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춘계대심방] 신령한 말씀의 축복이 우리 가정에 한가득

등록날짜 [ 2017-03-22 15:49:39 ]

윤석전 목사, 춘계대심방 하면서
성도·가정·교구 일일이 돌아봐



<사진설명> 1~4교구는 3월 15일(수) 월드비전센터 여전도회실에서 춘계대심방을 연합으로 진행했다. 사진 강문구 기자

하나님 말씀을 내 집에 모셔 가정과 교회의 비전을 발견하고, 믿음을 더욱 성장하게 하는 ‘춘계대심방’이 시작됐다. 윤석전 담임목사는 3월 14일(화)부터 4월 7일(금)까지 두 달간 교구별로 기도처와 성도 가정집을 방문해 성도들과 가까이 마주하고 따뜻한 정을 나눈다.
지난 3월 14일(화) 5교구가 인천 부평구 기도처에서 춘계대심방 첫 순서를 열었다. 이튿날인 15일(수)에는 1~4교구가 연합해 월드비전센터 여전도회실, 16일(목)에는 6교구가 인천 남동구 기도처, 17일(금)에는 7교구가 성도 가정집에서 대심방 일정을 이어 갔다.

교구마다 심방 1시간 전부터 예배를 사모하는 성도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새가족여전도회 이경숙 성도는 멀리 전북 익산에서 새벽기차를 타고 올라와 1~4교구 연합 대심방에 참석했다. 예배 장소는 곧 삼삼오오 모인 성도들로 가득 찼고 은혜받기를 간구하는 기도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2017년 춘계대심방 예배에서 윤석전 목사는 요한복음 12장 47~50절을 본문 삼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라”고 애절하게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 말씀은 나를 살리는 말씀이요, 구원의 말씀이요, 생명과 영생의 말씀이요, 천국의 말씀이다. 이 말씀에 반대로 산다면 저주, 사망, 지옥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말씀을 들을 때 그 말씀대로 못 살까 봐 얼마나 조바심내면서 듣고, 말씀대로 살려고 몸부림쳐야 하는가. 하나님 말씀을 들을 때마다 하나님 말씀에 완전히 장악당해야 한다. 하나님 말씀에 장악당한 사람은 그 안에 역사하던 질병과 저주가 떠나간다. 육신의 소욕과 지금껏 하나님 말씀에 반대하고 불순종하게 하던 마귀·사단·귀신이 내 속에서 통째로 빠져나간다. 이렇게 하나님 말씀대로만 하면 저주와 멸망의 장소가 축복과 영생의 장소로, 지옥에서 천국으로 주소를 옮기게 된다. ‘순종’은 축복의 자리로 자신을 계속 옮기는 것이다.”

윤석전 담임목사는 설교 내내 주님 심정을 대변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바라보실 때 모두 죄 가운데 죽으면 지옥 갈 자들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을 버릴 수 없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십자가에서 대신 죽여 우리 인류의 죗값을 대신 갚게 하시고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해 주셨다. 아들을 죽여서라도 우리를 살려야겠다는 그 엄청난 사랑, 이것이 하나님의 양심이다. 하나님의 양심 덕분에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흘린 그 피의 공로로 우리가 회개하고 구원받아 천국 갈 수 있게 됐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신앙생활은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양심을 표현하는 일이다. 기도하고 찬양하고 충성하고 전도하고 예배드리고 예물 드릴 때 하나님께 진실한 양심을 표현해야 한다. 지금껏 이렇게 신앙생활 못 한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양심을 표현하라!”

각 교구 성도들은 그동안 하나님 말씀을 믿노라 했지만 사실은 말씀대로 살지 못한 불순종을 철저히 회개했다. 교구 식구들이 통성 기도할 때 윤석전 담임목사는 성도의 머리에 손을 얹고 일일이 축복 기도를 해 주었다. 예배 후에는 성도들과 악수하고 따뜻한 격려의 말을 건네며 복된 분위기에서 춘계대심방을 마쳤다.

김문정 교구장(1교구)은 “춘계대심방에서 담임목사님을 사용하셔서 1교구 성도들에게 필요한 말씀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내어주기까지 우리 영육간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다. 그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게 하는 육의 소욕을 기도하여 굴복시키려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핏값을 아는 신앙 양심을 가진 1교구, 하나님 말씀으로 열매 맺는 1교구가 되리라 다짐한다”고 각오를 말했다.

정명숙 교구장(5교구)은 “춘계대심방을 여시고 은혜 주신 주님께 감사한다. 말씀대로 순종하지 못한 삶을 뒤돌아보게 하시고 회개할 기회를 주셨다. 또 받은 은혜에 감사해 더 순종하는 삶을 살려면 쉬지 않고 기도해야 한다는 점을 일깨워 주셨다. 앞으로 5교구 식구들과 쉬지 않고 기도해 전도와 충성에 더욱 힘쓰며 예수 피의 은혜에 감사를 잊지 않는 5교구가 되기를 소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은주 교구장(7교구)는 “은혜의 자리, 기도의 자리에 성도들을 불러 모으시고 사용해 주신 주님께 감사한다, 춘계대심방을 하면서 하나님의 의(義)와 반대되는 불의가 떠나가고 하나님 말씀과 예수의 피가 가정마다 구역마다 흐르기를 소망한다, 마귀의 일을 멸하러 오신 예수 이름의 권세로 주님께서 올 한 해 7교구에 일하실 것을 기대한다,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린다”고 말했다.

7교구 대심방 장소를 제공한 유병숙 성도는 “우리 집에서 매주 구역예배를 드리면서 ‘춘계대심방 장소로 쓰임받으면 좋겠다’는 감동을 받았다, 춘계대심방을 준비하면서 한 사람이라도 더 와서 은혜받기를 간절히 기도했고, 많은 사람이 모여 생명의 말씀을 들었다. 춘계대심방을 진행하면서 우리 가정을 축복해 주시려 예비하시고 계획하신 주님의 은혜를 느꼈다. 모두 주님이 하셨다”고 고백했다.
다음 주 21일(화) 오후에는 18교구에서 대심방을 할 예정이다. 23일(목)부터는 21교구, 9교구, 22교구를 경기 안성, 일산, 오산 순서로 대심방을 한다. 4월 6일(목) 저녁에는 남전도회·청년회·교육국 연합 대심방 일정이 잡혀 있다.

연세중앙교회 전 성도가 하나님 말씀에 은혜받은 춘계대심방을 계기로 각자 믿음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믿음을 소유하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린다.




[춘계대심방 이모저모] 교구마다 심방을 사모하는 열정 뜨거워

춘계대심방을 앞두고 교구별로 심방 준비에 분주했다.

1~7교구 성도들은 3월 셋째주로 대심방 일정이 확정되자마자 2~3주간 릴레이 금식 기도를 하며 대심방을 준비했다.

교구 임원과 여전도회 각 기관 임원들은 교구·기관 식구들이 춘계대심방 예배에 참석해 은혜받도록 꾸준히 참석을 권면하고 심방했다. 직장인들에게도 신령한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당부했다.

각 교구에서는 매주 열리는 지역기도모임에서 ▲춘계대심방에 많은 성도가 참석해 생명의 말씀을 듣도록 ▲가까이서 듣는 생명의 말씀에 더욱 은혜받도록 ▲대심방을 인도하시는 담임목사님의 영육이 강건하도록 간절히 기도했다. 지역기도모임 중보기도의 응답으로 많은 성도가 참석하기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복된 시간을 맞이했다.

문귀엽 성도(76, 3교구)는 요양병원에 입원하고 있지만 1~4교구 연합 춘계대심방 날인 15일(수) 하루 외출해 예배에 참석했다. 아픈 몸을 이끌고 교회를 찾아 담임목사님을 가까이 뵙고 춘계대심방 예배를 드린 뒤 안수기도의 복도 받고 오랜만에 만난 성도들과 교제를 나눴다. 문 성도는 “주님께서 주신 활력을 되찾았다”고 고백했다.

박윤례 성도(69, 3교구)는 가정 사정상 지방에 내려가 있었는데 이번 춘계대심방에 참석하고자 서울로 올라와 예배를 드리고 다시금 신앙생활을 열정적으로 할 힘을 얻었다.

노환 탓에 가정에서 구역예배만 드리던 홍승오 성도(85, 3교구)는 대심방 예배에 참석하고 싶어 휠체어를 타고 예배 장소로 와 담임목사님이 전하시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큰 은혜를 받았다.

5교구는 춘계대심방에 지역 주민을 초청하려고 릴레이 금식 기도 기간에 노방전도를 병행했다. 3월 초,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오전·오후 팀과 1·2지역 팀으로 나누어 근방에 사는 지역 주민에게 춘계대심방 전단을 나눠 주며 복음을 전했다. 전단을 받은 지역주민 중에는 “윤석전 목사님을 잘 알고 있어요. 기독교방송 설교 말씀을 듣고 은혜받고 있어요”라고 말하는 이도 있었다.

한편 1·3·6교구 성도들은 춘계대심방을 앞두고 윤석전 담임목사님께 편지를 써 그간 미처 전하지 못한 감사와 춘계대심방을 기다리고 기대하는 사모함을 드러냈다. 다음은 편지 일부와 대심방 때 은혜받은 성도의 간증이다.



 

한량 없는 주님 사랑에 눈물만
조은혜 집사(6교구)

사랑하는 담임목사님께

담임목사님께서 직접 인천 남동구 기도처로 오셔서 생명의 말씀을 전해 주신다는 소식 듣고 얼마나 감사하고 기뻤는지 모릅니다. 편지를 쓰는 지금 이 순간에도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성령께서 쓰시는 담임목사님을 만나 무엇보다 죄로 죽게 된 나 자신을 발견하고, 독생자 아들을 죽이시기까지 죄인 중의 죄인인 나를 죄에서 구원해 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가슴 깊이 깨달았습니다. 아버지 명령에 그저 죽기까지 순종하신 예수 그리스도와 그 십자가 보혈의 공로를 깨달아 회개하고 내 영혼이 살 기회를 주셨으니  측량할 수 없는 사랑에 그저 한없는 눈물만 흐릅니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도 어느새 타성에 젖어 바리새인 같이 살았습니다. 이번 춘계대심방에서는 그런 죄악을 발견해 첫사랑과 첫믿음을 회복하기를 원합니다. 또 죄로 지옥 갈 영혼 살리러 오신 주님 심정 갖고 우리 6교구 식구들도 영혼 살리는 전도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의 소문을 이웃과 지역에 널리 전해 영혼 구원하여 부흥의 꽃을 피우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번 춘계대심방에서 역사하실 주님을 사모하고 기대합니다.



영적 무기력증 떠나고 평안 찾아와
소윤미 성도(5교구)


5년 전,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진정한 복음을 깨닫고 하나님 말씀 따라 살겠노라 다짐했다. 하지만 어느새 처음 열정적인 모습은 사라졌다. 무기력하고 불만불평에 차 있고 세상에 발을 걸친 채 생명길인 ‘좁은 길’을 가려 하지 않았다. 영적 회복을 원했지만 쉽지 않았다.

이번 춘계대심방에서 말씀을 전하신 윤석전 담임목사께서 내 이름을 자주 불러 주셨다. 사과를 건네주시기도 했다. 목사님께서 부르실 때마다 ‘이 말씀이 네게 주는 말씀이야’라고 콕 집어 말씀하시는 듯했다. 설교 말씀 후 통성 기도 시간, 그동안 불순종해서 주님과 멀어진 내 모습이 보였다. 펑펑 울었다. 주님께 회복하고 싶은 심령을 내어놓고 기도했다.

‘주님, 저를 회복시켜 주세요. 제발 도와주세요.’

목사님께서 성도들을 일일이 안수기도해 주실 때 마음이 평안했다. 늘 나를 짓누르던 악한 영도 떠나갔다. 늘 구원의 감사함을 잊지 말고 기뻐하면서 신앙 생활하기를 소망한다. 춘계대심방에서 영적 회복을 경험하게 해 주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말씀으로 확실하게 심방받았습니다
주정화 성도(4교구)


하나님께서는 내 영적 상태를 아시고 내게 정말 필요한 말씀을 주셨다.

“모든 일을 하게 하신 이도 주님이시요, 쓰시는 이도 주님이신데 ‘써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이 한마디 말하기가 그렇게 어렵습니까. 왜 자신이 한 것처럼 주님의 영광을 가립니까. 십계명에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했습니다. 자기 의를 드러내려고 주님 이름을 가리는 것, 그것이 ‘교만’입니다.”

담임목사님께서 성령의 감동대로 전한 이 말씀이 심비에 새겨졌다. 주님께서 나를 지역·구역·기관에서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사용해 주셨는데, 교만하여 마치 내가 한 일처럼, 내 자랑 드러내며 앞세운 모습을 발견했다. 지금까지 언행심사에서 나를 드러내고 알아주길 바라고 어깨를 으쓱하던 교만한 모습을 주님 앞에 내려놓고 회개했다. 교만 근성을 뿌리째 뽑고 어느 자리에서 어떤 모양으로 쓰시건 오직 주님께 영광 돌리겠노라 다짐했다. 겸손하게 해 달라고 주님께 기도하겠다. 은혜 주시고 깨닫게 하신 주님, 남은 생애를 주관하시고 일하실 주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


죽기까지 나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양심 깨달아
김혜영 성도(5교구)

춘계대심방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 말씀 속에 모든 축복과 영생이 있는데 그 말씀을 저버리고 불순종하며 온갖 죄로 얼룩진 내 모습을 발견했다. 저주, 멸망, 고통 중에 있으면서도 하나님 말씀의 권위와 능력을 인정하지 않았다.

하나님은 춘계대심방에서 독생자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하기까지 그토록 나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양심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마귀에게 속아 너무 무지했던 나를 다시 일깨워 주시고 회개하게 하셨다. 하나님의 양심으로 생명의 말씀을 애타게 전하시고 생명의 양식을 먹여 주신 윤석전 담임목사님께 깊이 감사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김창숙 동해경 서은원 임현주 전미림 하보영 한혜선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2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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