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부] 지적장애우 여가활동 활기

등록날짜 [ 2010-04-12 07:45:22 ]

색채심리치료, 댄스, 워십 등 전문강사 자원


사회복지실은 지적장애우들을 위해 색채심리치료와 댄스 등을 통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은 월요일마다 장애우를 대상으로 색채미술심리치료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회복지실 소망부는 성인지적장애인들에게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4월부터 색채심리치료와 댄스 및 워십 강습을 한다.

성인지적장애인 중 상당수가 복지관이나 직장에서 낮시간을 보내고 집에 돌아오면 특별한 여가활동의 기회가 없어 TV와 인터넷, 거리 배회 등으로 밤 시간과 주말을 보내고 있다.

이런 생활습관들은 지적장애인들이 음란물에 노출되거나 나쁜 생활습관을 갖게 할 수 있어 자칫 일탈로 이어질 수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소망부는 이들에게 건전하고 유익한 여가활용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교회신문과 청년회 주보 광고를 통해 여가활동을 지원할 충성자를 모집한 결과, 색채미술심리치료 전문강사(김보람, 충성된청년회 11부)와 재즈 댄스 전문강사(한주희, 해외선교국)가 장애청년들의 여가를 돕겠다고 자원했다.

현재 미술학원에서 강사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김보람 자매는 “색채심리치료는 다양한 재료의 색감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면서 상상력과 표현력을 증대시킬 수 있고, 억눌린 감정을 발산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미술활동에 자신이 없거나 자기표현이 서툰 장애인, 노인, 어린아이들에게 좋다”고 밝혔다.

색채심리치료는 3개월마다 5~10명 정원으로 10회 강의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8~9시에  강의가 진행된다. 앞으로 색채심리치료는 사회복지실 내 장애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장애인들에게도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4월 10일(토)부터 매월 2회씩(둘째, 넷째 토요일) 장애인들에게 댄스와 워십 강의를 진행한다. 한주희 자매는  “평소 보육시설에 있는 청소년이나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처지의 청소년들에게 댄스를 가르쳐주고 싶었다”며 “교회 내에서 충성할 수 있도록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회복지실은 이 외에도 평일 낮과 토요일 오전에 장애인 여가활동을 지원할 봉사자를 찾고 있다.

단순한 도우미 활동부터 전문영역까지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여 봉사할 수 있다. 더 많은 성도가 자신이 가진 달란트를 장애인들과 나눔으로써 달란트를 주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길 기대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18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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