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및 자녀 세미나 ④] 주 안에서 공경하며 순종하기를

등록날짜 [ 2016-06-28 10:11:32 ]

한 달간 진행한 가정세미나 마쳐

성경대로 살면 장수하는 복 받아

 

연세중앙교회는 6월 19일(주일) 4부 예배에 ‘부부 및 자녀 세미나’ 네 번째 시간을 진행했다. 이날 윤석전 담임목사는 에베소서 6장 1~3절을 본문으로 자녀의 본분에 대하여 말씀을 전했다.


<사진설명> 윤석전 목사가 부부 및 자녀세미나에서 설교를 한 후 전 성도가 통성기도를 하고 있다.


윤석전 목사는 “사람에게는 ‘지정의(知情意)’로 이루어진 인격이 있어서 하나님이 인간에게 베푸신 사랑과 부모가 자식에게 베푼 사랑을 안다”며 “인격이 확실한 사람은 부모의 훈계가 주 안에서 영육 간에 잘되라는 사랑과 축복의 말씀임을 분명히 알아 부모에게 감사하고 평생 부모의 말씀을 따라 살겠다고 의지적으로 결정하지만, 인격이 타락한 자는 평생 순종하고 공경해도 갚을 길 없는 부모의 사랑을 알지 못하여 부모를 무시하고 감사하지 않고 불순종한다”고 전했다.

윤 목사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부모를 공경하여 영육이 복 받기를 바라는 담임목사의 마음과 같이 부모의 마음도 자식이 잘되기를 간절히 바라는데도 부모 자식 간에 이런 마음이 통하지 않고 분리되는 것이 마귀역사”라고 전했다.

또 “자식이 부모에게 불순종하고 타락하여 망하면 자신만 아픈 것이 아니라 지켜보는 부모는 더 아프다. 보이는 부모를 공경하지 못하는 자가 어떻게 안 보이는 하나님을 공경하겠는가. 성경에 부모를 거역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했으니 하나님 앞에서 피로 맺어진 천륜을 무시하는 죄가 크다는 사실을 왜 모르른가”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잠언 19장 26절에 부모에게 불순종하고 부모를 거역하는 자는 저주와 재앙을 받는다고 하였으며 잠언 30장 17절에 부모에게 불효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가 찍어 먹어 버리고 독수리의 새끼가 먹어 버린다고 했다”며, “설령 사회보장제도가 잘돼서 세상 법으로 부모를 봉양하지 않아도 된다 할지라도, ‘부모에게 공경하고 순종하라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리라 부모에게 거역하고 불순종하면 저주와 재앙이 있으리라’는 성경 말씀은 영원히 변하지 않고 그대로 이루어진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윤석전 목사는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탕자가 아버지의 유산을 모두 허비하고 돼지 치는 자로 전락해 주려 죽을 만큼 육적.심적 고통을 당하고 나서야 자신의 과거가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아버지께 돌아왔듯, 우리도 하나님과 부모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잘못 살아온 죄를 깨달았다면, 회개하고 다시는 과거처럼 살지 않아야 행복한 미래가 온다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당부했다.

또 윤 목사는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고 하나님 말씀으로 내 인생을 만들어 가는 것이 효도다. 부모가 자식을 어떻게 키웠는지 그 정신과 마음을 가슴에 깊이 새길 때 부모에게 효도한다”고 전하며 “신앙생활 잘하는 자는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고 부모를 공경한다. 부모를 공경하여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는 복을 누리라”고 축복했다.

윤석전 목사는 부모들에게도 당부의 말을 전했다.

“주 안에서 가르치는 부모의 말이 중요하다. 가정에서 아버지가 하나님께 순종하는 믿음을 보고 자란 아들 이삭은 아버지 아브라함이 자신을 모리아 산에서 번제 제물로 바치려 하는 순간에도 순종했다. 이처럼 믿음의 부모는 믿음의 자식을 만들어 낸다. 부모는 자식을 어릴 때부터 하나님 말씀에 절대 순종하도록 가르치고 잘못된 버릇은 고쳐야 한다. 잘못 키운 대가가 불효로 돌아오니 절대로 그래서는 안 된다.”

윤 목사는 마지막으로 모든 성도에게 “부모들이여, 자식을 방종하게 키우지 말라. 자식들은 부모를 무시하지 말라. 부모는 자식을 자기 생애를 다 바쳐 키웠기에 자식이 공경하고 순종해야 할 존재다. 부모를 공경하여 영육 간에 복 받고 천국 가자”고 전했다.

‘부부 및 자녀 세미나’를 계기로 연세중앙교회의 모든 가정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부모는 자녀를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도록 가르치고, 자녀는 부모를 공경함으로써 예수 안에서 행복한 가정이 되기를 소망한다.

 
조신애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8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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