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 ‘웨이크업 미션스쿨’ 진행

등록날짜 [ 2021-09-15 14:25:40 ]

<사진설명> ‘그것이 알고 싶다: 성막’ 강의 모습. 윤석전 담임목사의 저서 『내가 거할 성소를 지으라』를 교재 삼아 성막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주식과 코인, 기독교 영화 같은 학생들이 관심 있어 하는 주제로 교양과목도 준비해 성경적 가치관을 가지도록 고등부 교사들이 강의했다.



지난 8월 6일(금)부터 8일(주일)까지 진행한 ‘가정에서 함께하는 중·고등부 하계성회’를 마친 다음 날부터 고등부에서는 ‘웨이크업 미션스쿨(Wake Up Mission School)’을 개강했다. 8월 9일(월)부터 9월 4일(토)까지 진행한 ‘웨이크업 미션스쿨’은 크게 전공과목과 교양과목으로 나뉜다. 성회 때 들은 말씀을 주제로 양육·나눔을 하는 전공과목과 학생들이 관심 있어 하는 기독교 관련 주제를 다루는 교양과목을 개설했다. 줌과 밴드를 통해 진행한 ‘웨이크업 미션스쿨’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 그것이 알고 싶다: 성막

윤석전 담임목사의 저서 『내가 거할 성소를 지으라』를 교재 삼아 성막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성막의 재료 중 목재로 쓰인 조각목(싯딤나무)은 뾰족뾰족 가시가 많고 배배 꼬여 있지만, 다듬어지고 정금에 싸여 성전, 법궤, 기둥, 제단을 만드는 재료로 훌륭히 사용됐다. 학생들도 주 안에서 빨리 다듬어져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자가 되자.” 

또 성막을 통해 진정한 예배와 회개에 대해 알아보고, 성막 곳곳에 예표되어 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보았다.


■ 나에게 주신 비전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비전은 무엇이고, 어떻게 발견해야 할까. 고등부 교사들이 자신들의 고3 수험생 시절을 간증해 은혜를 나누었다. 미래의 꿈이 불투명한 학생들에게는 동기부여를, 방황하는 학생들에게 방향성을 잡아 주는 가이드 역할을 해 주었다.


■ 이상한 엄마, 더 이상한 아빠

부모자녀 간 대립이 심화되는 십 대, 그 충돌을 부모의 관점에서 파헤쳐 보았다. 대한민국 40대, 50대 부모들의 심리적·육체적·교육적 특징을 중심으로 실제적인 대화를 나누었고, 학생들은 강의를 들은 후 “부모님을 이해하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 그것이 알고 싶다: 주식과 코인

요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인 주식과 코인이 신앙생활과 어떤 관련이 있으며 어떤 위험성이 있는지를 전했다. 성경적인 경제관과 노동관에 대해서도 강의했다. 하나님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소산을 먹는다”(창3:19)는 노동의 법칙을 정하셨고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살후3:10)며 직장에서도 하나님 앞에서처럼 성실하게 일할 것을 당부하셨다.


■ 기독교 영화 감상

기독교 영화를 감상하며 영화 속에 담겨진 성경 말씀을 알아보았다. ‘아이 빌리브(I Believe)’, ‘나니아 연대기: 사자와 마녀와 옷장’, ‘인천상륙작전’ 등을 관람한 후 은혜받은 점을 나누었다.

한 달 동안 미션스쿨을 수강한 변예희(18) 학생은 “영화 ‘나니아 연대기’를 보면서 영화 곳곳에 담겨 있는 성경적·복음적 요소를 발견해 놀랐다”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죄인인 인류 대신 죽어 주셨다는 것을 주인공 사자(獅子)의 죽음으로 표현한 장면을 보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전했다. 변예희 학생은 “한 달간 다채로운 미션스쿨 강의를 들으면서 성회 때 받은 은혜를 더 깊이 있게 묵상할 수 있었고 교사, 친구들과 기도하며 영적생활을 이어 갈 수 있어 좋았다”고 밝게 웃었다.


하계성회에서 은혜 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고등부 ‘웨이크업 미션스쿨’을 통해 은혜를 이어 가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선주용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71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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