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초청 예수사랑 큰잔치 현장 스케치] 영원한 행복 나눠 주며 웃음꽃 만발

등록날짜 [ 2016-05-05 11:30:33 ]

유치부, 초등부, 청년회, 여전도회 율동과 성극 공연 펼쳐
지역주민과 이웃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 전해


<사진설명> 2016 상반기 이웃초청 예수사랑 큰잔치가 4월 24일(주일) 열렸다. 주일 2부예배에서 윤석전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공로가 교회를 찾은 모두에게 영원한 행복을 선사하고, 주님 심정으로 반갑게 맞아 주는 성도들로 웃음꽃이 피어났다.

2016년 상반기 이웃초청 예수사랑 큰잔치가 4월 24일(주일) 2부 예배(10시 30분)와 3부예배(1시 30분)에 열렸다.

때 이른 여름 더위가 찾아와 올 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에 울긋불긋 차려입은 많은 전도대상자가 교회를 방문했다. 교회 구석구석에 사과꽃, 철쭉꽃, 영산홍이 활짝 피어 찾아오는 지역주민들에게 기쁨을 주었다.

지난 3월 27일(주일)부터 진행된 ‘전 성도 40일 그리고 10일 작정 기도회’에 참석해 성령 충만해진 우리 성도들이 죽어 가는 영혼을 살리자는 주님 심정으로 전도하고 초청하여, 교회는 이른 아침부터 성도들과 지역주민들로 붐볐다.

총력전도주일 당일 아침 7시 30분부터 새가족남전도회 30여 명의 중보기도 소리가 예루살렘성전을 우렁차게 울렸다. 예배국은 새신자 등록 카드를 대성전 의자마다 가지런하게 배치하고 초청자들로 붐빌 것을 예상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

교회 시계탑 주변은 전도대상자에게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로 예배에 초청하는 성도들로 부산했다. 5남전도회는 노방전도를 받아 교회로 오는 초청자들이 멀리서도 보고 찾아오라고 긴 깃발을 들고 있었다. 그 외 기관들도 안내판을 들고서 초청자들을 기다리며 서성댔다. 시계탑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는지 지역주민들이 우리 성도들에게 시계탑으로 안내를 부탁하기도 했다.

영혼 구원에는 임신한 여전도회원도 뒤질 수 없어 자못 무거운 몸을 이끌고 초청한 이를 만나려고 교회 이곳저곳을 기웃거린다. 교회에 도착했지만 넓은 마당 어디에 있는지 서로 찾지 못해 다들 전화기를 들고 바쁘게 움직인다. 한 남전도회원은 다행히 초청자를 만나 기쁜 표정으로 성전 안으로 들어간다. 활짝 핀 철쭉꽃이 가득한 중앙계단에서는 초청자들과 사진 찍는 청년들이 눈에 띄고 오랜만에 가족과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도 보인다.

2부예배에 앞서 2000명에 이르는 지인과 주민들이 예루살렘성전을 가득 메웠다. 왼쪽 가슴에 주황색 배지를 단 초청자들은 좋은 자리로 안내를 받아 잠시 후 있을 공연을 기다리고 있다.

예배 전, 본당 전면 대형 화면에는 교회를 소개하는 영상을 상영했다. 수많은 이가 은혜받은 흰돌산수양관 성회, 우리 교회에서 열린 각종 문화 공연, 회개와 치유 역사로 넘쳐나는 담임목사의 해외 성회 현장 등 하나님이 하신 놀라운 사역을 마치 한 편의 영화와 같이 은혜롭게 소개했다.

이어 오전 10시부터 초청한 이웃을 환영하는 문화공연을 진행했다. 서먹서먹한 이웃들에게 ‘잘 오셨습니다’ 하고 인사를 나누도록 권면하여 옆사람과 웃음으로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사진설명> 유치부 율동(왼쪽). 초등부 율동(오른쪽).

유치부와 초등부에서는 돋보이는 안무에 맞춰 찬양 곡으로 아이들이 발랄하고 귀여운 율동을 선보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초청한 주민들의 마음문을 활짝 열어주었다. 여전도회에서는 잔잔하면서도 화려한 워십으로 예수의 십자가 피 공로를 전했다.

이어 청년회에서는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찬양곡에 맞추어 박동감 넘치는 공연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추지영 자매가 마음속 깊이 파고드는 애절한 색소폰 연주로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예수 믿으세요’ 찬양을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구원의 소식, 애절하게 전한 시간
한 번 들은 복음 영원히 가슴에 새겨지길


오전 10시 30분이 되자 윤석전 담임목사가 나와 초대받아 온 이웃들에게 교회를 대표하여 인사를 전했다. 성경 본문 말씀인 누가복음 16장 19절에서 31절까지 대독한 후 ‘영혼의 때를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윤석전 목사가 설교했다.


<사진설명> 색소폰 연주(추지영 자매, 왼쪽). 청년회 댄스(오른쪽).

윤석전 목사는 “수많은 종교가 있지만 천지는 누가 창조했는지, 인간이 어디서 와서 어떻게 살다가 어디로 가는지 알려 주는 책은 성경이 유일하다. 성경을 통해 인간이 살아야 할 길을 알려 주고 노동의 법칙, 결혼의 이유, 타락의 원인, 천국 가는 길을 다 알 수 있도록 하나님이 수천 년 전에 미리 알려 주셨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몰라서 죗값으로 지옥 가는 사람들이 많기에 교회를 세워 에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믿어 죄 사함받아 죄와 저주와 지옥 형벌에서 구원받고 영혼의 때에 천국 가는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오늘 이웃초청잔치를 열었다. 우리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어 천국에 함께 가자”고 전하며 구원의 소식을 애절하게 전했다.

이어 1시 30분 안디옥성전에서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이웃초청 예수사랑 큰잔치가 진행됐다. 이날 설교 말씀은 청년회 윤대곤 담당목사가 맡았다.

윤대곤 목사는 “삶과 죽음 사이인 인생을 사는 동안, 천국과 지옥을 선택할 기회가 주어지는데 오늘 초청된 청년들은 십자가에서 피 흘려 인류의 죗값을 대신 지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로 선택해 천국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이 세상 사람들은 ‘자유’라는 가치를 내세워 하나님을 잊고 수많은 죄악 속에 방종하며 살다가 지옥 갈 처지에 처한다. 오늘 초청자들은 절대적 기준인 성경 말씀대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말씀대로 ‘죽음’ 뒤에 실존하는 ‘영원한’ 영혼의 때에 예수로 복되기를 바란다”고 애절하게 당부했다.


<사진설명> 주일 3부예배 모습.

청년회에서는 예배 후 뮤지컬 ‘원트(Want)’를 선보였다. ‘원트’는 연세중앙교회 청년들이 대본을 쓰고, 무대, 의상을 직접 제작한 순수 창작 뮤지컬이다. 벌써 6번째 앙코르 공연한 이 작품은 육신의 요구를 아무리 채워도 영혼이 예수를 만나지 않으면 행복할 수 없다는 내용을 다룬다.

극의 절정에서 심장병에 걸린 주인공 지환은 변호사 ‘이복음’이 심장을 대신 제공해 주어 죽을 처지에서 벗어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신 희생의 사건을 변호사 ‘이복음’에게 투영해 초청자들이 복음을 쉽게 받아들이게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청년회는 예배 전에도 바이올린 ‘하나님의 은혜’ 연주(박은혜), 댄스 ‘주의 보혈 능력 있도다’(청년회), 찬양 ‘옷자락에서 전해지는 사랑’(홍이삭)으로 초청자들을 맞았다.

앞으로 우리 모든 성도는 초청 잔치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한 1700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예수를 잘 믿어 또 한 사람의 전도자로 성장하기까지 관심을 갖고 책임을 다하여 주님처럼 섬겨야 할 것이다.

오정현 오태영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7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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