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전도결산대회] 전도의 새바람이 생명을 불러오다

등록날짜 [ 2016-12-08 14:27:04 ]

전도국 전도 인원 대폭 증가
전년 대비 145% 교회 정착률도 125% 늘어
새가족 남·여전도회 섬김 영혼 구원에 크게 기여

<사진설명> 하반기 전도결산대회가 안디옥성전에서 열렸다. 교구장들이 나와 결과 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 오정현 기자

우리 교회 하반기 전도결산대회가 11월 26일(토)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안디옥성전에서 진행됐다. 각 기관에서 영혼을 맡아 섬긴 모든 직분자가 성전을 꽉 채운 가운데 2016년 하반기 기관별 전도 결과를 하나님과 교회 앞에서 보고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교육국, 청년회, 새가족남전도회, 남전도회, 새가족여전도회, 여전도회, 목양국, 해외선교국, 통일선교국, 전도국 순서로 담당 교역자와 기관장이 나와 실제 전도한 인원을 정확하게 보고했다.

여러 부서 중 2016년에 전도를 기획해 기도하면서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진행한 기관에서 부흥이 두드러졌다.

전도국에서는 ‘2016년 전도사업 활성화 방안’으로 교회 내 전체 부서에서 전도하겠다고 예약만 하면 필요한 물품, 차량, 전도자에게 간단한 식사까지 전폭 지원해주는 ‘전도 예약제’를 시행해 전도 참여 인원이 전년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올해 총 2만 1047명이 전도에 참여했는데 지난해 1만 4495명 대비 145% 증가했다. 전도 참여 인원이 증가한 만큼 올해 우리 교회에 등록한 인원도 1만 1020명(11월 20일 자 현재)인데 지난해 8483명 대비 127% 증가한 수치다.

새가족여전도회는 우리 교회에 처음 온 장년 여성 새가족을 섬기기 위해 2016년에 신설했다. 80여 개에 달하는 일반 여전도회 기관이 기존 성도를 섬긴다면, 새가족여전도회는 새가족 회원만 섬겨 구원의 확신 갖고 신앙생활하도록 섬긴다. 행정섬김부, 영혼섬김부, 새가족섬김실이라는 3부서를 조직한 새가족여전도회는 올 초 26명으로 시작해 지난 11월 20일(주일) 2부예배 참석 인원 436명으로 결산했다. 2015년도에 조직된 새가족남전도회 역시 30여 개에 달하는 일반 남전도회와 달리 장년 남성 새가족을 섬긴다. 행정섬김부, 영혼섬김부, 새가족섬김실 3부서로 조직해 지난 11월 20일(주일) 2부예배 참석 인원을 423명으로 마감했다. 한 해 동안 우리 교회에 등록한 수천 명에 이르는 장년 남녀 새가족 중 859명이 정착한 것이다.

해외선교국은 전 세계 곳곳에 퍼져 있는 선교지 전도 현황까지 아울러 보고했다. 12개 국에 파송한 우리 교회 선교사 28명은 올해 현지 성도들과 함께 2740명을 전도했고, 그 중 180명이 정착해 예수 생명을 얻어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며 활발한 해외 선교지 사역을 전했다.

이날 윤석전 담임목사는 “전도해 예수 믿겠다고 결신한 새가족을 우리 교회에 정착시키는 일은 기관 대표자들만의 사명이 아니라, 기관 회원 한 명 한 명이 하나님 앞에 보고하고 책임지고 주님 일에 미진한 부분을 회개하고 내년에는 더욱 전도에 힘을 내라”고 전했다. 또 “하나님 앞에 서는 마지막 날에는 반드시 행한 대로 심판받으므로 소속 기관이 부흥하지 못하고 오히려 회원을 잃었다면, 한 해 동안 직분을 감당하지 못하고, 영혼을 섬기지 못하고 전도하지 못한 죄를 회개하고 내년에는 힘을 다해 전도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영혼 구원은 죄로 죽어 가는 영혼을 살리려 독생자라도 아낌없이 주신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기 때문에 절대로 실패가 없다”며 “2017년도에 임명받은 모든 직분자는 결산 날에 주님께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받을 수 있도록 영혼 구원에 전력을 기울이라”고 축복했다.

이어 한 해 동안 각 기관 성도들이 다양하게 전도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시청했다. 버스킹 전도에서 영어스터디 전도, 병원 환우 전도, 어린이 뮤지컬 전도, 윤석전 목사 초청 해외성회에 이르기까지 우리 교회가 구령의 열정을 가지고 전도하는 모습은 모든 이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2017년에도 우리 교회를 사용해 수많은 영혼을 살리실 하나님의 뜻에 전 직분자가 순종해 열매 맺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김수빈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0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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