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전 부서 하나 되어 기도하고 전도…모두 1634명 결신
하반기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

등록날짜 [ 2019-10-24 13:48:27 ]

연세중앙교회는 연 2회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를 개최해 예수 몰라 지옥 가는 영혼을 전도하는 일에 마음을 쏟는다. 지난 10월 13일(주일)에 열린 하반기 예수사랑큰잔치에서 초청받은 이 가운데 1634명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겠다며 교회에 등록했다. 이날 초청되어 신앙생활 하기로 작정한 이들을 위해 부서별로 한두 달 동안 기도하고 전도하는 데 마음을 쏟았고, 영혼 구원에 하나 되는 모습을 보신 주님이 많은 이를 교회에 보내 주셨다. 결신자가 많은 부서들을 조명해 보았다.



종묘공원 등에서 꾸준히 전도 12명 초청


1. 제10남전도회

60~70대 회원들로 구성된 제10남전도회(이상학 회장)는 노방전도와 관계전도를 해 12명을 초청했다. 초청 인원이 많은 것은 회원 6명이 꾸준히 전도했기 때문이다. 매주 토요일 오전이면 서울시 종로구 종묘공원에서 전도하고, 오후에도 교회 인근인 궁동 삼성부동산 앞에서 전도한다.


특히 김용걸 집사와 권오봉 집사는 5년 전부터 종묘공원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도해서 수많은 분과 속내를 허물없이 터놓는 사이가 됐다. 이번 총력전도주일에는 우리 교회에 정착한 어르신들이 자신의 지인을 교회로 초청했다. “교회 한번 와보라”며 지인들을 권면해 조성미 씨 외 2명이 총력전도주일에 와서 예수 믿기로 결신했다.


10남전도회원들은 이외에도 지인과 가족 등 관계전도도 열심히 했다. 박충규 회원은 출석할 교회를 찾고 있던 지인인 장로 한 분을 등록시켰다. 수년 전에 같은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던 분인데 교회가 먼 곳으로 이전하는 바람에 부득이하게 교회를 옮기게 된 것이다. 연세중앙교회에 처음 왔다는 그는 “윤석전 목사님 말씀이 참 은혜롭고 좋아 이 교회에 새로 뿌리는 내려 정착하고 싶다”며 흔쾌히 등록했다.


10남전도회에서는 초청자들을 극진히 섬기고자 이웃초청주일 당일에도 맛있는 음식을 마련해 점심을 대접했다. 초청자들은 “극진히 섬겨 줘서 고맙다”라면서 다음 주일에 다시 예배드리러 오겠다고 약속했다.





살가운 섬김과 중보기도로 11명 결신


2. 제84여전도회

제84여전도회는 총력전도주일 한두 달 전부터 새가족 초청을 계획하고 실행했다.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 한 달 전인 9월 8일에 열린 뮤지컬 <그 날> 공연, 10월 9일에 성대히 치른 지역주민 초청 한마음잔치 등을 적극적으로 알려 교회에 여러 차례 오도록 한 것.


여전도회원의 영혼 구원의 열정이 뜨겁다 보니, 전도주일을 전후로 겪은 은혜로운 일화도 많다. 길거리에서 만난 중국인 차지동 씨는 한국말을 전혀 못 했지만 한마음잔치에 오게 하려고 스마트폰 번역기 앱을 사용하고 손짓·발짓 바디랭귀지로 초청에 성공했다. 한마음 잔칫날 교회를 찾아온 차지동 씨는 흥겨운 잔치 분위기로 반갑게 맞아주고 예수 복음도 전해주는 우리 교회가 마음에 들었는지 앞으로 함께 신앙생활 하겠다며 결신했다.


또 인천 남구 관교동에서 만난 김현준 씨는 평소 공연 관람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우리 교회에서 자체로 제작한 대형 창작 뮤지컬 <그 날>을 소개하고 다채로운 각종 문화행사를 소개하자 총력전도주일에 와서 공연을 본 후 예수 믿겠다고 결신했다.


주일에는 자모 여전도회원들이 모여 새가족들에게 선물할 수제 청, 수제 쿠키, 견과류 등을 직접 포장했다. 주중에 초청자를 찾아가서 교제하며 전달하자 교회로 초청하는 일이 훨씬 수월했다. 임은경 회계는 가족 구원을 위해 오랜 기간 기도한 후 친정어머니에게 찾아가 선물을 전달하며 전도했고, 초청주일 당일 친정아버지를 비롯해 친구 내외분까지 같이 와 은혜받았다. 여전도회원들이 매일 저녁 기도하고 주일 모임 때도 확정자들을 위해 중보 기도했더니 주님께서 응답하셨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회원·직분자 협력 ‘한마음 전도’로 13명 초청


3. 풍성한청년회 전도4부


‘협력전도’가 전도 열매를 거두는 데 톡톡히 한몫 한 기관도 있다. 풍성한청년회 전도4부는 올 초부터 노량진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토요일 오후 3시에 각각 평균 10명 가까이 꾸준히 모여 전도했다. 이번 총력전도주일에는 이들의 수고가 열매를 맺어 초청자들이 교회 오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이들이 전도에 앞서 중점을 둔 것은 단연 ‘기도’. 전도4부원들은 매일 밤 부르짖어 기도했다.


기도는 자연스레 전도로 이어졌고 부원들은 전도하고 싶다는 소망을 쏟아냈다. “전도하지 않으면 주님 은혜 앞에 설 때 제가 얼마나 초라하겠어요” “담임목사는 연약한 몸을 이끌고 아프리카 베냉까지 가서 성회를 인도하시면서 예수 복음을 전도하는데 이 젊은 나이에 건강한 몸으로 한국에서 어디 간들 전도를 못 하겠는가”라며 전도에 박차를 가했다.


직분자와 회원들이 전도하는 데 마음을 모으자 새가족들도 전도에 동참했다. 우리 교회 온 지 얼마 안 된 신원미 자매는 전도 설교에 은혜를 받아 비신자인 아버지를 교회에 초청하리라 마음먹고 2주 동안 애타게 권면하자 돌같이 굳었던 아버지의 마음이 움직여 한마음잔치와 총력전도주일에 연달아 교회를 오시더니 꾸준히 신앙생활 하기로 마음먹고 등록했다. 주님이 하신 일이다.





청년다운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전도


4. 풍성한청년회 전도부 1팀


풍성한청년회 전도부 1팀은 새가족 초청에 청년다운 아이디어를 마음껏 활용했다. ‘투게더 바비큐’ ‘헤슐리(헤븐+에슐리)’ 같은 이름의 식사모임 ‘이미지’를 보내며 초청했다. 새가족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교회’라는 장소에서 느끼는 부담감을 줄여준 것. 부원들이 전도에 ‘으쌰으쌰’ 힘을 내자, 평소 교회에 잘 오지 않던 관리회원들도 친구들을 초청하기도 했다.


또 총력전도주일 당일 3부예배 후 월드비전센터 6층 테라스에서 새가족 접견 행사를 마련한 것도 새신자 결신에 도움을 주었다. 유재학 부장은 “우리가 느끼는 외로움과 공허함을 끊임없이 채우려고 해도 세상이 주는 것으로는 채울 수 없다”고 말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만 영혼의 때에 천국에서 영원히 행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래인 청년들이 전하는 간증과 당부에 이날 초청받은 이들을 고개를 끄덕이며 예수 믿기로 결신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64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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