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용사’ 다니엘처럼 “설날 제사음식 절대 안 먹을래요”

등록날짜 [ 2019-02-07 21:01:50 ]

유치부, 설 연휴 앞두고
탈인형극 ‘다니엘과 세 친구’ 상연
교사 전원 일일 금식 기도 실시



<사진설명> 유치부(6~7세)에서 1월 20일(주일) 탈인형극 ‘다니엘과 세 친구’를 상연하고 있다. 유치부 어린이들이 제사음식을 먹거나 우상숭배하는 데 절대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김미정 기자


설을 앞두고 우상숭배를 막고자 하는 주님의 애타는 당부가 어린이들에게도 전달됐다. 유치부(6~7세)는 1월 20일(주일) 비전교육센터 401호 유치부 예배실에서 탈인형극 ‘다니엘과 세 친구’를 무대에 올렸다. 이번 공연은 세상 풍속인 설날을 앞두고 유치부 어린이들이 제사음식을 먹거나 우상숭배하러 가지 않게 하고자 마련했다.


탈인형극은 신나는 율동과 노래가 함께 어우러져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간 다니엘과 세 친구는 바벨론 관료들의 온갖 협박과 따돌림에도 굴하지 않고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말씀한 우상제물로 사용된 부정한 음식을 끝까지 거부한다. 다니엘과 세 친구가 믿음을 굳건히 지키려는 과정 속에 사자굴과 풀무불에 던져지는 큰 시련이 닥쳐왔지만 말씀에 순종한 다니엘은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위기를 넘기고 결국 바벨론 국가의 왕 다음가는 높은 자리인 총리에 오른다는 성경 속 이야기를 그대로 탈인형극으로 풀어냈다.


시종일관 탈인형극 등장인물들의 움직임에 눈을 떼지 못한 어린이들은 인형극 관람 후 한결같이 입을 모았다. “이젠 절대 우상에게 절하지 않을 거예요! 하나님만 섬기는 어린이가 될래요!”
다니엘과 세 친구가 보여준 용맹스런 믿음의 행동처럼 유치부 모든 어린이가 이번 설에 비신자 가족과 달리 우상숭배를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섬기는 말씀의 주인공들로 쑥쑥 자라나기를 소망한다.


한편, 탈인형극을 공연한 20일(주일)은 유치부 교사 전원 일일 금식 기도를 했다. 설을 앞두고 유치부에 속한 모든 교사와 어린이 가정에 역사하는 우상숭배가 무너지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금식 기도를 통해 어린이들과 교사 가정 속에 지배하는 우상숭배의 악한 역사가 떠나가고 하나님만 섬기는 믿음의 가정이 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김미정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1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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