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절기를 맞아 대규모 행사 기획] “절기를 지키라” 하나님 명하신 목적대로

등록날짜 [ 2018-07-04 17:54:28 ]

성령강림절·맥추절·성탄절 절기마다
성경퀴즈·성경암송대회·감사찬양 등
전 성도 동참하며 참된 감사 채비해
한국교계에 절기행사 방향 제시하기도


<사진설명> 2001년 맥추절 축하행사로 진행된 ‘찬양대회’(위)와 2017년 맥추절 축하행사로 진행된 ‘성경암송대회’ 모습. 행사 규모는 커졌지만 절기를 맞아 은혜 주신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은 같다. 연세중앙교회는 부활절, 성령강림절, 맥추절, 추수감사절, 성탄절 같은 각종 절기에 절기행사를 마련해 영원한 생명, 예수 그리스도를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강문구 기자

절기마다 전 부서 동참해 감사 드려
지난 6월 16일(토), 우리 교회 청장년 각 부서에서 출전한 92명이 코이노니아홀 강단에 차례차례 올라 고린도전서 12장부터 13장까지 44구절을 낭랑한 목소리로 외운다. 줄줄 외우다 잠시라도 막히면 긴장감이 감돈다. 시간 초과로 ‘땡~’ 소리와 함께 실패가 선언되면 출전자 모두 자기 일처럼 “아…” 하며 일제히 탄성을 내지르고, 마지막까지 무사히 암송하면 축하 박수를 보낸다.

오는 7일 1일(주일) 진행될 맥추절 축하행사 ‘성경암송대회’의 예선 모습이다.

연세중앙교회는 교회 개척 때부터 절기를 앞두고 부흥성회를 열어 하나님께서 절기를 지키라 명하신 목적대로 감사의 조건을 제시하고,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린다. 또 절기 당일에는 몇 주 전부터 교회 각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문화행사를 성대하게 준비해 전 성도의 마음을 모아 하나님께 최상의 영광과 감사를 올려 드린다.

이번 7월 1일(주일) 맥추절을 앞두고도 문화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다. 맥추절마다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하나님께 최상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교회 설립 초창기인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찬양경연대회’를 자주 열었고, 2000년~2010년에는 전 성도 찬양예배, 성악가·가스펠 찬양콘서트 등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2011년부터는 매해 암송대회를 열어 성경 말씀을 심비에 새기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있다.

성경암송대회 범위는 한두 달 전부터 교회 내 각 부서에 공지해 다양한 연령대 성도의 참여를 독려한다. 올해 암송대회는 1차예선 참가자 92명 중 절반 넘은 52명이 완송해 2차예선을 치를 만큼 해가 갈수록 전 성도의 절기행사 관심이 커지고 있다. 부서 자체로도 소규모 암송대회를 기획해 본선 구절을 외우며 믿음의 스케줄에 동참한다.

“유아부(4~5세)는 어려서부터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새겨 죄를 이기고 천국 가는 어린이로 자라나기를 소망하며 매년 네 차례씩 성경암송대회를 실시한다. 평소에도 부서 자체적으로 성경암송대회를 열어 어린이 70~80명이 하나님과 친구들 앞에서 암송하고 있다. 이번 맥추절을 앞두고 ‘2018 제2회 성경암송대회’를 열어 우리 어린이들도 감사가 넘친다.” 박찬미 전도사(유아부)

“성경암송대회를 앞두고 우리 부 청년 10여 명이 고린도전서 12~13장을 릴레이로 암송하고 있다. 주일 오전 모임 시간에 ‘미니암송대회’도 예정돼 있다. 남은 기간에 완벽하게 외워 본선 출전자 못지않게 암송하며 은혜받을 일이 설렌다.” 이성원 형제(충성된청년회 16부)

절기행사에 출전하거나 응원하며 하나님 앞에 감사 채비를 갖춘 성도들은 “우리 교회는 절기행사가 많아 하나님께 진실하게 감사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매해 절기행사를 열어 출전하는 자나 응원하는 부원들이나 성령 안에서 하나 되어 좋다. 성경암송대회 준비 차 말씀을 외우고 기도하면서 ‘내 실체는 육신이 아니라 영혼이구나’ ‘절기를 맞아 주님 앞에 겸손하게 하셔서 나처럼 영적으로 무지한 자를 써주심에 감사하게 하시는구나’ 깨닫는 바가 많다.” 지훈 집사(29남전도회)

“한국어가 서툴러 출전하길 주저했지만, 주님께 감사를 표현하려고 암송대회를 준비했다. 고린도전서 13장 ‘사랑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라’는 말씀처럼 절기를 맞아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캐서린 자매(해외선교국)



한국교계에 절기문화 모범 제시해
맥추절을 비롯해 연세중앙교회는 교회 개척 때부터 30여 년간 부활절, 성령강림절, 추수감사절, 성탄절 같은 절기에 맞춰 ‘부활절 칸타타’ ‘성경퀴즈대회-도전 성경 속으로’ ‘전 성도 성탄감사찬양’ 같은 다양한 축하행사를 성대하게 준비해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대규모 절기축하행사는 하나님께 최상의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몇 달 전부터 기획할 만큼 양질의 수준이라 연세중앙교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업로드하면 전국 목회자와 성도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정현 기자
 


우리 교회 절기 행사, 한국 교계 관심 뜨거워

작년 성탄절 전 성도 감사찬양
유튜브 조회 수 20만 명 돌파
행사마다 칭찬·감사 댓글 쇄도


지난해 12월 25일 열린 ‘전 성도 성탄감사찬양’ 영상은 조회수가 20만 명을 돌파할 만큼 은혜가 넘쳤다. 영상에 달린 댓글을 보면 “전 성도가 하나 돼 준비한 찬양, 감동적이네요, 이렇게 깨어있는 교회가 있는 한 대한민국은 희망이 있습니다”(ID: 구애숙), “매년 대규모 찬양대를 준비하시네요, 주님이 정말 기뻐하실 거예요”(ID: 은하), “매년 어려운 곡을 다 외워 전 세계 성도에게 훌륭한 찬양을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ID: truth grace) 등 매해 관심 갖고 지켜보는 전국 성도들의 댓글을 확인할 수 있다.

맥추절 축하행사인 ‘성경암송대회’ 영상에도 “어린이들 암송 모습 사랑스러워요, 지방에 살지만 인터넷으로 출석부 찍는 성도입니다”(ID: 감사합니다), “다들 잘해요”(ID: 김구환), “암송을 통해 예수님을 더 알게 되었으면 좋겠어요”(ID: 하늘소녀), “요한계시록 1~22장 암송은 어떤가요?”(ID: 오일석)처럼 연세중앙교회 절기문화행사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연세중앙교회가 절기를 맞아 대규모 행사를 기획하고 전 성도가 동참하는 이유는 죄에서, 저주에서, 지옥 형벌에서 구원받은 은혜의 감사를 잊지 말라고 절기를 명령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기 위해서다. 윤석전 담임목사는 절기를 앞두고 설교 시간마다 “주님의 은택을 잊지 말자”며 감사할 조건을 제시하고, 절기부흥성회를 한 주간 열어 하나님 앞에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게 한다.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구원받게 하시고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도록 인격적인 관계를 허락하신 분은 우리 주님이시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58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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