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전도해 줘 고맙다 천국까지 꼭 함께 가자
고등부 3주 동안 친구초청잔치 / 은혜로운 토크쇼 ‘라디오 스타’

등록날짜 [ 2019-11-18 17:33:35 ]


<사진설명> 고등부 라디오스타에 서울영상고등학교 학생 4명이 출연해 친구끼리 서로 전도한 은혜로운 간증을 나누고 있다. 오정현 기자 


고등부는 3주 동안 ‘빅 피처(하나님의 큰 계획)’라는 이름으로 매 주일 친구초청잔치를 열고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11월 10일(주일)에는 비전교육센터 101호에서 토크쇼 ‘라디오스타’를 열었다. 구창대·안성은 교사가 사회를 맡아 학생들을 초대해 은혜로운 토크를 이어 갔다. 지난 1~2년 사이 전도받은 친구가 또 다른 친구를 줄줄이 전도해 정착했다는 서울영상고등학교 3학년 친구 네 명의 스토리는 감동적이었다.


① 가장 먼저 고등부 방송팀장으로 충성하는 제다정 학생이 까불까불하지만 속내가 깊은 준훈이를 전도하려고 넉  달간 포기하지 않고 1시간씩 전화하거나 장문의 문자를 보내며 섬겼다. ‘나도 이 친구도 꼭 천국 가야 한다’며 애타게 전도한 것.


② “다정이가 워낙 진실하게 챙겨 주다 보니 마음이 움직여 초청에 응했다”는 방준훈 학생은 “한 번만, 또 한 번만 교회 와 보라”는 말을 몇 개월째 들어 가며 교회에 나오다 하계성회에서 예수를 만났다. 예수를 만난 뒤 학교 기숙사 룸메이트 김재민을 전도했다.


③ 김재민 학생이 교회 온 것은 주님의 은혜였다. 룸메이트 준훈이의 전도가 귀찮아 “사다리타기를 해서 걸리면 가겠다”고 했더니, 얼마 안 되는 확률인데도 ‘교회 간다’에 당첨돼 예배드리러 왔고 지금은 예수님을 구주로 만나 신입반 섬김이로 충성하고 있다.


④ 고등부 안무팀에서 충성하는 이지나 학생은 다정이, 준훈이, 재민이 세 친구가 성회비 7만 원을 모아 등록해 놓고 꼭 가자고 간청해 정착시킨 경우다. 우울증을 앓던 이지나 학생을 위해 친구들이 똘똘 뭉쳐 기도해 주고 “주님이 너를 포기하지 말라고 하셨다”며 응원 문자도 보내 예수님 만나도록 마음을 모았다.


예수 안에 끈끈하게 연결된 학생들은 “공통점은 하계성회 때 큰 은혜를 받았다는 것” “신앙생활이 무너질 때도 있었지만 서로서로 기도해 주고 권면해 여기까지 왔다” “선생님들의 눈물의 기도와 응원이 교회에 오는데 큰 힘이 되었다”며 소감을 나눴다. 하나님의 큰 계획(빅 픽처) 안에서 서로 전도하고 정착하도록 섬긴 학생들의 스토리를 듣고 이날 교회에 처음 온 학생들도 큰 감동을 받았고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 하기로 결신했다.


이날 초청잔치 말미에는 신입반 교사의 영상 편지와 안무팀의 댄스 공연이 이어졌다. 고등부는 앞선 10월 27일(주일)과 11월 3일(주일)에도 연극 ‘위드 유’와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진행해 교회에 처음 온 학생들을 환영했다.


한편, 고등부는 지난 14일(목) 수능 을 치른 고3 수험생들을 위해 응원에 나섰다. 11월 10일(주일) 4부예배에서 윤대곤 목사는 수험생 200여 명에게 일일이 안수기도하며 축복했고 각 반에서는 간식과 수능 응원 메시지를 담은 롤링페이퍼를 수험생들에게 전달하며 응원했다. 고3 학생들을 담임한 교사들은 지난 1년간 매일 수험생들을 위해 릴레이로 기도했다.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흥미로운 행사로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새로 온 학생들을 정착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안지혜 기자



<사진설명> 윤대곤 목사가 주일 4부예배에서 수험생 200여 명에게 안수 기도하며 대입 시험과 캠퍼스 생활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길 기도했다. 오정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5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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