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더욱 사랑하고 품고 기도하겠습니다
교회복지부 2020 첫 임원회의 / 믿음·사랑·소망·에바다 4실로 개편

등록날짜 [ 2019-12-09 19:34:45 ]




<사진설명> 사랑실 학생들이 목양센터 1층 사랑예배실에서 새 회계연도 첫 예배를 올려 드리고 있다. 새로 부임한 정성훈 전도사가 설교 말씀을 전했다. (아래) 믿음실도 같은 날 첫 예배를 드린 후 생일파티를 열어 축하해 줬다. 윤승원 기자


교육국 교회복지부(부장 오태영 안수집사)는 12월 1일(주일) 저녁 8시 목양센터 1층 사랑예배실에서 2020 회계연도 직분자 10명이 모여 첫 임원회의를 열었다. 새 회계연도에는 회원들의 나이를 조정해 기존 5실을 4실로 개편했다. 믿음실(4~15세), 사랑실(16~33세), 소망실(34세 이상), 에바다실(청각장애인) 임원들은 주님이 교회복지부에 주신 과제와 2020년 실천할 새로운 계획을 점검했다.


사랑실과 소망실은 부서들이 통·폐합하면서 회원 관리, 식사 준비, 수납공간 확보 등과 관련해 안건을 내놓았다. 주일 교회복지부 예배는 기존 4회에서 3회로 줄어 시작 시각을 조정했다. 믿음실 오전 11시10분, 사랑실 오후 1시30분, 소망실 오후 2시다.


신설한 기획팀은 교회 LED 광고판에 실을 교회복지부 홍보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이날 임원들은 장애인을 위한 공과를 마련하고자 교사 간에 긴밀히 협조해 주님의 사역을 성공하도록 다짐했다. 실별 첫 주일예배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임원회의에 앞서 사랑실(16~33세 이하)은 주일 오후 1시10분 목양센터 1층 사랑예배실에서 새 회계연도 첫 예배를 올려 드렸다. 새로 부임한 정성훈 전도사가 설교 말씀을 전했고, 호기심 어린 눈으로 말씀을 듣던 학생들은 전도사의 질문에 먼저 대답하겠다며 손을 들거나 씩씩하게 대답하며 활기차게 예배를 드렸다.


2부에는 오리엔테이션과 자기소개를 했다. 장순임 사랑실장은 예배드리러 오는 마음가짐과 준비사항을 전했다. ‘토요일 밤에는 늦게까지 게임하거나 TV 보지 않기’ ‘예배드리러 오는 날은 옆 친구를 위해 씻고 오기’ ‘깨끗한 옷을 입고 오기’ 등을 당부했다.


■소망실(34세 이상)도 오후 1시30분 목양센터 2층 소망예배실에서 예배드렸다. 개편에 마음 설렜던 회원들은 율동과 찬양을 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담당 전도사가 우렁찬 목소리로 설교하자 하나님 말씀을 듣고 “아멘” “아멘” 하며 받아들였다. 시각 자료를 겸해 설교 말씀을 전하자 어수선하던 분위기가 사라지고, 기쁘고 감사하며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다.


한편, 지난 11월 24일(주일) 오후 8시 목양센터 2층 소망예배실에서 교회복지부 교사 50여 명이 모여 신임 교사를 소개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정성훈 신임 전도사는 “주님 은혜로 신학교를 마쳤는데, 새 회계연도를 맞아 주님께서 부족한 자를 교역자로 임명해 주셨다”면서 “교회복지부는 연세중앙교회에서 주님의 심정과 마음이 가장 집중된 부서이므로 ‘나는 죽어도 너만은 살아야 돼’라는 예수 정신으로 회원들을 사랑하고 품고 기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오태영 부장은 신임교사와 임원들을 비롯해 기획총무, 서기, 회계, 비품관리부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한 후 “2020년에는 주님이 맡겨 주실 영혼 구원 사역에 한마음 한뜻 품고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25:40). 새 회계연도에는 지난해 교사들이 기도하며 심은 믿음의 씨앗이 열매로 자라 회원들의 영육이 더욱 강건해지고 가족이 구원받고 주님의 마음과 말씀이 심령 속에 가득하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강명주, 강서, 방주현, 이필화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5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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