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자녀로…” 교사·학부모 한마음 한뜻
중등부 학부모 간담회

등록날짜 [ 2020-01-09 15:04:16 ]




<사진설명> 중등부는 ‘학부모 간담회’를 열어 담임교사가 학부모들을 면담하고, 한 해 사업계획을 전했다. 교사들은 맡은 학생들의 가정·학교·교회 생활과 관심사를 학부모에게 전해 듣고 함께 기도했다. 강문구 기자


중등부는 지난해 12월 22일(주일) 오후 2시30분 목양센터 요한성전에서 학부모 간담회를 열었다. 담임교사와 학부모가 만나 학생들의 가정·학교·교회 생활에 관해 알고, 이들을 영적으로 섬길 방법을 논의하느라 머리를 맞댔다.


“우리 애가 예배 시간에 스마트폰 보거나 딴짓을 많이 해요.” “예배드리러 가기 싫다고 해서 얼굴을 붉혔어요.” “다가오는 동계성회에 가서 꼭 은혜받도록 기도해 주세요.”


이날 학부모들은 한 해 동안 아이들을 섬길 담임교사들을 만나 사춘기 자녀를 양육하느라 애타는 속내를 털어놨다. 교사들은 “중학생들은 신앙적 정체성이 아직 정립되지 않아 좌충우돌하며 반항하기도 하지만 각자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과정이니 인내하며 격려해 주고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중보기도 하자고 말했다.


이날 유해창 담당 전도사는 “중등부 학생들이 새 회계연도에 중등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은혜받고 하나님이 쓰실 위대한 인물로 성장하는 시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전 교사가 눈물로 심방하고 기도하고 있으니 학부모님들도 자녀를 위해 교사와 함께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영아 부장도 “학부모님들마다 이상적인 자녀상이 있겠지만, 자녀에 대한 욕심이 신앙적, 인격적으로 바르게 성장하는 데 자칫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면서 “기도하면서 아이들을 성경적 가치관으로 훈육하는 데 교사와 학부모 모두 지치지 말고 양육에 힘쓰자”고 당부했다. 이어 새 회계연도 담임교사들을 소개했고, ▲틴반 ▲워십반 ▲성극반 ▲리더반 등을 소개했다.


2020학년에도 중등부는 사춘기 학생들을 죄와 세상 문화의 유혹에서 지키고 신앙과 학업에 마음 쏟도록 섬길 예정이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정에스더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5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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