


2026 동계성회를 앞두고 부장 직분자와 함께 영혼 구원을 위한 중보기도에 참여했다. 그 당시 한 영혼 한 영혼을 두고 기도하면서 중보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경험했다.


그래서 성회를 마친 이후 사랑하는 친구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해 달라고 기도했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셨다는 사실을 친구들도 믿고 회개하면 좋겠다’ 싶어 그때부터 친구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매일 기도했다.


내게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 둘이 있다. 평소에도 교회에서 초청행사가 있을 때마다 “우리 교회에서 좋은 행사를 하는데 보러 올래?”라고 초청하곤 했다. 그때마다 친구들은 별 반응이 없거나 대부분 답장조차 없었다.


그러다가 총력전도주일 전 금요철야기도 시간에 기도하던 중 성령님께서 ‘무슨무슨 행사가 있다고 소개만 할 게 아니라, 네가 예수를 믿는 이유와 본질에 대해 말해 줘’라고 감동하셔서, 다음 날 오전에 내가 예수님을 믿는 이유를 써서 보냈다. 친구들이 당장 받아들이기는 어려울 수 있겠지만 “우리의 죗값으로 지옥에 갈 수밖에 없었으나,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어 주시며 우리의 죗값을 갚아 주셨다! 그 사실을 믿고 함께 천국 가자! 너희를 사랑해서 하는 말이고, 이것이 진리이기에 전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글을 써서 보냈다. 역시나 친구들에게 답장은 없었다.


그러나 며칠 후, 친구 민석이에게 전화가 와서 “지호와 함께 교회에 가겠다”며 초청에 응해 주었다. 지금까지 아무리 권면해 봐도 요지부동이던 친구들의 마음 문이 언제 이렇게 열린 것일까. 친구들에게 보낸 문자를 다시 읽어 봐도 투박하기만 한데, 성령께서 감동하신 대로 순종하여 복음을 전했더니 주님께서 일하셨다.


앞으로도 내게 맡겨 주신 친구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계속 기도하겠다. 꼭 영혼 살리고 싶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연세가족으로 인도해 주신 주께 감사


송혜린(풍성한청년회 전도6부)


전도하러 가기 전에는 늘 “주님! 예수님을 꼭 만나야 하는 이에게 전도하도록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한다. 지난 3월 말에도 예비된 영혼을 만나도록 기도한 후 노량진 학원가에서 전도를 시작했는데, 15분도 채 지나지 않아 주님의 응답으로 최수민 형제를 만났다. 그 당시 형제가 내게 연락처를 알려 주며 주일에 오기로 약속했지만, 예배에 참석하지 못할 일정이 계속 생긴 탓에 교회에 오지는 못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형제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이어 갔다. 총력전도주일을 한 주 앞두고부터는 전도 초청을 위해 부원들과 함께 만든 ‘4컷 만화’도 보내며 더 적극적으로 초청에 나섰다. 그러자 “주일에 일정이 있는데, 만약 취소되면 꼭 갈게요”라며 약속했고, 이후 부원들과 마음 모아 기도하며 형제가 주일예배에 꼭 참석하도록 애절하게 기도했다.


초청 주일 전날까지도 형제에게 확답을 받지 못했으나, 애타는 마음으로 그를 위해 기도하는 것을 쉬지 않았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전도하러 나가서 한 행인에게 말을 걸었는데, 그가 바로 수민 형제였다. 주님께서 수민 형제를 꼭 초청할 수 있도록 만나게 하신 것이다.


그 자리에서 대화를 나누니 “내일 일정이 취소되었어요. 교회에 갈 수 있습니다”라며 밝은 얼굴로 확답을 주었다. 


예상치 못한 만남과 답변에 몹시 놀랐지만, 주님께서 이 형제의 영혼을 구하려고 모든 발걸음을 인도하셨음에 무척 감사했다.


총력전도주일에 교회에 온 수민 형제는 성극을 본 후 설교 말씀도 집중해서 들었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솔직하게 질문해 주었다. 형제가 신앙생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듯해 무척 감격스러웠다.


이번 총력전도주일을 통해 ‘전도란 단 한 번의 만남이나 설득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권면하며, 그가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알아가고 믿음에 이르기까지 함께하는 인내의 과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또 초청받은 이가 신앙생활을 할 마음과 환경이 열리기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며 섬기는 것이 전도자로서의 사명임을 다시 한번 마음에 되새겼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풍성한청년회 전도6부 청년들이 ‘우리는 연세가족’ 포토존을 배경 삼아 총력전도주일에 초청받은 청년을 축복하고 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룬 총력전도주일


최미화(여전도회 성회접수실)

김형진(디모데신입학년 교사)



<사진설명> (오른쪽부터)최미화 집사와 총력전도주일에 초청받은 분들.


총력전도주일을 앞두고 남편은 확실한 초청대상자가 없어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총괄상임목사님께서 “한 사람만 하려고 하지 말고 여러 사람을 전도하려고 하라”라고 당부하셨는데, 남편이 그 말씀에 감동을 받아 그동안 번번이 거절하던 사람, 한 차례 오고 더는 교회 오지 않는 이들에게도 연락을 했다. 그러자 지인 3명이 지난 총력전도주일에 교회로 발걸음을 옮겼다. 주님이 하신 일이었다. 할렐루야!


서로 안면이 없는 세 분을 총력전도주일에 챙겨야 하니 도움이 필요했다. 교회학교 교사인 남편이 아이들을 섬기면서 초청받은 이들을 챙길 수는 없으므로 아내로서 모른 척할 수 없었다. 사실 나도 예배를 마친 후 충성 일정이 있어서 마음 편히 돕겠다고 말할 수 없었으나, 주님은 귀한 영혼을 하나라도 놓치고 싶지 않으시므로 이미 모든 준비를 착착 해 두셨다.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롬8:28)라는 말씀을 실감한 하루였다. 우리 교회 지체가 내 충성거리를 담당해 주겠다고 해서 마음의 분주함 없이 초청받은 분들을 맞이할 수 있었다. 또 총력전도주일에는 수많은 지역주민이 교회에 오는 터라 초청받은 분들이 앉을 자리가 마땅치 않을 줄 알았는데, 대성전 맨 앞에 앉을 자리도 마련되어 있었다. 주님이 예비하신 로열석이었다!


이후 초청받은 분들이 차례차례 오실 때마다 주님이 주시는 감동으로 기도해 드리고 함께 예배를 드렸다. 한 분은 설교 말씀이 시작된 후 오셔서 앞자리에 앉을 수 없었으나, 2년 전 우리 교회에 왔을 때 섬겨 주던 새가족 부서 직분자를 만나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같은 시각, 남편도 전도 초청한 어린이 5명을 섬기고 있었으니 참으로 분주하면서도 은혜 넘치는 하루였다.


2부예배를 마친 후 남편도 초청받은 분들을 만나려고 대성전으로 왔다. 먼저 귀가하겠다는 한 분을 배웅해 드렸는데 다음 주일에는 가족과 함께 오겠다고 약속하셨고, 또 다른 한 분도 “오늘 교회 초청이 주님의 부르심”이었다고 고백하셨다. 그 이유를 들어보니 “사실 두 주 전, 차를 폐차할 만큼 큰 사고를 당했는데 가족 모두 다치지 않았다”라며 “이번 전도 초청이 꼭 하나님이 부르시는 것 같아 교회에 왔다”는 것이었다. ‘교회’라는 말만 들어도 손사래를 치던 분이었는데, 하나님은 당신의 영혼 구원의 계획을 착착 진행하고 계신 듯했다.


이어 “그동안 교회는 안 다녀도 내가 예수 믿는 줄 알았는데 내 믿음이 참믿음이 아니라는 것을 바로 알았고, 천국이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며칠 전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면 참으로 끔찍한 일이었을 것”이라며 “총력전도주일 설교 말씀을 들으며 구약과 신약이 하나님이 주신 약속이며, 예수 믿는 것은 하나님이 구원해 주시겠다는 약속을 믿는 것임을 깨달았다”라고, 오랜 세월 궁금해하던 복음을 비로소 깨달아 후련한 얼굴로 간증하기도 했다. 생명의 말씀을 듣고 복음을 바로 알자 그동안 가로막혀 있던 어머니와의 사이도 열렸다는 추가 간증을 전해 들으며, 총력전도주일을 계기 삼아 한 가족이 주 안에서 회복되는 역사를 보게 되어 무척 감사했다.


도무지 할 수 없는 상황이었으나 주님 말씀에 순종하여 움직였더니 주님이 준비하시고 해결하시고 역사하신 총력전도주일이었다. 주님의 계획에 나와 남편이 있어서 참으로 감사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전도한 나도, 초청받은 어르신들도 ‘방긋’


염하늘(71여전도회)



<사진설명> (왼쪽부터)71여전도회 조현옥 회장과 염하늘 집사 그리고 초청받은 어르신들.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를 앞두고 응급 상황이 발생해 심란했지만, 그런데도 주님이 놀라운 전도 열매 맺게 하셔서 총력전도주일을 감사와 기쁨으로 보낼 수 있었다.


연세중앙교회는 지난 4월 초에 진행한 고난주간성회를 시작으로 기도와 전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나 역시 고난주간성회에서 큰 은혜를 받으며 진실하게 회개했더니 구원의 은혜에 대한 감사를 충만하게 경험했다. 


그 은혜를 발판 삼아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도 주님이 주신 힘으로 승리하고, 자녀들도 엄마를 따라 기도에 동참하고 있었다. 이에 더하여 여전도회원들과 주님 앞에 작정한 인원을 모두 전도하기 위해 전도모임에 계속 참여하며 노방전도에 열심을 냈다.


그러나 이 신령한 사역을 뒤흔드는 사건이 발생했다. 총력전도주일을 엿새 앞둔 월요일, 네 살배기 막내가 사고를 당한 것이다. 아이가 수납장의 물건을 꺼내려다가 수납장과 함께 뒤로 떨어지면서 이마 쪽 살이 찢겼다. 그나마 방석 위로 떨어져서 큰 사고는 면할 수 있었다.


그 당시 이마에 피를 흘리면서 우는 아들을 보며 어찌할지 몰라 119에 신고한 후 아이를 안은 채 기도하고 있었다. 감사하게도 몇 분 안 되어 구급대원분들이 도착해서 친절하고 신속하게 응급 처치를 해 주었다. 응급실 의료진들도 정성스럽게 진료해 준 데다, 놀라다 못해 무너져 있던 내 마음까지 진정시켜 주었다. 막내아들도 간단한 봉합만 받고 퇴원했으니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었다. 


그리고 그때 ‘오늘 나와 아들을 도운 의료진과 같은 심정으로 복음을 전해야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수요일 전도모임이 돌아왔다. 전도 장소인 고척근린공원으로 향했고, 육신은 몹시 고단했으나 마음만큼은 전도자의 심정으로 충만했다. 사람의 겉모습이나 냉랭한 반응과 상관 없이 모든 이가 예수 믿고 천국 가야 한다는 심정으로 만나는 이마다 예수 복음을 전했다. 그러다 어떤 어르신이 “연세중앙교회 어떻게 가요? 저 데려가 주세요”라며 마음 문을 열고 화답했다. 감사한 마음에 바로 연락처를 받았고 어르신을 위해 마음 쏟아 기도했다.


토요일에도 같은 자리에서 복음을 전했다. 공원에서 만난 어르신들에게 열심히 복음을 전했고, 다음날인 주일에 꼭 오겠다는 분도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도 있었다. 특히 그중 이순영 어머님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셨는데, “저는 염하늘이라고 해요. 교회에 오시게 되면 4남매 엄마인 제 이름 기억해서 이 번호로 전화 주세요”라며 내 연락처가 있는 전도지를 건네드렸다. 내가 전한 예수 복음이 언젠가는 어르신의 심령에 열매를 맺기를 기도했다.


그렇게 총력전도주일이 다가왔고, 교회에 오기로 한 이들을 기다렸다. 안타깝게도 오기로 약속하신 분들이 아무도 오지 않아 적잖이 실망하기도 했으나, 어제 전화번호만 건네드린 이순영 어머니가 교회에 오셨다는 연락을 받았다. 나를 만나자 무척 반가워하며 활짝 웃는 어머님의 얼굴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인근에 거주하는 친구분도 함께 오셔서 더 기뻤다.


지난 총력전도주일에 어머님들과 함께 예배드리는데, 눈물이 주체할 수 없이 쏟아졌다. 월요일부터 힘든 일을 겪었지만, 결국에는 영혼 구원이라는 신령한 일에 쓰임받았다는 것에 대한 감사가 벅차오른 것이다. 어르신들은 문화 행사에서 마음 문을 활짝 여셨고, 이어진 생명의 말씀을 듣고 연세가족으로 신앙생활 하겠다고 결신하셨다. 할렐루야!


초청받아 교회에 온 어머님들과 비록 만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예수가족이라는 사실 하나 때문에 친정어머니처럼 편안하고 애달픈 정이 들었다. 어머님들을 위해 마음 쏟아 기도하라고 주님이 주신 마음일 것이다. 어머님들이 정착하도록 더 마음 다해 기도하리라. 나를 복음 전도에 사용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94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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