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지역주민 초청 연세가족 한마음잔치] 온 성도가 함께 이웃에게 사랑을

등록날짜 [ 2016-05-10 14:37:05 ]

풍성한 먹거리와 신나는 놀이 제공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도 전해


<사진설명> 연세중앙교회는 어린이날(5월 5일)을 맞아 교회 마당에서 지역주민 초청 제9회 연세가족 한마음잔치를 열었다.

 

연세중앙교회가 5월 5일(목) 어린이날을 맞아 제9회 ‘지역주민 초청 연세가족 한마음잔치’를 열었다.

연세중앙교회는 5월과 10월, 1년에 두 차례씩 구로구민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교회를 개방해 초청행사를 열고 각종 프로그램을 준비해 지역 사회 주민들을 섬긴다.

한마음잔치는 지역사회와 교회가 한마음이 되어 친교를 나누고 예수 몰라 지옥 가는 이들에게 십자가에서 피 흘려 인류의 죄를 대속하신 구원의 은총을 전할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어린이에게는 신나는 놀이체험, 어르신에게는 무료한방 진료와 이.미용 행사, 저렴한 가격으로 맛과 영양이 풍부한 먹거리를 마련한다. 우리 교회 성도 수천 명이 자발적으로 섬김에 나서서 충성한다.

행사기획국을 비롯해 남전도회, 청년회 회원들은 행사 전날 자정까지 부스 설치를 완료했고, 여전도회는 먹거리 장터에 사용할 부식들을 완벽하게 갖추었다.

행사 당일 윤석전 담임목사는 지역주민 수천 명에게 애타는 주님 심정으로 예수 믿으라고 설교 말씀을 전달했다.

윤석전 목사는 “창조주 하나님이 지으신 만물로 살아가면서도 창조주를 모르고 온갖 죄를 짓고 산 불법자가 가는 곳이 바로 지옥인데, 죗값으로 한 번 지옥에 가면 절대 빠져나올 수 없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을 영원토록 겪는다”며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은 사람을 모아 교세를 과시하기 위함이 아니요, 바로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셔서 전 인류의 죗값을 갚아 구원해 주시려고 저주의 나무인 십자가에 달려 살 찢고 피 흘려 우리 대신 죽으신 사실을 전해 이 땅에서 육신의 삶이 끝난 후에 영혼이 천국에 가서 영원히 행복하게 살도록 전도하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이날 초청된 지역주민 중 대다수가 예수 믿겠다고 손을 들고 등록카드에 이름을 기록했다.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은 등록자들에게 돌아오는 주일에 꼭 교회에 와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라고 당부했다.

한마음잔치를 계기로 많은 이웃이 우리 교회에 좋은 인상을 가지고 돌아갔다. 이들이 돌아오는 주일에 꼭 예배에 와서 하나님 말씀을 듣고 예수 믿어 천국 가기를 소망한다.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이 이런 행사에 와서 성도들의 아낌없는 섬김을 받으며 예수 믿는다면 그것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은 없다. 또 그 일에 발벗고 나서 땀 흘리며 기쁘게 충성한 우리 모든 성도에게 하늘의 면류관이 아름답게 쌓이리라 믿는다. 

 

어린이날 맞아 복음으로 온 가족 즐거워

구로구민과 이웃 지역주민 대상으로
매년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 진행


오전 10시 정각이 되자 윤대곤 청년회 담당목사가 나와 지역주민에게 환영 인사를 전한 후 한마음잔치를 개최하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리는 기도를 한 후 행사를 시작했다.

행사 이틀 전에 비가 오고 강풍이 불었지만 행사 당일에는 맑은 날씨가 펼쳐져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매년 인기 있는 부침개, 와플, 닭꼬치구이, 알뜰재활용장터 부스를 마련했고, 트렌드를 반영해 석고방향제, 미니언즈젤리비즈, 다트풍선맞히기(놀이터), 디퓨저(향수), 에스테틱화장품, 건강기능상품(울금청, 도라지청, 닥터건강플러스), 파주도너츠, 수소웰텀블러, 친환경세제(린스, 샴푸, 주방세제) 부스를 새로이 선보였다. 세종시 농협에서는 쌀과 백오이를 저렴하게 제공했다.




교회 주변 음식점들도 가족과 함께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기꺼이 동참했다. ‘마라나타’에서는 숯불삼겹살, 수제등심돈까스를 저렴하게 제공했고, ‘궁동찰수제비’에서는 고급 냉면을 3000원에 제공해 더운 날씨에 제격이어서 냉면 부스 앞에는 줄이 끊어지지 않았다.

73여전도회에서는 리터닝 뒤편에, 79여전도회에서는 교육비전센터 옆에 자리를 마련해 두고 회원들을 초청해 친교를 나누었다. 여러 가정에서도 텐트, 그늘막, 돗자리를 준비해 비신자 친척을 초청해 하나님 말씀을 들을 기회를 배려해 주고 교회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갖도록 섬겼다.

어린이날이라 놀이장터는 하루 종일 북적이며 인근 지역주민 자녀들이 대거 몰려와 에어바운스, 통돌이우주여행, 키드바이킹, 회전그네, 미니 농구대 같은 놀이시설을 이용했다.

체험학습장터에서는 페이스페인팅, 나노블록 만들기, 폼 클레이, 비즈 공예, 물고기 잡기, 미니 케이크 만들기 부스마다 아이들로 북적였다. 전도국은 리터닝 2층에 무료 카페를 설치하고 전도자들을 초청해 복음을 전하고 다과와 커피를 제공하며 예배에 와서 복음을 듣고 구원받으라고 권면했다.

교회복지부는 노인복지센터 1층에서 한의사가 직접 진료하는 무료한방진료, 그리고 이.미용 서비스를 올 들어 처음으로 운영했다. 침대 5개를 준비해 진료, 상담, 침술 서비스를 제공했고, 치료받은 초청자들은 “몸이 한결 좋아졌다”며 기뻐했다. 새가족을 위해 별도로 이.미용 코너를 만들어 대기하지 않고 바로 서비스를 받으며 복음을 듣게 했다.

해외선교국에서는 ‘세계는 지금’ 코너를 마련해 세계 각국 전통의상을 준비하여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했다.



오후 1시에는 지역주민을 위한 축하행사를 강유희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했다. 유아유치부 율동, 바이올린·첼로 2중주, 초등부·청년회 워십을 선보여 지역주민들은 마음 문을 열고 교회의 멋진 행사를 관람했다.

오후 4시에는 안디옥성전에서 애니메이션 영화 ‘빅 히어로’를 상영해 어른과 아이들이 관람하며 좋아했다.

수많은 지역주민이 한마음잔치를 계기로 교회를 방문해 즐겁고 화목하고 복된 시간을 보냈다.



김정선 씨(36,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는 “가족, 친구, 사촌 총 10명과 함께 왔는데, 먹거리 부스들은 다 둘러보지도 못할 정도로 연세중앙교회에서 많은 준비를 한 것 같다”며 “지역주민을 위해 이런 행사를 마련해 준 점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매번 한마음잔치에 참석하고 싶다.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도 많이 사라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수민 씨(29,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동)는 연세중앙교회 성도에게 초청을 받아 처음 참석했다. 조 씨는 “부스마다 많은 사람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고 말하며 “참석자들도 무언가 다 같이 참여하는 코너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황인순 씨(48,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는 “지난해에 참석 후 친구들을 초청해 이번에도 참석했는데 저렴하고 맛있는 먹거리장터가 가장 마음에 든다”며, “교회에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좋았으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맡은 일에 충실히 임하는 성도들의 모습에 놀랐고, 덕분에 즐거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오태영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7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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