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중앙교회 30년사] 제한 없는 하나님 사랑과 영혼 구원
2009년

등록날짜 [ 2016-09-28 10:49:52 ]

국내에서도 해외에서도 전도에 온 마음을 기울이다

연세중앙교회는 2009년에도 예수 몰라 멸망하는 한 영혼이라도 더 살리려는 노력을 계속했다. 성도들은 제한 없는 복음 전도를 이어 가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께 인격적인 감사를 거듭 올려 드렸다.

제12차 해외단기선교

<사진설명> 필리핀 단기선교에서 선교팀의 기도로 좌반신 마비였던 할머니가 혼자 힘으로 걷고 있다.

해외선교국은 2개월간 집중 훈련한 단기선교사 30명을 1월 14일(수)부터 2주간 A국과 필리핀에 파송했다.

A국 K팀은 1월 14일(수)부터 29일(목)까지 4개 지역을 순회하면서 현지 교회 사역을 도왔다. 각 지역의 중심 역할을 하는 교회에서 예배와 찬양을 인도하고, 중보기도의 중요성을 알려 기도팀 운영을 제안했다. 또 선교사들과 함께 심방과 양육에 힘쓰면서 장기 협력 사역의 기반을 구축했다.

B팀은 16일(금)부터 30일(금)까지 현지인 선교사와 협력해 교회 일꾼을 세우는 기도훈련과 양육 사역을 실시했다. 또 성도의 가정을 심방하고 찬양집회를 열었다.

필리핀팀은 1월 16일(금)부터 31일(토)까지 필리핀 빰빵가연세중앙교회(최병기·박영신 선교사)에서 사역했다. 외부집회와 문화행사 사역을 실시해 예수 믿기로 결단한 현지인을 교회에 정착하도록 섬겼다. 특히 1월 22일(목) 산호세 지역 집회에서 500여 명을 초청해 복음을 전하자 70여 명이 예수를 구세주로 영접했고, 주일에는 그중 30여 명이 교회에 예배드리러 왔다. 1월 25일 주일 낮예배 후에 선교팀이 병든 성도를 위해 기도해 주었다. 성도의 어머니(67)가 평소 당뇨 합병증 탓에 앞을 보지 못하고 무릎 통증으로 걷지도 못했는데 선교팀이 합심기도 하자 현장에서 시력을 되찾고 무릎 통증도 사라졌다고 기뻐하며 간증했다. 또 1월 28일(수) 심방할 때 만난 레이 비날라이 씨(74)와 그의 아내에게 복음을 전하자 눈물 흘리며 예수를 구세주로 영접했다. 레이 비날라이 씨의 아내는 중풍으로 좌반신 마비 상태여서 지팡이 없이 일어나지 못했는데 복음을 전한 후 선교팀이 예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해 주자 그 자리에서 혼자 힘으로 일어나 걸었다. 그 광경을 지켜보던 이웃 주민들이 손뼉 치고 환호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하나님의 살아 역사하시는 현장을 체험한 빰빵가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은 예수 안에서 구령의 열정을 가진 주의 일꾼으로 성장하겠다는 꿈과 비전을 견고히 다졌다.

창작 뮤지컬 ‘그 날(The Day)’

<사진설명> 창작 뮤지컬 ‘그 날’ 공연 모습

교회 설립 23주년을 맞아 제작한 창작 뮤지컬 ‘그 날’은 작곡 추은희, 작사 김영임, 대본 김요셉, 연출 최관웅을 비롯해 배우와 댄서 60여 명과 음악, 음향, 안무, 연출, 조명, 무대, 의상에 전문 스태프 100여 명을 투입해 완성한 수준 높은 작품이다.

뮤지컬 ‘그 날(The Day)’은 마태복음 24장을 배경으로 말세에 일어날 징조들을 제시해 신부의 믿음을 상실한 성도에게 경고하고 있다. 사랑이 식어 가는 사회 모습, 기근과 전쟁 발발, 적그리스도와 거짓선지자 같은 이단들의 미혹, 목회자에 대한 성도들의 오해와 불신, 세상 유혹 등 말세를 사는 성도들이 겪을 수 있는 개연성 있는 상황들을 박진감 넘치게 펼쳐 냈다. 이런 극적인 상황을 믿음으로 끝까지 견디는 자, 즉 주님을 끝까지 사랑하는 자만 주님의 신부로 선택돼 주님의 재림에 참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뮤지컬 ‘그 날(The Day)’에 삽입한 음악 20여 곡은 음악감독 윤승업과 작곡가 추은희 부부가 호흡을 맞춰 탄생했다. 전문 성악가들도 극찬할 정도로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 오프닝곡 ‘더 데이(The Day)’와 엔딩곡 ‘지저스 커밍데이(Jesus coming day)’에는 클래식의 웅장함과 현대음악의 세련미를 가미해 작품에 화려함을 더했다. 특히 주제곡인 ‘언제쯤 오실까’는 주님의 재림을 사모하는 신부의 고백으로, 은혜를 더하는 멜로디가 영혼을 울리는 명곡이다.

또 배우들의 진실한 기도와 노력으로 기성 뮤지컬 배우 못지않은 기량을 선보여 써 주신 하나님께는 영광을, 관람하는 성도들에게는 진한 은혜의 감동을, 불신자들에게는 예수 믿어야 천국에 간다는 강한 복음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주님의 은혜로 2015년까지 모두 40여 회 공연했다.

2009년 대한민국 성탄축전

<사진설명> 서울시청 앞 성탄축전 행사

연세중앙교회와 CTS(기독교 TV)가 주관하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C C K)가 주최한 ‘2009년 대한민국 성탄축전’이 12월 5일(토)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돼 국내 지역뿐 아니라 전 세계로 90분간 특별 생중계됐다. 엄신형 한기총 대표회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교계 지도자와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엄신형 한기총 대표회장은 성탄점등식 개회기도에서 “기적의 빛, 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께 감사하고 이 빛이 시청 앞 광장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역에 비춰질 것”을 기도했다. 윤석전 목사는 ‘성탄의 목적’(요3:16)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인류를 죄에서 저주에서 지옥 형벌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희생 제물로 삼으셨다. 인류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피 흘려 죽게 하시려고 예수 그리스도를 육신을 입혀 이 땅에 보내셨으니 이것이 곧 성탄(聖誕)이다. 그러므로 성탄의 목적이 각자 자신에게 이루어지게 해야 한다. 예수께서 성탄하신 목적이 이 땅에 이루어지는 것이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인류에게는 구원의 평화가 임하는 것이다.”

이어 국회의원 황우여 장로, 박성철 국가조찬기도회장 등 점등 인사 17명이 단상에 올라 “성탄의 기쁨을 소외된 이웃은 물론 북녘땅, 이스라엘 등 지구촌 구석구석에 전해서 전 세계에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는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서울광장에 점등된 지름 10m, 높이 22m 초대형 성탄트리는 2010년 1월 3일까지 불을 밝혔다.

위 글은 교회신문 <49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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