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지역주민 초청 연세가족 한마음잔치] 한마음잔치, 지역주민과 성도 웃음꽃 가득

등록날짜 [ 2017-05-09 10:46:08 ]

어린이날 열린 한마음잔치 지역주민 발 디딜 틈 없이 붐벼
은혜로운 말씀과 따뜻한 섬김에 처음 방문한 이들도 마음 문 활짝


#1.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에 사는 정선영 씨는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만난 학부모에게 초청받아 5세 아들과 함께 한마음잔치에 참여했다. “어린이날에 어디 멀리 갈 필요 없이 집 가까운 곳에 이렇게 유익하고 다채로운 행사가 있어 무척 좋다. 오늘 아들이 물고기를 직접 잡으며 다양한 체험을 해 무척 즐거워했다. 다음에 또 교회를 방문하고 싶다”고 전했다.

#2. 경기도 부천시에 사는 어성례 씨는 직장 동료가 초청해 한마음잔치에 참석했다. “먹거리 장터 같은 들썩거리는 분위기가 좋고 많은 사람이 함께 어울리니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난다. 요즘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이라 참 정겹다”고 전하고 “윤석전 목사님이 시무하는 교회에서 다음에 꼭 예배드리러 와 보고 싶다”고 말했다.

#3. 경기도 부천에서 온 안미애 씨는 “저렴한 가격의 등갈비와 부침개로 배가 든든해졌다”며 “예전에 교회에서 바이올린을 배웠는데, 오늘 문화 공연에서 미니 오케스트라 연주를 듣고 마음 문이 활짝 열렸다”고 전한다. “은혜로운 찬양 선율을 들은 후 ‘절대 지옥만은 가면 안 된다’고 윤석전 목사님이 신신당부하셔서 앞으로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 하고 싶어 등록했다”고 전했다.

#4. 경기도 부천에서 온 김성준 씨는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는 사촌에게 초청받아 7세 딸과 함께 방문했다. “교회에서 아이들을 위해 폼클레이 체험이나 페이스페인팅 같은 다양한 놀이거리를 마련해 주어서 좋았고, ‘예수 믿어 행복하라’는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의 마음도 전해졌다”며 참석 소감을 전했다.

#5. 서울시 구로구 궁동으로 이사 온 지 몇 달 안 된 채희준 씨는 16개월 된 아들을 품에 안고 아내와 한마음잔치를 방문했다. “가족끼리 오기 참 좋았고 연세중앙교회가 있는 궁동에 이사를 참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교회에 큰 호감을 보였다.



<사진설명> 5월 5일(금) 공휴일에 진행한 한마음잔치에 지역주민이 발 디딜 틈 없이 성전 가득 찾아와 복음을 듣고 예수 믿기로 작정했다. 이날 윤석전 목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몰라 죄사함받지 못한 채 영혼의 때를 맞아, 한 번 들어가면 절대 나오지 못하고 영원히 멸망할 장소인 지옥 불못에 간다면 이보다 안타까운 일은 없다”며 “하나님의 아들인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죗값을 갚으시려고 십자가에서 대신 죽어 주셨다는 사실을 믿기 바란다”며 주님 심정으로 간절히 전했다. 설교 말씀 후 많은 지역주민이 예수 믿겠다고 결신했다. 사진 김영진 기자

연세중앙교회 한마음잔치가 어느덧 지역주민들이 반기는 주민 행사가 됐다. 연세중앙교회에서 매년 5월과 10월에 두 차례 구로구와 인근 지역주민을 초청해 여는 ‘지역주민 초청 연세가족 한마음잔치’가 11회째를 맞아 5월 5일(금) 공휴일에 열렸다. 어린이에게는 신나는 놀이 체험, 어르신에게는 무료 한방 진료와 이·미용 행사를 제공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맛과 영양이 풍부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예수 몰라 죄로 지옥 가는 이들에게 십자가에서 피 흘려 인류의 죄를 대속하신 예수의 사랑을 전하고자 영혼 구원을 목적으로 마련한 이 행사에는 공휴일에 가 볼 만한 놀이공원이 근처에 없어 가족끼리 오붓이 지낼 수 있도록 연세중앙교회 남·여전도회, 청년회, 교육국 등 교회 전체가 하나 되어 주민을 섬긴다.

한마음잔치가 한창 무르익을 즈음인 오후 1시, 윤석전 담임목사가 대성전 계단 전면, 공연장 무대에 올라 복음을 전했다. 좌석에 빼곡하게 자리한 지역주민에게 애타는 주님 심정으로 예수 믿으라고 전도 설교를 했다. 윤석전 목사는 누가복음 16장 나사로와 부자 이야기를 들어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몰라 죄 사함받지 못한 채 영혼의 때를 맞아, 한 번 들어가면 절대 나오지 못하고 영원히 멸망할 장소인 지옥 불못에 간다면 이보다 안타까운 일은 없다”며 “하나님의 아들인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죗값을 갚으시려고 십자가에서 대신 죽어 주셨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며 주님 심정 갖고 간절히 설교했다.

이어서 윤석전 목사는 “사춘기 자녀들이 부모가 낳아 주고 길러 줬는데도 그 은혜를 몰라 ‘부모가 해 준 것이 무엇 있느냐’고 철없이 말하는 것처럼 우리가 참 아버지인 하나님의 은혜를 몰라 지옥 가는 것이 가장 안타까운 일이니 오늘 당장 죽더라도 천국 갈 믿음을 소유하라”며 초청된 이웃들에게 예수 믿길 당부했다. 한마음잔치에 참석한 대다수 주민이 예수를 믿겠다고 결신하고 등록 카드에 이름을 기록했다.

이날 먹거리장터, 체험학습장터, 놀이장터 외에도 연세중앙교회 앞마당에 설치된 각 부스마다 성도들이 지역주민을 섬기며 복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지역주민이 많이 찾아와서 예정보다 1시간 연장해 오후 5시까지 열었다. 오후 4시에는 안디옥문화홀에서 가족 영화 <정글북>을 무료 상영했다.

제11회를 맞는 한마음잔치답게 우리 성도들은 자원해서 섬김에 나섰다. 행사기획국을 비롯해 남전도회, 청년회에서는 행사 며칠 전 교회 앞마당에 대형 그늘막을 설치했다. 여전도회는 먹거리장터에 사용할 부식을 장만했고 행사 후에도 일사불란하게 성전 구석구석을 청소해서 갈무리했다.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이 성도들의 아낌없는 섬김을 받아 예수 믿는다면 그보다 가치 있는 일은 없다. 주의 일에 발 벗고 나서서 땀 흘리며 충성한 모든 성도에게 하늘의 면류관이 아름답게 쌓이리라 믿는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주님게 모든 영광과 감사를 올려 드린다.


/오태영 기자

[한마음잔치 이모저모] 다양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주민들 큰 호응



<사진설명> 놀이장터에는 가족 단위로 온 지역주민이 많았다. 사륜 오토바이 드럼통기차, 미니레일기차를 비롯해 에어바운스, 다람쥐통, 키드바이킹, 회전그네, 미니 농구대가 인기였다. “바삭바삭 얼굴만 한 부침개가 한 장에 천 원.” 먹거리장터 부침개 부스가 특히나 붐볐다. 사진 김영진 조영익 기자

#1. 먹거리장터. 5월인데도 낮 기온 27도에 육박하는 무더위 탓에 시원한 에이드와 과일 주스를 찾는 손길이 무척 많았다. 가격 대비 알찬 메뉴인 삼겹살과 등갈비는 줄이 길게 늘어설 만큼 성황을 이루었다.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부침개, 냉면, 와플, 닭꼬치, 솜사탕, 어묵, 번데기, 쥐포, 팝콘, 왕소시지, 반건조오징어, 짜장면, 충무김밥 등은 올해도 어김없이 인기를 끌었다. 새로 등장한 소고기 큐브 스테이크도 인기 만점이었다.

#2. 놀이장터. “칙칙폭폭.” 기차가 연세중앙교회 앞마당을 가로질렀다. 놀이장터 최고 인기 코너는 사륜 오토바이 드럼통 기차. 이날 우렁찬 기차 소리에 아이들 눈이 휘둥그레졌다. 부모들은 안디옥성전 앞 개찰구에 줄을 서서 아이를 태우고 열차에 탄 아이들의 사진을 찍으면서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에어바운스, 미니레일기차, 다람쥐통, 키드바이킹, 회전그네, 미니 농구대 같은 놀이시설도 인기를 끌었다.

#3.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체험학습장. 이날의 인기 코너는 ‘물고기 잡기’ 부스였다. ‘물고기 잡기’는 매년 성황을 이뤄 부스 두 개를 마련했다. ‘탱탱볼 만들기’와 ‘개운죽 기르기’ 코너를 비롯해 ‘비즈 공예’, ‘페이스페인팅’, ‘폼클레이’, ‘에어로켓’, ‘나노블록 만들기’ 등 각종 부스마다 다양한 체험을 하려는 어린이들로 북적였다. 어버이날을 앞두고 ‘카네이션 만들기’ 코너도 신설해 인기를 끌었다.

#4. 복음장터. 해외선교국에서는 다양한 해외 의상을 준비해 포토존을 꾸렸다. 또 필리핀 ‘또론(바나나를 페이퍼에 싸서 튀기고 설탕의 단맛을 가미한 음식)’ 같은 외국 음식 시식 코너를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

#5. 알뜰장터. 다양한 물품을 싼 가격에 판매했다. 유아 매트와 각종 영유아 의류, 디퓨저(향수), 손글씨 작품, 화장품 등을 저렴하게 선보였다. 건강식품, 선글라스, 구강세정기, 블랙박스 같은 고가 상품을 착한 가격에 제공했다. 플립스틱 지팡이의자, 발가락 운동용 기구 등을 새로 선보여 호기심을 일으켰다. 친환경세제, 왁스·스프레이를 비롯해 생활·주방 잡화 부스도 열어 주부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6. 특별공연. 오후 1시에는 지역주민을 위한 축하행사를 안미라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했다. 윤연정 집사의 찬양, 초등부 워십, 청년회 댄스, 바이올린-첼로-클라리넷 합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지역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7. 교회 입구에 있는 리터닝 건물에서는 전도국에서 무료 카페를 열었다. 전도대상자들에게 음료를 대접하며 복음을 전했다.

초청받은 지역주민들이 풍족한 먹거리로 배를 채우고 다채로운 행사를 관람하며 눈요기를 하고 다양한 오감 체험을 하면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들을 향한 주님의 사랑이 계속돼 우리 성도들이 전도하고 기도하고 교제의 끈을 놓지 않고 꼭 천국 갈 수 있도록 인도하는 한마음잔치가 되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은 지역주민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주님 심정으로 진행한 것이다.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

/손미애 오정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2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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