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신예배] 시작과 끝을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등록날짜 [ 2018-01-09 14:23:11 ]

한 해간 불순종하던 죄 회개하고
깨끗해진 심령에 하나님 말씀 담아
신령한 축복과 영원한 기업 수태해
희망찬 새해 시작한 영신예배


<사진설명> [새해 첫날 하나님 앞에… 성전 곳곳에 성도들 가득] 1월 1일(월) 오전 10시 윤석전 담임목사가 전하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복 받기를 사모하는 전 성도가 강단까지 가득 찼다. 새해를 주신 하나님 앞에 이날 저녁부터 신년축복대성회를 열어 성도들의 한 해 신앙생활 방향을 제시했다. 조영익 기자


2018년 영신예배는 1월 1일(월) 오전 10시 전국 각처와 해외에서 온 수많은 성도가 강단까지 가득 앉은 채 새해를 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찬양하고, 한 해에 주실 복을 미리 믿음으로 받아 새날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2018년 교회 표어와 믿음의 스케줄을 제창하며 새해를 주신 하나님께 전 성도의 믿음의 결단을 올려 드렸다.

윤석전 담임목사는 ‘새해에는 절대 정복자가 되라’(창12:1~3)는 제목으로 하나님께서 새해에 주고자 하시는 복을 성경 속 사건을 들어 자세히 말했다.

윤석전 목사는 “아브라함은 하나님 말씀을 듣고 순종해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복을 받았다. 아브라함처럼 주님의 목소리를 듣고 절대 순종하는 사람이 복의 근원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야곱이 장자의 축복을 가로챈 자신을 죽이려는 형 에서가 20년간 기른 군사 400명의 칼날 앞에 얍복강에서 무릎 꿇고 기도하며 ‘아내, 자식, 모은 재산이 복이 아니라 하나님이 복이구나’ 깨달은 것처럼 현대를 사는 우리도 참된 복이 무엇인지 복의 개념을 명확히 하라”며 “야곱이 하나님의 신령한 복받길 사모하자 에서의 원한이 봄눈 녹듯 풀리고 자신을 죽이려 에서가 훈련한 군사들의 호위를 받게 된 것처럼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될 때 불가능이 가능하게 되고 영원한 날의 기업과 신령한 복이 내 것이 된다”라며 하나님과 함께하는 복이 최상의 복임을 전했다.

또 윤 목사는 “하나님은 2018년에 나를 향해 세운 계획과 설계가 있다. 성경 말씀은 우리가 살아야 할 설계도니 하나님 말씀대로 살면 하나님께서 책임지신다”며 “하나님의 설계가 내게 이루어질 만큼 믿어라, 하나님의 설계와 보호 안에서 그분이 나의 운영자가 되게 하라, 성경에 설계한 하나님 말씀이 내게 이루어지는 축복을 소유하라”고 당부했다.

또 “주님과 함께 출발하는 신령한 새 역사의 새날이 왔다. 죄가 무엇인지 모르고 세상에 빠져 살던 어두운 날은 끝나고 주님과 함께하는 빛의 새날이 왔다. 이스라엘이 출애굽할 때 홍해를 갈라 대로(大路)를 주시고, 광야에서 만나와 생수를 주시고, 불과 구름 기둥으로 지키신 하나님과 함께 신령한 복을 계속 더해 천국까지 가자”고 축복했다.

성도들은 2017년에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해 잘못 산 죄를 회개했고, 아브라함처럼 하나님 말씀을 따라가리라, 야곱처럼 하나님의 축복을 자기 생명보다 귀하게 여기리라 다짐했다.

말씀을 마친 후 성도들은 예배·성회 참석, 십일조·주정헌금 등 감사의 의무, 직분 감당과 영혼 섬김, 2시간 이상 기도, 전도생활, 목회 방침 순종과 성도 간의 사랑 실천 등 13가지 신앙 항목에 순종하리라 다짐하며 2018년 신앙결심서를 작성했다.

 

<사진설명> 윤석전 목사는 복을 주실 하나님만 겨냥해 성도들에게 안수하고, 성도들 역시 담임목사가 손을 얹을 때 복이 임한다고 믿으며 하나님께 감사했다. 강문구 기자




2017년 12월 31일(주일) 한 해 마지막 드리는 4부예배에서는 전 성도가 모여 한 해 동안 보호하시고 은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송년예배를 드렸다.

윤석전 담임목사는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눅15:11~24)라는 제목으로 ‘탕자’의 비유를 들어 말씀에 순종해 복 받기를 바라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전했다. 윤석전 목사는 “하나님 아버지는 자신을 떠난 21세기 탕자들에게 ‘왜 나를 떠나려 하느냐? 너는 내 안에 있어야 복 받고 내 안에서 살아야 가장 행복하다’며 어서 돌아오라고 애타게 당부하신다”며 “하나님은 우리 육신을 위해서는 천지 만물을 주셨고, 죄로 멸망할 우리 영혼을 위해서는 하나뿐인 아들까지 십자가에 못 박아 살 찢고 피 쏟아 영원한 생명을 주셨는데, 왜 영육 간의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아버지 집을 나가 고통당하느냐”라며 하나님의 애타는 심정을 대변했다.

이어 윤 목사는 “우리 성도는 절대적으로 기도해야 한다”라며 “기도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떠났거나,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가 무너져 성령의 감화와 감동과 간섭이 없는 자”라며 “아버지 집 밖에 나가 아버지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에 있다면 이것보다 큰 저주가 없으니 굶주려 망하기 전에 빨리 회개하고 아버지 집으로 돌아와 새해는 예수와 함께하라”고 애타게 당부했다.

성도들은 하나님 아버지를 배신하고 떠나 세상 욕심과 정욕을 좇아 산 지난 한 해를 회개하고 새해에는 하나님 아버지의 기쁨이 되길 소망하며 기도했다.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회개한 성도들은 한 해 신앙결산서를 작성하며 2017년을 예수로 마감했다.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이 새해에 주님의 지상명령 전도로 영혼 구원 이루길 소망하며 이 모든 일을 행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오태영 이연희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9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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