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감사예배] 죄와 저주와 멸망에서 해방하신 예수의 성탄

등록날짜 [ 2018-01-04 13:30:45 ]

전 성도 예루살렘성전 가득 메워 성탄감사예배 참석해
성탄의 진정한 의미를 알지 못해 방종하던 지난날 회개하고
나를 위해 죽으러 오신 주님께 진실한 감사와 찬양 올려 드려


<사진설명> 2000년 전 이 땅에 오시어 우리 죄와 허물을 담당하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인류 구원을 완성하신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하며 12월 25일(월) 성탄절 오전 예루살렘성전을 성도들이 가득 채운 채 예배 드려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강문구 기자


연세중앙교회는 성탄절인 12월 25일(월) 오전 10시, 예루살렘성전이 성도로 꽉 차 강단 아래위까지 빼곡히 앉은 가운데 성탄감사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이날 윤석전 담임목사는 ‘예수의 고난으로 주신 은혜’(사53:5~6)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윤 목사는 “성탄은 어떤 의식과 외식의 행사가 아니고, 마귀역사에 속아 사치와 향락과 쾌락으로 지내는 날도 아니다”라며 말씀을 시작했다.

윤 목사는 “하나님이 창조한 인간이 하나님 법을 어기고 먹지 말라는 선악과를 먹고 불순종으로 죽음이 닥쳐왔을 때, 육체는 이 땅에서 살다 죽으면 끝이지만 영혼은 그 죗값으로 지옥에 가서 영원히 고통당해야 했다. 이 절망적인 지옥의 고통을 해결해 주시려고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이 나의 죄를 짊어지고 대신 죽어 내 죗값을 갚으러 이 땅에 오신 것이 성탄”이라고 전하며 “우리 영혼의 때에 영생과 천국이라는 영원한 기업을 주시려고 오셨다. 주님이 우리가 당할 죄와 허물을 대신해 고난받아 해결하셨기에 성탄의 목적이 내 안에 이루어졌다”고 예수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성탄의 진정한 의미와 목적을 밝혔다.

또 “예수가 징계받음으로 내가 받을 징계가 끝나 버렸고 하나님과 영원한 평화를 누리게 되었다는 사실을 2000년이 지난 오늘날 우리가 어떻게 알고 믿었는지 그저 감사할 뿐”이라며 한없는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리자고 했다.

이어 “예수 그리스도의 채찍에 맞아 흘린 피로만 해결할 수 있는 영적인 병과 내 육체의 질병을 그가 아픔으로 담당하시고 ‘너희만은 영육 간에 건강해야 해’ 하며 채찍에 맞으셨으니 우리는 영육 간의 질병에서 자유해야 한다. 이것이 주님이 나를 위해 당한 고난의 값”이라며 “찔리고 상하고 징계받고 채찍에 맞으신 예수가 내 안에 계시어 성탄의 목적이 당신에게 이루어진다면 당신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라고 전했다.

“예수가 육체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우리에게 주신 본문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다. 그가 십자가에서 마지막 피 쏟으시고 떠나실 때 ‘다 이루었다’ 하셨다.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예언하신, 우리 인류를 구속하실 하나님의 목적과 그 목적을 가지고 이 땅에 오신 아들의 사명을 다 이루셨다”라며 “성탄하신 주님이 나를 위해 살 찢고 피 쏟아 죽으셨으니 그 은혜를 어떻게 감사할까 하는 신앙 양심에서 주님의 사랑받은 자답게 감사 고백과 찬양이 넘치는 성탄이 되기를 바란다”며 성전을 가득 메운 성도들을 축복했다.

성도 모두 한마음 되어 ‘어린양 예수’ 찬양을 할 때에는 내 죄를 대속하시려고 성탄하신 예수께 주체할 수 없는 감사와 함께 내 죄 때문에 죽으신 주님의 고난 앞에 밀려드는 송구함에 눈물로 찬양했다. 성도들은 그동안 성탄의 진정한 의미를 모르고 오해해 방종하며 지냈던 지난날을 회개했고 하나님께 감사해 신앙생활 하기로 결단했다.

이 세상에 가장 낮은 모습으로 성탄하셔서 우리를 죄와 저주와 사망에서 구원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린다.



/이연희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5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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