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타워] 교회복지실 사랑부 졸업 축하 행사 열어 등

등록날짜 [ 2013-02-19 16:50:01 ]

■ 교회복지실 사랑부 졸업 축하 행사 열어



교회복지실 사랑부 소속 정유나 학생과 김영범 학생이 서울 정진학교(특수학교, 구로구 궁동 소재) 졸업식에서 중등부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지난 2월 15일(금) 졸업했다. 졸업식에서 정유나 학생은 바른생활상을, 김영범 학생은 공로상 표창장을 받았다.

교회복지실 교사들은 사랑부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할 뿐만 아니라, 이번 졸업식을 통해서 장애학생과 가족들을 전도하려고 며칠간 기도하며 준비하였다. 교회복지실의 직분자들이 뿡뿡이 인형탈을 쓰고, 졸업 축하 피켓을 들고, 풍선장식과 사랑부 장애학생이 직접 손뜨개로 만든 수세미를 전도용지와 함께 포장하여 졸업식을 찾은 장애학생들의 가족과 학생들에게 나눠 주며 복음을 전했다. 또 졸업하는 사랑부 학생들에게는 꽃다발과 선물을 준비해서 축하했다.

이런 축하 행사를 펼치자 사랑부 정유나, 김영범 학생의 가족들뿐만 아니라 우리교회를 모르던 정진학교 학부모와 학생들도 일부러 찾아와서 장애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해 주며 교회에 마음을 열고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한 교회복지실 서순원 실장은 “일반학교의 졸업식은 화려한 축제의 장인 데 비해 장애학생이 다니는 특수학교 졸업식장의 분위기는 조용하고 무겁기까지 하다”며 “교회복지실 교사들이 졸업식에 와서 학생들을 축하해 주면 가족들이 무척 기뻐하는데, 이들이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염원삼 기자



■ 중등부 학부모와 함께하는 기도회

중등부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기도회를 지난 2월 15일(금) 자정 소예배실C에서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 1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한 시간 동안 진행했다. 이번 학부모와 함께하는 기도회는 부모가 기도함으로써 자녀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하나님께 쓰임받기에 합당한 자녀로 변화시키자는 취지에서 열렸다.

기도에 앞서 김기완 담당 전도사는 말라기 4장 4~6절 말씀을 본문으로 자녀들의 학업이나 장래 문제에 대한 우선순위보다 자녀들 신앙의 영적 변화가 더욱 중요하다는 점을 설명하고, 성공이나 공부, 출세 지향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자녀에게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 하나님의 관점으로 자녀를 바라보고 기도하자고 전했다.

기도가 시작되자 학부모는 하나님께 맡기지 못하고 내 맘대로 양육하려 했던 지난날들을 회개했고, 학생들은 하나님과 부모에게 불순종하며 마귀에게 속은 것들을 깨닫고 회개했다.

자녀와 학부모가 서로 안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할 때는 죄가 예수의 피로 씻기고 그동안 섭섭하고 응어리졌던 학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회복되어 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을 누가 알 수 있으랴? 지금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자기를 위해 부모가 눈물로 하나님께 무릎 꿇고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 주는 것이다.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 기도회는 매달 셋째 주 금요철야 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3월 4일(월)~15일(금)까지 이어지는 새 학기 교육기관 특별 새벽기도회에도 학부모와 자녀가 적극적으로 참여 하여 기도와 말씀으로 영적 무장하고 믿음으로 새 학기를 시작하기를 소망한다.

/봉경준 기자



■ 고등부, 특강 열어



고등부는 지난 2월 3일(주일) 임향진 강사를 특별강사로 초청해 요한성전에서‘네 안에 거대한 폭발을 준비하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임향진 강사는 여호수아 14장 12절 말씀을 본문으로 “그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고 믿음으로 선포하는 갈렙을 소개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꿈을 설명했다.

또 가나 혼인 잔치에서 물을 포도주로 만드신 예수님을 소개하며 “답답하고 실망스럽고 포기하고 싶은 우리지만, 하나님께 기도하고 기다리며 꿈을 품으면 반드시 이루신다”고 강조했다. 300여 명의 고등부 학생들은 “아멘”으로 화답하며 하나님의 꿈을 품기로 다짐하였다.

이어 임향진 강사는 고등부 학생들이 자주 겪는 좌절감과 실패감이 오히려 하나님 앞에서 신령한 영적 불안감과 답답함으로 승화되어 하나님을 의지해야 하며, 하나님의 꿈이 후회와 좌절을 밀어내는 인생이 되어야 함을 강력히 선포했다.

임향진 강사는 미국 에모리 대학교 신학대학원 과정에 있으며, 연세대학교에서 신학과 교육학을 전공했고, 현재 연세중앙교회 도서출판국 간사로 충성하고 있다.

/조보람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2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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