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복지부] 소망실, 감사예배로 한 해 결산
신앙생활 우수자 격려해

등록날짜 [ 2015-12-07 15:34:44 ]

교회복지부 소망실이 1129(주일) 오전 11시 목양센터 2층 소망실 예배장소에서 감사예배를 드렸다. 하나님과 관계를 잘하고 믿음이 더욱 성장하는 한 해로 결산하기를 바라는 취지였다.

소망실은 교회복지부 발달장애부서 중 25~35세 청년들로 구성되어 있다. 발달장애가 있지만 대부분 글을 읽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경증 장애인이다.

이날 김창곤 전도사는 마태복음 1128~30절을 본문으로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주님이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을 의지해 천국 가는 그날까지 주 예수만 바라보며 신앙생활 잘하자고 권면했다.

또 감사예배에서는 예배 출석, 기도생활, 헌금 생활, 성경 읽고 쓰기, 공과에서 모범이 된 회원에게 믿음의 행실시상식을 진행했다. 격려상(이보람 이상민) 으뜸상(김희진 김일주 김상수 박성호 임효선 최영기) 모범상(고재홍 노승현 신재윤 윤소영 조충현)에게 상장을 수여했고, 담당 부장이 예쁘게 선물을 포장해 전달했다. 모든 이의 아낌없는 축하를 받으며 소망실 회원들이 더욱 신앙생활 잘하자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 해를 돌아보며 지체나 교사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믿음의 고백을 외운 암송대회였다. 성경에 기록된 주요 신앙고백을 지체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예배 시간마다 믿음의 고백으로 하는데, 지체와 교사가 함께 앞에 서서 암송을 했던 것이 지체들에게는 큰 성취감을 북돋웠다.

발달장애 청년들이 성경을 생활 속에 적용할 수 있게 주일마다 한 주간 생활을 나누는 공과는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시간이다. 20~30분 동안, 교사는 지체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고, 지체들은 자신의 삶을 성경에 비춰 본다.

가랑비에 옷이 젖듯 지체들의 삶 속에 말씀이 적용되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고백될 것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소망실을 통해 영광 받으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 드린다.

/방주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6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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