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 예수로 행복한 하루, 영원히 소유하길

등록날짜 [ 2016-11-09 14:59:01 ]

전 성도 구령 열정으로 두 달간 집중 전도해
총동원 주일 2710명 결신 천국 소망 품기까지 섬겨야


<사진설명> 연세중앙교회는 10월 23일(주일)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를 열고 지역주민에게 예수 복음을 전했다. 이날 남·여전도회, 청년회, 교육국을 비롯해 교회 각 부서에서 초청한 참석자 수천 명 중 2710명이 신앙생활 하기로 작정했다. 사진은 2부 예배 모습. 예루살렘성전 찬양대석까지 초청자들이 빼곡하게 앉았고 많은 성도가 안디옥성전과 요한성전 등 각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렸다. 사진 김영진 기자

 

연세중앙교회는 2016년 하반기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를 10월 23일(주일) 2부 예배(10시 30분)와 3부 예배(1시 30분)에서 진행했다. "예수 믿고 천국 갑시다." 애절하게 당부하는 연세중앙교회 교우들의 권유를 기꺼이 받아들인 이웃, 친지, 지역주민 수천 명이 교회를 찾아왔다. 이날 윤석전 목사는 인간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성경 말씀을 한 구절 한 구절 들어가며 초청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말씀을 전했다.

연세중앙교회 전 성도는 흰돌산수양관 하계성회에서 개인 신앙과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한 후, 예수 몰라 죗값으로 지옥 갈 이웃을 구원하고자 9, 10월 두 달간 전도에 전력했다. 남·여전도회, 청년회, 교육국, 해외선교국, 통일선교국을 비롯한 전체 부서에서는 전도 목표를 정하고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이를 주께 인도할까 기도하며 전도 세부 계획을 탄탄하게 세웠다. 주일마다 총력전도주일에 참석할 초청 확정자 인원을 보고했다.

성도들은 총력전도주일 당일, 이른 아침부터 초청자에게 전화하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 세심하게 챙겼다. 교회에 처음 오는 이들을 배려해 피켓을 높이 들고 연세중앙교회 앞마당 시계탑 주변을 분주하게 다니며 초청자를 반기기도 하고 아예 초청자 집에 가서 함께 교회에 오기도 했다. 초청자의 손을 잡고 대성전에 들어서는 성도들의 얼굴에는 주님 사랑이 담겨 있었다.

이날 연세중앙교회를 방문해 말씀을 들은 참석자 수천 명 중 2710명이 예수를 구원주로 믿겠다고 결신했다. 이로써 올해 10월 23일까지 우리 교회에 등록한 이는 총 10283명이다.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은 초청자들이 예수 잘 믿어 구원의 확신 갖고 또 하나의 전도자로 세워질 때까지 주님 사랑으로 섬길 것이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린다.


/오태영 기자

 

영혼 구원을 위한 성도들의 전도 행전


연세중앙교회는 10월 23일(주일)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를 열어 인근 지역주민과 전도대상자를 초청해 예수 복음을 전했다. 예수를 먼저 만나 인생이 변하고 영혼의 때에 누릴 복을 소유한 성도들은 신앙 양심의 발로로 '예수'라는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이날 초청되어 신앙생활 하기로 작정한 이들이 앞으로 써 내려갈 간증이 많겠지만, 그 출발 또한 극적인 이모저모가 많았다. 신앙생활의 첫걸음을 뗀 이들의 이모저모를 조명해 보았다.
 

■ 부침개 전도, 진돗개 전도로 41명 등록 - 여전도회 1위 30여전도회


30여전도회(김정실 회장)는 이번에 41명을 등록시켰다. 회장 김정실 권사는 매년 기관 식구가 바뀌어도 7년간 늘 같은 자리에서 전도했다. 바로 오류1동 동부골든아파트 후문이다. 방법은 부침개 전도.

이번에 초청해 등록한 41명 모두 '부침개 전도'로 인도했다. 직분자와 회원들이 삶의 우선순위를 '전도'에 두고 힘쓴 결과였다.

부침개의 고소한 내음에 이끌려 온 주민이 전도자가 내민 의자에 앉으면, 때를 놓치지 않고 회원들이 '진돗개 전도'를 펼친다. 연락처를 받으면 30여전도회 전원은 최소 1주일간 언제, 어디에 있든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한다. 교회에 와서 말씀 듣고 구원받도록 기도한다. 이웃초청주일 당일에도 초청자가 어색해하지 않도록 친근하게 대하고 '진돗개'처럼 초청자를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붙어 앉아 섬겼다. 예배 후에는 식사하지 않고 돌아가는 이에게 떡과 음료를 포장해 챙겨줬다.

이처럼 짜임새 있게 활동한 30여전도회에는 전도 수칙이 있다.

"방언은사 받을 때까지 섬기자. 그래야 그도 다른 사람을 전도할 수 있다." 수칙대로 30여전도회는 한 사람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기도하며 섬길 예정이다.


■ 기도와 심방으로 가족·친지 비롯해 48명 등록 - 남전도회 1위 25남전도회

25남전도회(한상철 회장)는 다양한 이벤트와 기도·심방을 병행해 48명 등록이라는 열매를 거뒀다. 이웃초청주일을 겨냥해 '가족 구원! 총력 전도'라는 문구를 새긴 플래카드를 제작해 두 달 전부터 기관이 사용하는 실에 걸어 놓았다. 한 달 전에는 '산 기도'를 연달아 2회 진행했다.

또 기관에서 '수소 물통' '칫솔 세트' 등 선물을 마련해 가족·친지·지인·직장 동료를 꾸준히 심방했다.

그 결과, 박건훈 회원은 아버지·어머니·큰아버지·고모들까지 모두 7명을 초청했다. 박성진 회원은 경기도 구리시까지 가서 이모를 초청했다. 윤석전 목사의 설교에 큰 은혜를 받은 박 회원의 이모는 그 다음 주엔 지하철을 타고 스스로 교회에 왔다. 김정복 회원도 천안에서 병석에 있던 장모를 등록시켰다.

25남전도회원들은 "회원 전체가 협력 했더니 주님 은혜로 48명 등록했다"며 "하계성회 직분자세미나 때 회원 25명이 참석해서 은혜받았는데 이번 쾌거는 그 은혜의 산물"이라고 전했다.


■ 맞춤형 전도 프로그램 개발 15명 결신 - 청년회 1위 충성된청년회 임원단

"축구, 농구 열망하는 수험생들은 모여라." - 영등포고등학교 레포츠 전도
"피부가 촉촉, 복음 들은 내 심령도 촉촉." - 노량진성전 베데스다 피부마사지 전도
"예쁜 손 글씨와 복음 문구로 학원가를 점령하다." - 길거리 손 글씨 전도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충성된청년회 전도 프로그램은 처음 만나는 이들에게 '섬김'으로 다가간다. 전도에 익숙하지 않은 청년들도 청년회에서 마련한 전도 프로그램에 동참하다 보면 전도가 쉽고 재미있다는 점에 눈을 뜨고 열심을 보인다.

전도 프로그램 선봉에 있는 부서는 임원단이다. 이번 총력전도주일을 앞두고도 레포츠, 피부마사지 전도, 손 글씨 전도에 주력해 복음을 전하고 심방에도 마음을 쏟았다.

그에 힘입어 이웃초청주일에 21명이 교회에 왔고 15명이 예수를 구주로 영접했다. 초청자 김영준 씨는 "임원단 총무가 공무원 시험 준비생인 내가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복음을 전해 주었다. 수험생활로 겪는 어려움을 털어놓을 때도 따뜻하게 위로해 주어서 3개월 만에 교회에 나와 예배드렸다"며 섬김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 20년 약(藥) 조제해 준 이웃 전도 - 
약사 강희자 집사

강희자 집사는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서 27년간 약국을 운영했다. 안귀분(60) 씨는 20년간 약을 조제해 준 이웃이다. 지병이 있는 안귀분 씨의 상태가 악화할 때나 가정에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섬기며 기도해 주었고 "꼭 예수 믿으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하지만 안귀분 씨는 강 집사의 전도 초청에 번번이 응하지 못했다. 어느덧 20년 세월이 흐르는 동안 미안한 마음만 가득했던 차에 이번에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에 초청하자 "이번만큼은 꼭 가겠다"며 연세중앙교회로 따라나섰다. 윤석전 목사의 설교는 안귀분 씨가 그동안 고단하게 살아온 원인이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않은 죄와 마귀역사임을 밝혀 주었고, 말씀을 들은 안귀분 씨의 얼굴에는 하나님을 만난 감격의 눈물이 흘러내렸다. 20년 세월이 흘러도 포기하지 않은 영혼 구원의 열정이 한 영혼을 구원으로 이끈 것이다. 이날 강 집사는 허리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이웃 한정애 씨를 포함해 모두 3명을 초청했다.


■ "제주 비바리, 혼저 옵서예" (제주 아가씨, 어서 오세요) - 
섬 친구 뭍으로 초청한 강해령 자매

강해령 자매는 제주도에 사는 친구 김송리(27) 씨를 이웃초청주일에 초청했다.

사실 수개월 전부터 이를 위해 엄청나게 기도했다. 서울에서 제주도에 사는 친구를 교회의 초청주일에 초대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 하지만 한 영혼 구원을 위해 간절한 기도를 주님께서 들어주셨다.

이웃초청주일 며칠 전, 친구 김송리 씨가 "서울 갈 일이 생겼다"며 먼저 전화를 했다. 일정을 맞춰 보니 이웃초청주일과 딱 맞아떨어졌다. 김송리 씨는 교회에 와서 하나님 말씀을 들으니 무척 좋다고 했다. 해령 자매는 친구가 서울에서 거주하고 함께 신앙생활 할 수 있도록 기도하는 중이다.

 

■ 20년 지기 동창과 그의 세 자녀 전도 - 류수진 집사


경기도 부천시에 사는 류수진 집사는 경기도 시흥시에 사는 고교 동창 정미애씨(38)와 그의 세 자녀를 초청했다. 초청주일 아침, 친구 집으로 서둘러 차를 몰아 친구와 자녀들을 데리고 왔다. 예배 후, 초등 3학년인 큰아들과 1학년인 둘째딸은 류 집사 자녀를 따라 나섰다. 교회학교에 예배드리러 간 것. 오후 3시쯤에 돌아온 정미애 씨의 자녀들은 연신 싱글벙글했다.

"엄마~ 교회학교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제가 평소 갖고 싶다고 했던 아이클레이(컬러 고무찰흙)로 천국 집을 예쁘게 꾸몄어요!"

정미애 씨는 아이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많이 제공해 주는 연세중앙교회에 호감을 갖고 돌아갔다.

■ 함께 휴가 나온 군대 동기 전도 - 유상규 형제

육군 병장 유상규(23) 형제가 전역을 앞두고 마지막 휴가를 명받은 첫날은 바로 우리 교회 이웃초청예수사랑큰잔치날인10월 23일이었다. 유 형제는 평소 부대에서 윤석전 목사 설교를 인터넷으로 들으며 예배생활을 게을리하지 않았고, 우리 교회에서 진행하는 믿음의 스케줄에도 늘 관심을 기울이며 함께하려 했다. 이번에도 휴가첫날에 열리는 전도주일에 한 명이라도 예배에 초청하려고 부대에서 틈만 나면 동기를 전도했다. 사실 유상규 형제는 군입대전에도 교회에서 청년회원들을 섬겼고, 많은 사람과 두루 친하게 지내 군대 내에서도 동기나 후임을 전도하기에 어려움이 없었다.

드디어 마지막 휴가를 받던 날, 같이 휴가를 명받은 동기를 초청해 나란히 성전에 앉아 예배드렸다. 유상규 형제가 전도한 군 동기는 전역 후에도 우리 교회에서 예배드리며 함께 신앙생활 하기로 약속했다.


■ 이웃초청주일 설교 7개국어로 통역


<사진설명>왼쪽부터 베트남 통역자 루엔, 네팔 통역자 어비쉑, 캄보디아 통역자 피.


연세중앙교회 주일 예배 실황은 전 세계 400여 곳에서 함께한다. 주일에는 평소 18개국에서 온 외국인들이 예배드리고 있다. 외국인 예배 참석자들을 위해 설교 말씀을 다양한 언어권으로 통역하고 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네팔, 베트남 통역은 항시 진행되고 청년예배에는 캄보디아어와 프랑스어로도 통역 설교를 들을 수 있다.

외국인 통역자들은 "이번 이웃초청주일에도 외국인 영혼에게 담임목사님 설교를 통역해 전하고 믿음의 스케줄에 동참해 감사하다"고 고백한다. 앞으로 자기나라에 돌아가서 가족
·이웃·친지에게 복음 전해 그들도 구원받게 하려는 영혼 구원 사명에 불타고 있다. 특히 캄보디아인들은 자기 나라에서 온 형제자매에게 윤석전 목사의 설교를 통역하는 일에 큰 보람을 느껴 여러 명이 담임목사 설교 통역자로 활동하고 있다.

■ 직장암 앓던 장모, 중보기도로 회복시키고 등록까지 - 김정복 성도


<사진설명> 김정복·강영순 부부와 장모 이희순 씨.

충남 천안에 살고 있는 김정복 성도는 주일마다 100km를 운전해서 교회에 온다. 이웃초청잔치를 앞두고 김정복 성도는 직장암으로 고통을 겪는 장모 이희순씨(70)를 초청했다. 이번 초청잔치에 온 것은 전적인 주님 은혜로 이루어졌다. 한 달 전만 해도 장모가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 정도로 사경을 헤맸기 때문.

김 성도는 충남 공주에 사는 장모가 지난봄에 '직장암' 판정을 받자 자신이 사는 천안으로 모셨다. 장모는 당장 수술해야 할 정도로 위중한 상태였지만 지병인 간경화로 지혈이 어려워 수술을 미뤘고, 여러 차례 입·퇴원을 반복했다. 9월 중순경에 입원했을 당시 의사가 김 성도 부부를 불렀다.

"환자분이 직장암에다 간수치도 심하게 떨어졌습니다. 이번에는 위험을 무릅쓰고 수술해야 해요.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세요."

김 성도 부부는 낙심했지만 이내 믿음을 갖고 자신들이 소속한 남·여전도회에 중보기도를 요청했다. 교구 목사와 교구장은 입·퇴원을 거듭할 동안 계속 심방해 주었다. 김 성도가 속한 남전도회에서도 중보기도해 주고, 회원들이 직접 천안까지 와서 장모에게 복음을 전했다. 교우들의 기도와 섬김 덕분에 김 성도의 장모는 수술을 무사히 마쳤고, 입원 한 달 만에 퇴원해 건강을 점차 회복했다. 김 성도는 이번 이웃추청주일에 장모를 초대했고, 남전도회원의 도움을 받아 서울 우리 교회로 모셔 와 하나님 말씀을 듣게 했다.

김 성도는 장모와 함께 지내면서 매주 교회에 모셔 와 예배드린다. 장모가 구원의 확신을 갖고 건강하게 신앙생활 하도록 섬길 작정이다.

■ 처음 듣는 찬양에 눈물 글썽인 캄보디아 청년

<사진설명> 캄보디아인 초청자를 축복하고 있다.

해외선교국 캄보디아부는 이번 이웃초청주일을 앞두고도 한 달간 집중해서 기도하고 노방전도 했다. 캄보디아 회원들은 일터를 오가며 만나는 동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가족들에게는 전화로 복음을 전했다.

이들에게 전도받아 초청주일에 온 캄보디아인 윤(Youen, 25) 형제는 예배 전 모임부터 참여했는데 캄보디아어로 부르는 찬양을 듣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 신앙적인 찬양 가사를 처음 듣고 낯설었을 윤 형제는 "내가 왜 우는지 가슴은 또 왜 이렇게 요동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고백했다. 이후 윤 형제는 마음의 문이 활짝 열렸고 통역을 통해 청년예배 설교 말씀을 듣고 예수를 구주로 믿겠다고 결신하고 두 손 들고 기도했다. 이 모두는 주님이 하신 일이다.


■ 다채로운 공연에 복음을 담아 -
 예수 그리스도를 주제로 영상, 찬양, 연주, 성극 선보여

<사진설명> 3부예배 전 상연된 성극 <레스토랑 헤븐> 한 장면. 주인공 선화는 '예수'와 문답을 주고받으면서 독생자를 죽이기까지 사랑한 하나님 아버지를 만난다.

연세중앙교회는 총력전도주일을 맞아 문화 공연을 준비해 교회에 처음 온 초청자들이 마음 문을 열고 복음을 듣도록 은혜로운 행사를 기획했다.

주일 2부예배에는 오전 9시 50분부터 안미라 자매가 사회를 맡아 초청한 이웃을 환영하는 문화 공연을 30여 분 동안 진행했다.

야곱부(초등3·4) 학생들이 귀여운 율동을 펼쳤고, 청년회는 '주의 보혈' 찬양에 맞춰 역동적인 댄스 무대를 선사했다. 추지영 자매는 화려한 색소폰 연주를 선보여 예루살렘성전에 앉은 초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청년회는 오후 12시 30분부터 안디옥성전에서 성극 <레스토랑 헤븐>(연출: 최관웅)을 1시간 동안 상연했다. 주인공 '선화'(정하연 분)는 '예수'(박영광 분)가 마련한 식사에 초대되어 예수에게 궁금한 것들을 질문하고 답변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참사랑을 깨닫는다.

"선화 씨도 행복하고 싶죠? 인간은 행복해지려고 본능적으로 자신을 창조한 초월적 존재를 찾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힘으로는 절대자 하나님을 만날 길이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인간이 지은 죄로 인한 담에 막혀 하나님을 만날 방법이 완전히 사라졌기에 행복할 수 없죠."

이어 예수는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할 길이 독생자를 내어 준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인정하는 것이고 하나님을 만나면 영원히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초청자들은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사랑한다"는 예수의 마지막 대사를 듣고 인류에게 전달된 속죄의 은총이란 선물을 깨달았다.

인천광역시 부평구 삼산동에서 온 박수림 자매는 "홍대에서 노방전도 하는 연세중앙교회 대학생에게 전도받아 왔다. 교회에 처음 온 사람들에게 연극을 통해예수님을 자세히 소개해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예전에 뜨겁게 신앙생활 하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목사님 설교 말씀 중 '지옥 가면 안 된다'는 애절한 음성이 마음에 깊이 와 닿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주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정리 손미애 오정현 기자


예수사랑큰잔치 설교 요약


인생을 다룬 책, 성경
세상에는 많은 책이 있다. 그 책들은 흥미와 함께 약간의 인생 교훈을 줄 수 있지만 당신이 어디서 왔고 무엇 때문에 살고 어디로 가는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이런 인생의 사실관계를 다루는 책은 성경밖에 없다.

사람들은 돈이 있어야 산다고 한다. 이 목사는 마흔둘에 교회를 개척하기 전까지는 전 세계 돈의 흐름을 파악하며 무역을 했다. 그런데 왜 모든 걸 내던지고 목회의 길로 들어섰겠나? 남들은 큰 교회 목사라서 돈을 많이 번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나는 집이나 가진 재산이 아무것도 없다. 교회에서 사례도 한 푼도 받지 않는다. 목회는 돈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다. 돈보다 훨씬 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목회한다. 왜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야만 하는가?

본문의 부자는 날마다 호의호식하며 살았는데 목숨이 끝나 죽고, 자기 집 문 앞에서 먹던 거지 나사로도 죽었다. 죽은 다음에 보니 자신은 견딜 수 없는 불구덩이에 들어갔는데 눈을 들어 보니 저 멀리 낙원에서 나사로는 히브리 백성의 조상 아브라함과 행복해 보이더라. 견딜 수 없는 고통 속에서 한 가지 소원이 지옥에서 감히 내보내 달란 말은 할 수 없고 나사로의 손끝에 물 한 방울 찍어 혀를 서늘케 해 달라는 것이었다. 얼마나 참혹한가?

성경대로 사는 인생
>>흙으로 돌아갈 육체와 하나님께 돌아갈 영혼
내 인생과 내 영적 문제를 다루는 성경을 좀 더 살펴보자. 창조주가 인간이 살 수 있는 하늘, 땅, 공기 등 천지 만물을 지었다는 내용은 성경에만 쓰여 있다.

또 하나님께서 인간을 흙으로 만들고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니 생령이 됐다고 한다(창2:7). 흔히 죽으면 '돌아갔다'고 하는데, 육체는 흙으로 만들었으니 흙으로 돌아가고, 생령인 영혼은 하나님께로서 왔으니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 그런데 돌아가야 할 하나님을 모르니 이것이 죄다. 하나님께서 생기를 불어넣으신 당신 영혼은 육신을 벗는 날 어디로 가겠는가?

또 천지 만물을 만들고 남자를 만들어 "소유하고 정복하고 다스려라"(창1:28)하셨다. 이 남자의 이름을 '아담'이라 지었는데 그 뜻은 '영적 존재'다. 아담이 독처하는 모습이 안타까워 아담의 살과 갈비를 취해 여자를 만들었다. '부부는 일신(一身)'이라고 말하는 것도 이처럼 한 몸에서 만들었기 때문이다. "생육하고 번성하라" 하신 말씀대로 자녀를 생산한다. "땀 흘려야 먹고산다"는 말씀대로 살려고 땀 흘리며 살아가다 어느 순간 인생의 종착역에 도착하는데 지난날은 수고와 슬픔뿐이다(시90:10). 이 성경 말씀의 법칙을 거스를 자는 아무도 없다. 다른 성경 말씀도 마찬가지다. 히브리서 9장 27절에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하셨다. 천지를 만드시고 운영하시는 주권자의 뜻대로 심판할 권리가 있다. 세상 법에 도전해도 감옥에 가는데,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법을 무시하고 도전하면 어찌 되겠는가. 당연히 감옥 가야 하니 그곳이 바로 지옥이다. 우리 영혼은 비물질, 무형상, 존재, 인격이기에 죽지 않고 세세토록 고통을 받는다. 본문의 말씀은 부자가 호의호식하며 살다가 육신이 끝나는 순간 심판 받아 지옥에 갔는데 참혹한 고통을 견딜 수 없었다는 얘기다. 지옥에 가서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이다.

영원히 사는 영적 존재, 영혼
세상 사람들은 죽으면 그만이라면서 왜 그렇게 죽음을 두려워하나? 자고 있을 때 꿈을 꾸면 현실과 똑같은 희로애락을 느낀다. 그것이 바로 영혼이다. 그러면서도 내가 영적 존재임을 모르는가? 육체는 내 영혼이 입고 있는 옷과 같다. 우리는 영적 존재다. 내 영혼은 영원히 사는데 100년 안에 끝날 육신을 위해 살아서는 안 된다. 옷을 위해 사는 사람이 있는가? 당신의 육신은 당신 영혼을 위해 살아야 한다. 인생이 돈 벌고 출세하다 죽어 사라지는 단회적 존재인 줄 알고 살다 죽어 갈 사람들을 보면 너무 가슴 아프다.

세상 방법으로는 죄를 해결할 수 없어
>>재물이 많아도, 학식이 있어도 죽는다
사람들은 돈이 있어야 산다고 한다. 그러나 돈 많은 재벌도 결국 죽는다. 돈은 육신이 있을 때 필요하나 절대적 필요조건은 아니다. 많이 배워야 산다지만 학식 있는 자들도 죽는다. 현대 첨단지식의 산물이 핵무기다. 현재 핵무기는 지구를 60번 이상 불살라 없앨 만큼 존재한다. 성경은 마지막에 지구가 불살라 없어진다고 했다(벧후3:10). 북한에서 핵무기를 쏘면 당신 목숨이 붙어 있겠는가? 핵무기보다 더 무서운 지옥 불에 가서 고통당할 죄 문제부터 해결하라. 이렇게 최고의 지식 있는 사람들이 만든 무기가 사람 죽이는 데 앞장서고 있지 않은가?

>>권세도, 건강도, 자식도 소망이 아니다
또 사람들은 권세 있어야 산다고 한다.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들도 죽었고, 히틀러, 모택동 등 권력가도 다 죽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권력을 가지고 사람을 죽이고 불법을 저질렀는가?

뭐니 뭐니 해도 건강해야 산다고 한다. 건강하면 편하게 살 수는 있겠지만 육신이 끝나 지옥 간다면 그 건강이 무슨 소용이 있겠나? 자식 낳아 잘 키워야 산다고 한다. 하지만 죽을 때까지 뒷바라지하며 소망을 품지만, 불효하지 않는 자식 없다. 자식은 잘 키워야 하나 소망을 품을 존재는 아니다. 자식이 죄를 해결하고 나를 천국 보내줄 수 없다.

>>먹고 사는 인생? 목숨 끝날 때를 준비해야
직장은 한 달간 내 목숨을 사용하고 월급을 준다. 이렇게 한달 한달 목숨을 돈과 바꿔 살다 정년이 되면 직장에서도 나가라고 한다. 더는 사용 가치가 없으니까 나가라는 것이다. 이런 세상에 무슨 소망과 꿈이 있겠는가? 평생 먹고 남을 돈이 있는 사람에게 왜 그렇게 돈버느냐고 물으면 "먹고살려고 그런다"고 한다. 먹고 살려고 수고와 노력을 애타게 하지만 밥을 먹을수록, 나이를 먹을수록 죽는다. 먹고산다는데 왜 죽나? 본문의 부자도 먹을 게 없어서 죽은 게 아니라 하나님의 법에 따라 죽은 것이다. 그렇게 노력해서 번 돈이, 얻은 권세가, 쌓은 지식이, 키운 자식이 당신이 세상을 떠날 때 무슨 소용이 있나? 그것들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목숨이 끝날 때를 준비하라는 것이다.

>>사라지고 변하는 세상 진리
세상에는 진리가 없다. 다 사라지고 변질되어 간다. 요즘은 윤리, 도덕이 파괴됐다. 그러나 하나님 말씀은 진리이므로 태초부터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말하는 죄와 성경이 말하는 죄는 다르다. 성경에는 마음에 음욕만 품어도 죄다. 죄 속에 살면서 죄인 줄 모르고 사니 죽으면 지옥 간다.


영혼의 때를 위하여
>>확실한 노후대책은 예수 믿는 것
사람들은 노후대책을 한다며 돈을 모으고 보험을 들지만,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진짜 해야 할 노후대책은 예수 믿는 것이다. 육신의 때는 예수 믿고 천국 갈 기회를 주신 것이다. 성경에 소출이 풍성한 농부가 "내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할 때 하나님께서 오늘 밤 그 영혼을 불러 가시면 그 모은 곡식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다. 죽이고 살리는 것이 하나님 손에 달렸으니 아직 살아 있다면 예수 믿을 기회를 주신 것이다.

>>우리 죗값을 해결하신 예수만이 구원주
그렇다면 예수 믿는 것이 무엇인가? 태초 인간 아담부터 하나님께 불순종하였고, 하나님을 알지 못한 죄를 지은 죄인인 인간에게서는 대대로 죄인만 태어난다. 죗값은 사망이기에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죄가 전혀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이 땅에 육신을 입혀 보내셨다. 예수는 우리가 지옥 갈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으시고 죄 없으신 증거로 삼일 만에 부활하셨다. 이 사실 하나 믿으면 천국에 가는데 받아들이지 않겠는가? 지금 이 목사를 통해 애절하게 "내가 너를 위해 죽었다. 그러니 제발 이사실을 믿고 천국 가자"고 주님이 말씀하고 계신다.

/정리 이연희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0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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