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성도 40일 그리고 10일 작정 기도회’ 결산] 영적 응답으로 풍성했던 시간

등록날짜 [ 2016-05-19 18:08:24 ]



올해로 7년째 열린 ‘전 성도 40일 그리고 10일 작정 기도회’가 5월 15일(주일)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연세중앙교회는 매해 부활주일부터 성령강림주일까지 50일간 작정 기도회를 열어 성도들이 신앙생활 할 영적인 생명력이 넘쳐나도록 하나님께 무한한 자원을 공급받게 한다.

이번 작정 기도회 역시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각각 2시간씩 진행했고, 기도 장소인 안디옥성전(오전), 예루살렘성전(저녁)에는 연일 성전을 꽉 채울 만큼 수많은 성도가 모여들어 하나님께 자신의 문제와 영적 실상을 내놓고 해결받고자 뜨겁게 부르짖어 기도했다.

지난 50일간, 평일 오전 10시와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하는 기도회에 참석하려고 4~5세 어린아이에서 노인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교회로 향하는 남녀노소 각계각층 성도들의 발걸음으로 분주했다.

이번 작정 기도회에서 눈에 띄는 점은 ‘신앙생활의 회복’ 간증이 쇄도했다는 것. 작정 기도회 첫해, 둘째 해에는 각종 암과 불치병을 치유받았다는 간증이 풍성했지만, 작정 기도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보다 근본적인 신앙 문제의 해결을 응답받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첫사랑 회복, 가족 구원, 일상에서 영적 승리를 경험한 간증이 쏟아져 교회 신문 지면을 장식했다. 성도들은 “물질적으로 잘 되는 것보다 내 영혼의 때가 복될 응답을 받아 감사하다” “부모님이 구원받았어요” “자녀가 기도하는 사람으로 성장해 감사하다” “주님과 관계가 열려 평안한 오늘 한 날이 가장 큰 응답이다”라며 기뻐했다.

또 어느 권사는 “작정 기도회를 계기로 이제 겸손하고 오직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새사람이 되고 싶어 아침저녁으로 기도회에 참석해 하루 4시간씩 부르짖어 기도하고 있다”며 “기도회 기간 중 사업장에서 직원에게는 다정하게 대하고 가정에서도 가족을 살갑게 대하는 나를 발견하며 속으로 놀랐으며, 나 한 명이 새로워지니 사업장과 가족이 천국으로 변하여 집안 제사가 끊어지고 아들이 6년 만에 교회에 다시 나오는 등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다”고 간증했다.

연세중앙교회는 작정 기도회 일정을 마쳤지만, 이후로도 주중 저녁 7시 30분, 주말 저녁 7시 기도에 전력하는 거룩한 영적 습관을 이어 나간다.

윤석전 목사는 “당장에 응답받지 못하더라도 낙심하지 마라. 작정 기도회에서 기도했다면 내 평생 하나님 은혜로 살 응답을 쌓아 놓은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기도에 마음 쏟을 것을 격려했다. 평생에 기도해 하나님 은혜로만 살고 성령 충만해 충성하다 영혼의 때에 복 받는 연세중앙교회 성도가 되길 소망한다.

오정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8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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