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타워] 학교기도모임 통해 58고교 232명 결신 外

등록날짜 [ 2019-05-28 15:07:49 ]

학교기도모임 통해 58고교 232명 결신



비전교육센터 1층 예배실을 가득 메운 고등부 학생과 교사 600여 명이 윤여찬 목사가 전하는 설교 말씀을 듣고 있다. 이날 서울과 경기도 고교 58곳에서 진행하는 ‘학교기도모임’에 참석한 고교생 232명을 초청해 예배드렸고, 이들 모두 예수 믿기로 결신했다. /김믿음 기자

고등부, 총력전도주일 행사 진행
고등부는 5월 19일(주일) 오후 비전교육센터 1층 예배실에서 총력전도주일을 맞아 서울과 경기도 지역 고등학생 232명을 초청해 하나님께 예배를 올려 드렸다. 우리 교회 고등부가 서울·경기 지역 58개 고교에서 3년째 진행하는 ‘학교기도모임’에서 전도한 학생들에게 예수 복음을 전했다.

이날 윤여찬 담당목사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사랑해 예수 믿고 천국 가도록 초청하셨다”며 “연세중앙교회에서 함께 신앙생활 하며 여러분의 아픔과 고민을 모두 해결받고 천국에서 영원히 사는 복된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이날 초청받은 고등학생 232명 전원이 예수 믿기로 결신했다.

설교 후 청년회에서 성극 ‘실로암 사랑조작단’을 무대에 올려 ‘기도 응답’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주인공 정가연(한민영 분)은 고교생 박준성(박준하 분)을 전도하려고 ‘실로암 사랑조작단’이 알려 주는 대로 새가족의 마음 문을 여는 ‘공감대 형성’ ‘식사 섬김’ 등을 해 보지만, 정작 새가족의 마음을 여는 ‘열쇠’는 그 영혼을 사랑하는 ‘기도’였다는 내용이다.

고등부는 이번에 초청된 학생들이 신앙생활을 잘하도록 학교기도모임과 주일예배에 계속 초청해 복음을 전하고 기도하며 주님처럼 섬기려 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김믿음 기자






“친구들, 오늘은 나비가 돼 볼까요”


4~5세 어린이들이 ‘조이 언니’(나수나 교사)를 따라 두 손을 모아 나비 날갯짓을 하고 있다.
(아래) 민들레 홀씨를 그린 어린이들이 작품을 들고 자랑하고 있다./배동렬 기자


유아부, 조이 언니랑 오감놀이 진행
유아부(4~5세)는 5월 19일(주일) 비전교육센터 402호에서 ‘조이 언니’(나수나 교사)와 함께 ‘오감놀이’를 진행했다. “어린이 친구들, 오늘은 꽃 나라에 왔어요. 나비가 되어 볼까요?” 조이 언니의 말에 어린이들은 두 손을 겹쳐 나비 날개를 만들어 흔들며 기뻐했다. 이어진 ‘민들레 그리기’ 활동에서 어린이들은 면봉에 물감을 묻혀 자기만의 민들레 홀씨 작품을 만들었다.

이날 주일예배에서 박찬미 담당전도사는 창세기 1장 1절을 본문 삼아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여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아담과 하와처럼 되지 말고, 하나님께서 ‘하라’ ‘하지 말라’고 하신 말씀에 순종하자”며 “부모님께 떼쓰고 투정 부린 죄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려 주신 피 앞에 회개하고 죄짓게 하는 마귀를 이기자”고 당부했다. 어린이들은 “아멘” 하면서 부모님과 선생님 말씀을 잘 듣기로 마음먹었다.

유아13반 박혜지 어린이는 “예수님이 내 죄 때문에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는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시간에 ‘예수님이 얼마나 아프셨을까’ 생각하니 눈물이 났다”며 예배 때 은혜받은 소감을 수줍게 전했다.
유아부는 다양한 공과활동을 진행해 성경 말씀을 이해하기 쉽게 가르치고 신앙관을 자라게 돕는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채수현 기자




친구랑 ‘개구리버거’ 만들었어요


6~7세 유치부 어린이들이 빵, 치즈, 햄 등 다양한 재료로 직접 만든 ‘개구리버거’를 들고 즐거워하고 있다. 잃은양찾기주일을 맞아 장기간 교회에 안 오던 아이들을 쿠킹클래스에 초청해 함께 예배를 드렸다. /이지연 기자


유치부, 잃은양찾기주일 행사
“치즈는 ‘메롱’ 하는 혀, 공 모양 과자는 ‘톡’ 튀어나온 개구리 눈, 동그란 빵에 햄을 얹고 잼을 바르면 개구리 얼굴 완성!”

유치부(6~7세)는 5월 12일(주일) 비전교육센터 401호에서 ‘쿠킹클래스-개구리버거 만들기’ 활동을 했다. 잃은양찾기주일을 맞아 정회원 어린이와 오랜만에 교회에 온 어린이 모두 익살스런 개구리 얼굴을 “까르르” 웃으면서 만들었다. 어린이들은 옹기종기 모여 앉아 동그란 빵을 반으로 자르고, 달콤한 잼, 치즈, 햄, 게맛살, 상추 등을 차례로 올린 후 공 모양 과자 2개를 빵 위에 붙여 개구리버거를 만들었다. 서툰 솜씨지만 제 손으로 직접 만든 개구리버거를 맛있게 먹는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만발했다.

오랜만에 예배를 드리러 온 이지우 어린이(6세)는 “음식 만들기가 무척 재미있어 예배도 잘 드렸고 다음 주일에도 교회 오고 싶다”라며 만든 버거는 엄마와 같이 먹을 거라며 기뻐했다. 박믿음 어린이(7세)는 “몇 달 만에 친구들과 만나 예배드리고 맛난 음식도 먹어 기분 좋았다”며 “다음 주일에도 교회에 오겠다고 선생님과 새끼손가락을 걸고 약속했다”고 배시시 웃었다.

유치부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많은 어린이가 교회에 와서 복음을 듣고 죄를 회개해 천국 가는 어린이들로 자라도록 마음 쏟고 있다. 하반기에도 유치부 어린이들이 예수 안에서 무럭무럭 자라게 하실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   
/김미정 기자




다음 주일부터 초등부 예배 오전 10시30분

장년부 2부예배 시간과 맞춰
초등부 정회원반 학년인 요셉(초1·2)·야곱(초3·4)·이삭(초5·6)학년 예배 시간이 앞당겨진다. 오는 6월 2일(주일)부터 기존 12시30분에서 2시간 앞당겨 10시30분에 시작한다. 장년부 예배시간인 2부예배와 같은 시간에 시작해 마치는 일정이다.

이번 시간 변경은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자세를 갖추고 영적 성장 관리를 위해 결정했다. 초등부 어린이들은 오전에 초등부 예배드린 후 점심식사를 하고, 부모와 4부예배(저녁예배)에 참석해 은혜받는다. 초등부 디모데·다니엘신입반은 기존 10시40분 예배 시간을 유지한다.

또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기도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6월 10일(월)부터 월·화·목요일(저녁 7시30분~9시)에 별도의 기도회를 진행한다. 30분간 자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1시간 기도하는 순서다. 신수정 초등부 연합 부장은 “다음 세대의 주인공인 교회학교 어린이들이 우리 교회의 일꾼으로 자랄 수 있도록 모든 성도께서 성령 안에서 마음을 합해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초등부는 5월부터 격월(5·9·11월)로 비전교육센터 101호에서 정회원반 연합예배를 실시한다(7월은 여름성경학교로 제외). 초등부 어린이들의 영적 성장을 이루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주은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26호> 기사입니다.

관련뉴스
  • [연세타워] “제가 만든 바람개비 참 예쁘죠” 外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

소셜 로그인

연세광장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