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맞아 부모님 초청주일 진행] 천국으로 인도하는 진정한 효(孝)

등록날짜 [ 2016-05-19 17:54: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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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연세중앙교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8일(주일) 어버이 초청 주일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연세중앙교회 전 성도는‘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월 8일(주일)을 가정주일로 지키면서 가정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 말씀을 지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복을 받는 가정이 될 것을 결단했다.

이날 예배에서 윤석전 담임목사는 에베소서 5장 22~25절과 6장 1~4절을 본문으로 ‘부모님의 심정을 통하라’라는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윤 목사는 자식을 향한 부모의 애절한 마음과 사랑을 절절하게 전했고, 자식이 부모에게 해야 할 당연한 도리와 사랑에 관해서도 자세히 전했다.

이번 가정주일은 ‘어버이날’로서 ‘부모님 초청주일’을 겸했다. 수많은 성도가 부모님을 예배에 초청하고자 수일 전부터 부르짖어 기도하고, 물심양면으로 섬기고, 직접 지방에 찾아가 서울로 모셔 오는 등 주 안에서 효도를 실천했다. 그 결과, 전국 방방곡곡에서 수많은 부모가 자녀의 초청으로 연세중앙교회를 찾아 생명의 말씀을 들었다.

한종철 성도(4남전도회)는 어머니(94세)를 초청하고자 가정주일을 이틀 앞둔 6일(금) 밤, 충남 태안으로 내려갔다. 이틀을 꼬박 설득에 나서자 아들의 애절한 마음이 전해졌는지 어머니는 교회 가겠다고 했다. 예배에 참석한 어머니는 손으로 무릎을 치며 찬양을 불렀고 설교 말씀을 듣더니 “설교 말씀이 엄청 좋더라. 기회가 되면 또 오겠다”고 약속했다.

곽영아 집사(76여전도회)는 시부모를 초청했다. 평소 교회에 편견을 갖고 있는 시아버지(65세)를 예배에 초청하고자 한 달 전부터 우리 교회 성도인 시외삼촌과 함께 기도했다. 결국 교회를 찾은 시아버지는 설교 말씀을 곰곰이 듣더니 “구구절절 옳은 소리만 하시는구나”라며 교회에 대해 오해를 풀었다.

장선미 집사(79여전도회)는 은평구에 사는 친정어머니(57세)를 초청했다. 평소 교회라면 질색하는 어머니를 이번 가정주일에 초청하고자 남편과 함께 물심양면으로 섬겼다. 어머니가 “어젯밤에 두 시간밖에 자지 못했다”고 해서 장 성도 부부는 어머니가 은혜받지 못할까 봐 내심 걱정했다. 그런데 우려와 달리 어머니는 설교 말씀을 듣는 내내 “옳은 소리만 하신다”며 웃음을 머금었다.

장 집사는 “저희 부부 제1순위 소원이 가족 구원인데 이제 그 문이 열리는 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재숙 권사(35여전도회)는 우여곡절 끝에 친정부모를 교회에 모시고 왔다. 아버지(85세)는 평소 “지옥 가더라도 교회에는 절대 안 간다”고 하던 분이다.

어머니(75세)는 사고로 다리를 수술해 먼 거리 이동이 어려웠다. 허 권사는 이번 가정주일을 앞두고 여천에 사는 두 분을 초청하려고 대전 사는 남동생에게 부모를 모셔 와 달라고 부탁했다. 남동생이 8일(주일) 아침 부모님 댁에 갔지만, 아버지는 자리를 피하려고 일부러 일찍부터 밭에 나가 있었다. 허 권사는 급히 아버지께 전화를 걸었다. 친정어머니와 함께 간곡히 설득하자 아버지가 마음을 돌이켜 서울 연세중앙교회를 찾아 예배를 드리고 등록까지 했다.

설교 말씀에 크게 은혜받은 어머니는 “고향에서도 CTS 기독교 방송으로 설교 말씀을 계속 듣겠다”고 말했다. 허 권사는 “이 죄인을 감동하게 해서 지혜 주시고, 부모님이 생명의 말씀을 듣고 영혼이 구원받을 기회를 주셔서 주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미애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8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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