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타워] 태권~ 신문지 격파~ 얍! 外

등록날짜 [ 2019-06-27 13:20:00 ]

태권~ 신문지 격파~ 얍!


유아부 체육교실에서 태권도 시범단의 격파 모습을 본 어린이들이 주먹으로 씩씩하게 신문지를 격파하고 있다.  배동렬 기자

유아부, 조이 언니와 함께 체육교실
유아부(4~5세)는 6월 15일(주일) 예배 후 ‘조이 언니와 함께하는 체육 시간’(이하 체육교실)을 열었다. 체육교실은 어린이 소근육 발달에 도움을 주는 신체 활동 놀이를 하여 예배에 초청한 지역 어린이들의 마음 문을 열어 유아부에 정착하도록 돕는다.

이날 유아부 교사 3명이 발차기와 격파로 태권도 시범을 보아자 어린이들이 하나하나 따라 했다. 처음에는 머뭇거리던 아이들도 서서히 동작을 따라 하니 “얍!” “얏!” 씩씩한 구령이 예배실에 가득 퍼졌다. 신문지 격파, 훌라후프 뛰어넘기, 발차기 등 코스 활동에 참가한 아이들이 ‘까르르’ 웃으며 즐거워했다.

정서우(5세) 어린이는 “선생님들이 기도해 주고 예뻐해 줘서 유아부 예배에 매주 온다”며 “오늘 땀을 뻘뻘 흘리면서 열심히 했다”고 빨갛게 상기된 얼굴로 말했다.

유아부는 부모와 떨어져 혼자 예배드리는 어린이들이 낯설지 않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인형극, 오감 활동 등 어린이들이 마음 열기 쉬운 프로그램으로 상반기에 벌써 78명이 정착했다. 이 모든 일을 행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채수현 기자



천왕동 어린이 여러분! 우리 교회로 오세요


초등부 교사와 어린이 30여 명이 천왕동 이펜하우스3단지 공원에서 연합전도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미례 기자

초등부 정회원, 연합전도 진행
초등부(요셉·야곱·이삭학년)가 연합해 6월 15일(토)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천왕동 이펜하우스3단지 공원에서 전도했다. 요셉학년(초등1·2), 야곱학년(초등3·4), 이삭학년(초등5·6) 교사와 어린이 30여 명은 천왕동에 사는 어린이들을 주일예배에 초청하기 위해 우리 교회 초등부 예배(주일 10시30분, 비전교육센터)와 초등학생들에게 유익한 공과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날 연합전도를 위해 교사와 어린이들이 다양한 전도 부스를 마련했다. 야곱학년이 다트게임과 먹거리(떡볶이·뻥튀기·야쿠르트)를 준비하고, 이삭학년은 기타 반주에 맞춰 찬양 ‘예수 믿으세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아주 먼 옛날’을 불러 거리를 오가는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노래로 예수 복음을 전했다.

이날 연합전도에 참여한 교사들은 “초등부가 영혼 구원에 한마음 돼 전도해 은혜로웠다” “어린이들이 또래들을 잘 전도해서 무척 든든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합전도로 초청한 지역주민과 아이들은 이튿날인 주일 10시30분 비전교육센터 각 예배실에서 진행하는 초등부 주일예배에 참석해 큰 은혜를 받았다.

초등부는 지난 4월부터 매달 1회 거점전도지역을 정해서 연합전도를 꾸준히 하고 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김미례 기자



부모님 공경은 공손한 인사부터


“양손을 공손히 배꼽에 모으고 허리까지 숙여 인사해 볼까요” CS전문강사 최미화 집사가 요셉학년 어린이들에게 인사예절을 가르치고 있다. 왕영진 기자

요셉학년, 예절교육 진행
요셉학년(초등1·2)은 6월 16일(주일) 주일예배 후 예절교육을 실시했다. CS(고객서비스)전문강사 최미화 집사는 십계명 중 제5계명인 “네 부모를 공경하라” 말씀을 토대로 30분 동안 어린이들에게 ▲바른 몸가짐 ▲인사예절(말인사, 몸인사) ▲교회에서 지킬 예절(예배드리는 태도, 선생님과 친구를 대하는 예절)을 가르쳤다.

이날 최미화 집사는 “엄마아빠가 외출했다가 집에 오시면 일어나서 ‘다녀오셨어요?’라고 공손히 인사해요” “엄마아빠가 어른들과 대화하고 있으면 중간에 끼어들지 않아야 해요”라며 어린이들에게 공손한 태도와 올바른 인사법을 알려 주었다. 어린이들은 처음에는 생소한 듯 어려워했지만 점차 적극적인 태도로 예절을 배웠다.

어린이들이 가정에 돌아가 예절교육 에서 배운 바른 태도와 공경심을 갖고 부모를 대하자 학부모들이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평소 내 아이에게 올바른 인사법을 가르치지 못했는데 집에 와서 공손하게 인사해서 기뻤어요” “짜증도 덜 부리고 말투도 달라졌어요”라며 자녀의 변화된 모습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예절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위로는 하나님, 아래로는 어른과 부모님을 대하는 올바른 자세와 마음가짐을 간직해 언제나 예의 바른 믿음의 아이들로 잘 자라나길 간절히 기대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왕영진 기자



핫도그는 맛있고 예배는 즐거워


다니엘신입반 어린이들이 자신이 직접 만든 핫도그를 들고 익살맞게 웃고 있다. 권영섭 기자

다니엘신입반, 음식 만들기 활동
초등부 다니엘신입반 어린이들이 주일에 예배를 드리고 ‘뉴욕스타일’ 핫도그를 만들어 먹으면서 교회 오는 재미에 푹 빠졌다. 신입반 교사들은 한 주 동안 새가족 어린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심방하며 주일예배에 오도록 인도하는 한편, 주일특별활동에 사용할 소시지와 채소를 준비했다.

신입반 어린이들은 예배와 공과를 마친 후에 반별로 모여 빵, 소스, 채소, 소시지를 취향대로 넣어 직접 핫도그를 만들었다. 큼지막한 핫도그를 베어 문 아이들은 연신 “맛있다”며 즐거워했다. 우리 교회에 온 지 몇 개월 안 된 김서율 어린이(10)는 “가게에서 사 먹던 핫도그를 내가 직접 재료를 넣고 만들어 먹으니 더욱 맛있다. 매주 친구들과 재밌는 활동을 할 수 있어 신입반 예배에 오는 것이 즐겁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말했다.

다니엘신입반 교사들은 예수를 처음 믿는 새가족 어린이들이 신앙생활을 잘하도록 기도하며 믿음을 키워 주고 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권영섭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3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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